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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13

05. 거래를 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해 돈을 뜯는다. 암호 숫자는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암호화되어 해킹이 불가능한 가상의 돈을 표방했다. 동시에 화폐 혹은 통화라는 단어는 쓰지 않으려고 조심했다. 잘못했다가는 처음부터 국가의 돈을 위조한다는 죄로 문을 닫게 될 수도 있었으니까. 그들이 약삭빠르게 선택한 단어는 동전이었다. 국가가 잔돈푼처럼 느껴지는 가상 동전에 손을 대는 건 도대체 폼이 나지를 않았다. 골동품 같은 옛날 동전을 사고파는 것이 불법은 아니었다. 실제와 동떨어진 암호 숫자의 동전 모양 그림 파일은 돈 같은 느낌을 주는 데 백서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 그들의 주장과 달리 암호 숫자는 돈이 되지 못했다. 집 앞 편의점에서 돈 대신 사용하게 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돈이 될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 가격이 변하는 것은 그 불안정성 때문에 돈으.. 2022. 11. 7.
05. 페이스북의 악동,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는 어떤 책을 읽을까? 우리는 돈을 벌려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아닙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구축하려고 돈을 버는 겁니다. _마크 저커버그 2021년 10월,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온라인 행사에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느 대학교 캠퍼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복학생 같은 얼굴을 한 그의 앳된 모습에서 세계 최대 SNS 플랫폼 기업을 이끄는 수장의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생전의 스티브 잡스처럼 터틀넥을 입고 있진 않았지만, 짙은 색 라운드티를 받쳐 입은 그의 모습에서 급격한 IT 환경의 변화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경쟁자들의 도전에 맞선 21세기 페이스북의 결기가 느껴졌다. 이날 저커버그는 웃음기를 싹 뺀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최근 가상공간과 현실 세계를 이어 주는 새로운 시장이 출현하고 있으며 미.. 2022. 10. 3.
10. NFT 크리에이터 되기, 망설이지 마세요. (마지막 회) NFT는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NFT를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하루가 멀다고 많은 기업이 NFT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보면 NFT의 대중화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라면 빨리 NFT를 시도하시길 추천합니다. 활동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NFT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시작한다고 바로 NFT 작품이 팔리는 것도 아니고, 디지털툴과 홍보 방법 등을 배우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NFT를 통해 그 기회를 잡고 있죠.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반드시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NFT를 투자 자산으로 생각하고 뛰어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NFT는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유튜브에는 NFT로 백 배의 수익을 냈다는 사람.. 2022. 7. 26.
07. NFT 작품 홍보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안타깝지만 NFT 홍보는 인스타그램보다 트위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가상자산과 암호화폐에 익숙한 사람들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가로 가야 하듯이, 잠재적인 NFT 구매자를 찾으려면 트위터로 가야 합니다. 많은 분이 트위터에 익숙하지 않을 거로 생각합니다. NFT 작품 활동을 위해 트위터에 처음 입장한다면 막막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시간을 들여 손품을 팔아야 합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도 온라인 세상에서는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세요. 다른 작가의 NFT 작품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리트윗해 홍보해 주고, 여러분도 NFT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니 구경하라는 .. 2022. 7. 21.
02. NFT에 뛰어든 기업들 글로벌 빅테크 기업 트위터(Twitter)는 누구보다 NFT에 진심이고 발 빠르게 기존 사업에 NFT를 접목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부터가 암호화폐와 NFT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트위터는 암호화폐와 NFT 투자자들에게 필수인 SNS입니다. 새로 제작되는 NFT 정보도 트위터를 통해 가장 활발히 확산될 정도이지요. NFT나 암호화폐 관련 트위터 계정을 살펴보면 ‘○○○.eth’처럼 아이디 끝에 ‘eth’가 붙어 있는 것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th는 이더리움(Ethereum)의 약자입니다. 자신이 암호화폐와 NFT를 옹호하는 참여자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표현 욕구를 읽은 것일까요. 트위터는 2022년 1월 20일경 사용자들이 프로필 .. 2022. 7. 14.
03. 내가 하는 것은 투자인가 투기인가? 안영빈·박혜선 부부는 두 자녀를 둔 30대 부부로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4인 가정의 표상이다. 결혼과 함께 2억 원대 빌라를 매입한 부부는 집값의 절반 이상을 대출로 충당해야 했다. 직장을 다니는 남편과 파트타임으로 가계에 힘을 보태는 아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아이를 가진 부부는 대한민국 4인 가족의 평균을 대변해 준다. 더 나은 삶을 꿈꿨던 부부는 각자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최근 소위 핫하다는 투자 종목에 한 번씩 도전장을 던진 경험을 갖고 있다. 부동의 시가총액 1위 S 전자의 주식 매수부터 공매도를 막기 위한 미국판 개미 운동으로 불린 게임스탑의 해외 주식투자, 내 생에 마지막 로또라고 부르짖은 암호화폐 구입 등 국내외 주식거래소와 코인중개소를 넘나드는 전방위적 투자를 지난 수년 동안 .. 2022. 6. 19.
01. 생존을 위한 선택, 투자 금융자본주의가 점차 심화되는 추세 속에서 개인의 가장 기본적인 경제 활동의 결과물인 근로소득은 더 이상 성공을 담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님이 증명되고 있다. 연봉 3400만 원을 받는 근로자가 서울에서 83m2(약 25평)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말 그 대로 숨만 쉬면서 ’ 36년 동안 급여를 모아야 하는 암담한 현실이다. 벼락거지라는 자조적 신조어가 한숨과 뒤섞여 터져 나온다. 심지어 이러한 산술적 계산도 어디까지나 현재의 집값이 고정적이고, 정년까지 퇴사당하는 일 없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제돼야 한다. 그러나 임금 상승률을 아득히 뛰어넘는 부동산 가격 상승률을 고려할 때, 근로소득만으로는 평생 내 집 마련조차 할 수 없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국내 모 일간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민 4.. 2022. 6. 16.
06. 새로운 자본주의가 토큰이코노미라고? 만일 내가 당신에게 ‘클립 두 개를 줄 테니 종이 한 장을 주시오.’라고 한다고 해 보자. 물물교환을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만일 클립 하나만 바꾸자고 하면 당신은 종이를 절반으로 찢어줘야 하나? 그만큼 물물교환이란 것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옛날에는 금화가 사용됐던 것이다. 금의 무게를 달면 되기 때문이다. 깎아 내지 못하게 앞뒤로 문양을 새기고, 측면에 톱니모양의 장식을 넣은 것이 지금 동전 디자인의 유래이다. 금 무게로 상품의 가치를 측정하고, 물건을 거래하면 됐다. 메타버스에서는 사람들이 상품과 자산을 NFT라는 코드의 형태로 가지게 된다. 그래야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NFT는 소유권을 증명하는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등본이라고 하는 것이다. NFT라는 코드는 대체 .. 2022. 3. 18.
05. “경복궁을 중국인이 샀다고?” 가상세계의 부동산 거래 특정 지역이 있다면 부동산이 없을 수 없다. 게임 내의 기능과 BM요소로 존재하겠지만 더 이상한 결합도 시도되고 있다. 발 빠르게 시작한 어스2(earth 2)는 지구상의 부동산을 판다. 별로 믿음도 안 가고 이게 뭔가 싶겠지만 대한민국의 경복궁과 주요 지역을 중국 유저들이 선점한 사실을 알면 느낌이 조금 달라질 것이다. 메타버스는 공간의 제약이 없지만 콘텐츠는 공간을 규정한다. 아직도 디지털화되지 않은 수많은 장소가 과거와 현재에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개발하는 사업 역시 계속 진행될 것이다. 사무공간은 어떻게 될까. 팬데믹 사태는 수많은 사람을 재택근무와 영상회의의 환경으로 내몰았고 사람들은 적응했고, 회사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메타버스가 종합 문화공간이자 쇼핑몰이라면 회사의 VR사무실 입.. 2022. 3. 17.
02. NFT는 돈 위에 그려진 그림 같은 것 1. NFT란 무엇인가? 암호화폐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놓고 이를 유통한다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할 것이다. 비유하자면 NFT는 암호화폐라는 돈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할 수 있다. NFT는 이렇게 특정 블록체인 기반에 존재하는, 암호화폐 비슷한 구조의 디지털 콘텐츠이다. 주로 이미지, 3D, 영상, 소리 등의 디지털이미지로 구성된다. 2.암호화폐는 정확히 무엇인가? 암호화폐는 전자 보너스 포인트나 은행에 전산 입력된 돈의 숫자 같은 것이다. 기존의 포인트나 은행 전산 통장의 숫자가 각종 보안장치로 꽁꽁 싸매져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이라면, 암호화폐는 거래장부를 암호로 적어 수천 군데 복사해서 뿌려서 이걸 한꺼번에 조작할 수 없도록 해 변조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3.블록체인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컴퓨터 프로그래.. 2022. 3. 14.
01. NFT를 공부하지 않는다면 큰 기회를 버리는 것! NFT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살면서 만나는 큰 기회를 흘려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나 조건은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지금 어느 오지의 공터에 인기 있는 골동품 시장이 하나 펼쳐져 있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몰려들어서 좌판을 깔고 무엇을 팔거나 무엇을 사고 싶어 한다. 그 공터의 시장을 누가 주최하고 누가 감독하고 누가 관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른다. 그 시장이 바로 지금의 NFT의 현상을 말해준다. NFT 열풍이다. NFT에 투자하려는 사람, NFT를 활용하려는 기업의 주식과 코인에 투자하려는 사람,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NFT로 발행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분명 NFT가 미래에 더 커지고 더 지배적인 기술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공터의 시장에 몰려드는 사람들처.. 2022. 3. 13.
00. <NFT 현명한 투자자> 연재 예고 제작자는 왜 NFT에 열광하는가 기회의 문에 늦게 들어서는 자에게 좋은 자리는 남아있지 않다. 예술은 가상세계를 닮았다. 예술품은 현실세계의 다른 상품과 다르다. 종이 한 장 위에 그려진 모나리자의 가치가 수십 개의 빌딩보다 더 높은 것은 특별한 작품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세계에서 전시되고 거래되는 작품들은 커뮤니티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예술 본연의 가치를 더 제대로 보증 받을 수 있다. 그것이 NFT다. NFT는 이 세상의 오래된 질문,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을 주고 있다. 더불어 작품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에게, 작품을 감상할 줄 아는 모든 감상자에게, 작품을 거래하며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자에게, 새로운 시대의 문을 이미 열어두었다. 그 문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는 각자 .. 2022. 3. 11.
03. 클라우드 국가를 움직이는 기술들, 오늘과 내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5G 그리고 메타버스 초연결 네트워크 국가의 기반이 될 기술들은 이미 우리 삶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인공지능입니다. 네트워크 참가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보인 세상에서 AI는 흘러넘치는 정보를 분석하여 유용한 선택지를 제시해 줍니다. 클라우드 국가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데이터센터입니다. 클라우딩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 터전입니다. 클라우드 상에 구축된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국가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물리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클라우드 국가를 더욱 실감 나게 구현하게 하는 것은 메타버스 기술입니다. 가상세계라고도 불리우는 메타버스는 클라우드..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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