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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22

06. 나이 값 하지 말라! “나이 값도 못한다.” 이 말은 욕일까 칭찬일까? 요즘 같은 시대라면 칭찬에 가깝다. ‘나이 값 하라’라는 말은 각자의 나이에 맞는 행동규격이 있으니 그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지 뭔가? 누가 가둔 것도 아닌데 이런 사회적 인식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그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나이가 들수록 유연해지지 못하고 고정관념 속에 사로잡혀 완고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망할 나이 값이라는 무형의 감옥 때문은 아닐까? 사회생활에서 나이 값이라는 개념은 안전을 추구하려는 생존 본능과 맞물려 수많은 사람들을 현재에 옭아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본능적으로 변화를 거부하고 생존에 더 유리한 안전지대를 선호할 수 밖에 없지만 그 결과 창의력은 바닥나고 성장은.. 2022. 11. 11.
02. 고민을 질문으로 고민을 질문으로 ‘어떻게 하지?’라고 한탄해 봐야 자신을 조금도 바꿀 수 없다고 한다. 대신 고민을 질문으로 바꾸라고 한다. ‘나 자신은 변화가 안 되니 어떻게 하지?’가 아니라 ‘그럼 어떻게 하면 나를 바꿀 수 있을까?’라고 질문으로 바꾸는 것이다. 집단의 결정 연구에 의하면 집단이 내린 결정은 개인의 결정에 비해 더 극단적인 결정을 조장한다고 한다. 특히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모아 놓으면 훨씬 과격해지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그러므로 함께 결정한 것이 더 나은 결정이 아닐 수도 있음. 편한 것과 즐기는 것의 차이 ‘어차피 안 돼!’라고 주문을 외우면 인생이 편해질 수 있다. 그러나 편하면 무능해진다. ‘편한 것’과 ‘즐기는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능력은 경험을.. 2022. 11. 4.
07. 프레임을 바꿔라 “어떻게 하면 사진을 오래 지속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요?” “사진가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이렇게 사진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왜?”라는 질문으로 반문하곤 합니다. 모든 것은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죠.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고 무엇 때문에 사진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에 답을 찾아낼 실마리가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사람들마다 삶의 방식이 다르듯 ‘어떻게’에 대한 답도 다를 수 있거든요. 우선 각자 자신의 답을 찾으려면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는지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하는 목적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해요. 물론 일상 사진을 찍는 취미 사진가와 예술 사진을 찍는 전업사진가들에게는 필요한 것들과 목표가 다를 수 있어요.. 2022. 10. 4.
05. 창조 :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를 돕는다. 밤이 있으면 낮이 있게 마련이다. 일 년 중 밤의 길이는 낮의 길이와 같다. 어느 정도 어둠이 있어야 행복한 삶도 존재한다. 행복에 상응하는 슬픔이 부재하다면, 행복은 그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만다. - 칼 융 2001년 9월, 아들이 갓 돌이 지났을 때 아들의 증조모, 곧 나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근래 외할머니를 뵌 것은 2년 전 결혼식에 대구에서부터 노구를 이끌고 어렵게 올라오셨을 때와 100일이 지난 증손을 KTX 타고 내려가 안아보시게 해드린 때였다. 이제 할머니의 부고로 고향을 가며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혼자 넋두리 삼아 죽음을 설명할 말을 찾고 있었다. “○○아, 죽는다는 건 말이야 다시는 만날 수도 다시는 안을 수도 다시는 이야기할 수도 다시는 함께 웃을 수도 다시는 눈을 마주 볼 수도 .. 2022. 7. 5.
10. 마치며 : 갱년기 여성의 행복을 찾아주는 리더로 다시 태어나다. (마지막 회)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사람이었다. 치유를 위한 글쓰기를 하면서 작가님의 소개로 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고. 독서 모임을 통해 변화했다. 부정적인 태도는 긍정의 에너지로 바뀌었고 그들과 ‘함께’라는 생각에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연스레 자신감도 생겼다. 내 마음과 표정이 바뀌는 게 느껴졌다. 독서 모임에서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면서 내 인생의 미라클은 시작되었다. 독서 모임과 미라클 모닝 30일을 함께 해내면서 ‘미모 30일 기념 파티’로 첫 조찬 모임을 했다. 기념 케이크와 다과를 준비했다. 여성 CEO처럼 정장을 차려입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모임을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말을 실감했다... 2022. 6. 8.
08. 생각 리셋 : 슬기로운 격리 생활 윤 자매 4인방의 갱년기 제주 여행은 행복 그 자체였지만,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안녕하세요. 보건소입니다. 4월 7일 오후 7시, 진에어로 제주에서 김해로 오는 비행기 탑승하셨죠?” “네, 그런데 왜 그러시죠?” “탑승하신 비행기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확인되시는데요. 지금 보건소로 오셔서 검사받으신 후 2주간 집에서 자가 격리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가 다시 연락드릴 겁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2주간 자가 격리’라니 서울 언니를 뺀 우리 세 자매는 그날부터 창살 없는 감옥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운수 좋은 날」처럼 우리의 제주 여행은 너무도 완벽했다. 그렇게 완벽한 시간 뒤에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2주간의 자가 격리가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2022. 6. 4.
02. 마음 리셋 : 똥 빼기 한번 해보실래요? 나와의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금씩 몸도 마음도 안정을 찾고 있었다. 이젠 꿈을 향해 새롭게 도전할 시간이다. 몸도 마음도 새롭고 뜨겁게 리셋을 외치고 있었다. 첫 번째 도전으로 마음의 리셋이다. 지나온 내 삶을 뒤돌아보고 안 좋았던 일들은 과감히 떠나보내기로 했다. 좋았던 일들로 긍정의 에너지를 채워갔다. 치유의 글쓰기를 통해 힘들었던 마음을 재정비했다. 온전히 나 자신을 이해하고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 끝에 외롭고 가엾은 한 소녀가 있었다.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고,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아내였다. 어릴 적 외롭고 힘들었던 기억이 내가 오직 남편과 자식이 전부인 양 살게 했다. 나는 없고 누구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만인 존재로 남아있었다. 그것이 행복인 줄 알.. 2022. 5. 27.
03. 얼굴이 불만이라 성형하겠다는 게 뭐가 나빠?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말의 차이 불만이 생기면 가난한 사람은 그저 푸념만 늘어놓고 부자는 불만의 원인을 바꾸려 한다. 성형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만약 내 얼굴에 불만이 있다면 얼굴을 바꾸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요?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에 고민하기보다는 원하는 대로 바꿔 행복해지는 편이 훨씬 재미있을 테니까요. 병에 걸려 아플 때는 “병원에 가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외모나 삶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힘내”라는 한 마디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성형은 안 돼”라고 말하면서 “치아 교정은 OK”라고 말하는 세상의 풍조가 저는 어쩐지 이해가 안 됩니다.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되면 공부하면 됩니다. ‘돈이 없다’면 일을 하면 됩니다. ‘돈이 부족’하면 지출을 줄이거나 돈을 더 벌면.. 2022. 4. 7.
00. <부를 끌어 당기는 백만장자 마인드> 연재 예고 “왜,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부자가 되지 못할까?” 흙수저 인생을 백만장자로 변모시킨 부자의 4가지 성공법칙 일본 아마존 자기계발 1위! 중소기업인 선정, 최고의 컨설턴트가 만들어낸 경이로운 사례 부자 되는 방법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친다.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이 세상은 모두 부자들 천지가 될 것 같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가? 한때 유행한 끌어당김의 법칙, 누구나 부를 끌어들일 수 있다 장담하던 ‘시크릿’이 초대형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삶은 고단하다. 그런데 아무리 엄혹한 시대라 해도 신흥부자들은 무럭무럭 생겨나는 광경에 다시 한 번,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존재하는 건 아닐까, 기대를 품게 된다. 그리고 마침 여기, 지독히 가난했지만 행복한 억만장자가 된 이가 자신이 터득한.. 2022. 4. 4.
02. 문제를 알면 길이 열리듯 “그동안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내가 세운 목표를 생각하거나 내 운명을 크게 거역한 적이 없다. 이미 지나간 일을 아쉬워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따라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많은 사람이 이렇게 다짐합니다. 그들 중에는 자신의 힘으로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운명이 해결해 주리라 여깁니다. 누구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할 때 실수하거나 실패하지 않기를 바라죠. 이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지금 눈앞에 잡초로 무성한 밭이 있습니다. 그 밭에 품질 좋은 채소를 심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엇을 먼저 할까요? 당연히 잡초부터 뽑겠죠. 이것이야말로 새로 시작하는 행동입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고르고, 그 밭에 씨를 뿌리며, 거름을 주면 수확할.. 2022. 3. 28.
01. 나서야 할 때가 언제인지 묻는다면 언제 시작해야 할까요? 시작할 때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가르침이나 조언은 없을까요? 하지만 제아무리 숭고하고, 장엄하며, 공명정대한 가르침이라도 깨달음을 얻으려는 사람이 당장 직면한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합니다. 가르치는 내용이 원대하더라도 듣는 사람은 자신의 막막한 현실 때문에 언제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가르침 자체가 막연해서 시작할 때를 알 수 없었던 것이 아니지요. 그 당시 그것을 이해할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없었고, 시작할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한 채 배우려 했을 뿐입니다. 진심으로 배우려는 사람에게 시작할 때를 짐작할 수 없는 가르침을 주는 것은 오히려 그 사람을 난처하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듣는 사람은 한 귀로 흘려듣게 마련이고, 조언을 들은 것은 .. 2022. 3. 27.
10. 천천히, 아주 조금씩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기 (마지막 회) 나에게 있어서 전역, 퇴사, 이직 모두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나름의 기준으로 수십 번, 수백 번 고민했다. 하지만 결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했다.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었다’는 생각이들 정도로 오히려 후련했다. ‘조금 덜 고민하고 조금 더 빠르게 행동하면 좋았을 텐데……’라는 후회와, 중요한 인생의 갈림길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제야 하게 됐다는 뉘우침도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 때문에 얼마나 답답했을까? 빨리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든지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기다리느라 지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느라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사실 나도 변하려고 하지 않았다. 변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하다. 나 스스로 만들든 어떤 상황에서 자극을 받든 분명 생각의 전환, 행동의.. 2022. 3. 24.
03. 연봉 1억 5천을 돌파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용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는 주저 없는 용기가 필요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몇 년간 일을 잘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카드사마다 할부 진행을 서류로 받지 않고 모바일로 변경한다고 했다. 모바일 진행이란, 기존에 서류로 확인하던 내용을 휴대폰에서 URL 주소로 접속 후 내용을 확인하게 하고, 입력하여 체크하고 본인 인증으로 동의하는 것이다. 몇 시간 교육을 받고 습득한 후 딜러나 고객에게 설명해야 했다. 나보다 젊은 에이전트도 복잡하고 머리 아프다며 예전 방식인 서류로 진행할 정도였다. 순간 내 앞에 큰 벽이 생겨 길을 가로막은 느낌이 들었다.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번의 난관이 찾아온다. 어차피 넘어야 할 것이라면 내가 먼저 하자.’ 이런 생각으로 밤늦게까지 모바일.. 2022. 3. 18.
10. 더 고차원적인 목표에 도달하라! (마지막 회) 삶이 당신에게 싸움을 거는 이유는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당신이 강하기 때문이다. 삶도 잘 안다. 당신에게 고통을 주면 당신이 당신 자신의 힘을 깨닫게 될 것임을.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모든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 말을 적용해, 삶에서 겪는 모든 일도 당신의 틀을 잡아 주어 가장 우수하고 가장 강한 당신으로 발전하도록 돕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부정적인 경험조차도 고통의 시간이라기보다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살다가 고통스러운 일을 겪을 때 슬퍼하거나 울적해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런 일을 겪은 후에는 스스로에게 치유의 시간도 주어야 한다.- 뭔가 일이 잘못될 때마다 불쌍한 .. 2022. 3. 10.
08.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한때 빚이 있었다. 그 빚을 갚기 위해선 당연히 돈이 필요했다. 나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진동을 높이며 기분이 좋은 상태로 있도록 살폈다. 하지만 행동을 취하진 않았다. 그저 돈이 나에게로 오길 기대했다. 그러던 중 어떤 온라인 시합에 참가해 상품으로 시계를 타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시합에서 이긴 적이 없었던 터라 보통은 시합에 참가하지도 않았는데 그날은 어쩐지 낙관적인 기분이 들어 시합에 참가했었다. 어쨌든 시합에서 이겨 시계를 탄 것은 감사했지만, 나에게 필요했던 건 돈이지 시계가 아니었다. 시간은 더디게 흘러갔다. 도무지 나에게 필요한 만큼의 돈이 모이지 않자 차츰 절망스러워졌다. 돈이 나에게 와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왜 소식이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나는 우주가 나에.. 2022. 3. 8.
04. 성공한 사람이 증명하는 것 언제부터인가 소위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와, 멋있다’,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대단하다’라고만 생각했다. 그들의 빛나는 현재의 성과와 모습이 무척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만 보지는 않는다. “아, 얼마나 많은 실패를 했길래 저렇게 될 수 있었을까?” “저분도 참 고생이 많았겠다!” 단순히 관점의 차이나 그 사람의 성공이 부러워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성공과 실패를 대하는 근본적인 태도의 변화이다. 또 좌절했다고? 대단한데? 성공한 사람이 증명하는 것은 사실 그가 해 왔던 수많은 실패다. 그간 수없이 많은 실패를 해 왔기에 성공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성공 스토리의 뒷면으로 접근하기가 어.. 2022. 2. 27.
09. 앞으로 엘리트는 혁신가를 이길 수 없다. _야마구치 슈 《뉴 타입의 시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쓴 일본 최고의 전략 컨설턴트인 저자는 변동성(volatility)과 불확실성(uncertainl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모두 합친 ‘뷰카(VUCA)’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뉴 타입 시대의 대표 특질로 제시한다. ‘지금은 문제는 적고 해결 능력은 과잉인 시대다.’ 저자가 뉴 타입 시대를 이야기하며 내세운 전제다. 지금까지 필자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명제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필자는 너무도 오래된 타입의 사고방식에 길들어있었다는 것을 절감했다.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영웅들의 일화를 읽으면서 그들의 능력을 동경하던 필자에게, 새로운 시대에는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를 찾는 능력이.. 2022. 2. 10.
06.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하는 사람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사람에게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이 열 개쯤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는다. “이렇게 많은 걸 언제 다 고치나요? 평생 해도 안 될 것 같아요” 라면서. 그 사람은 한꺼번에 열 가지를 끝내고 마술처럼 자신이 바뀌길 바라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다. 한 개 하고 그다음 두 개 하고 이런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열 가지가 다 안 바뀌었으니 한두 개 바뀐 정도는 그에게는 안 바뀐 거나 다름없는 것이다. 상담치료를 통해서 점차 변해가는 과정보다는 오직 결과만을 중요시할 때 이런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을 자신에게 가혹하게 요구하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기대한다. 특히 가족들에게, 부부끼리나 자식들에게……. 그.. 2022. 1. 25.
03. 인생을 즐기려면 용기가 필요한 법! 사소한 것에도 열광하는 아이들 어느 날 아침 나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에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고, 어른들만이 신문을 읽거나 잡담을 나누거나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피커에서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방송이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짜증이 난 승객들은 비행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창구로 몰려들었다. 그때 두 아이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곱 살과 여덟 살 정도 되어 보였다. 이 상황을 불평하지 않는 건 두 아이뿐인 것 같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음에도 두 아이만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바닥에 주저앉더니 작은 가방에서 플라스틱 ‘돌연변이 닌자거북’ 한 무더기를 꺼내어 놀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닌자거북 놀이가 질렸는지 아이들은 바닥 카펫에 난 선.. 2020. 5. 29.
12. 변화 대응법 10가지를 익혀라. 애벌레가 세상의 끝이라 부르는 것을 우리는 나비라 부른다. - 리처드 바크(Richard Bach) 1. 변화를 받아들여라 사람이 이성에만 의존하여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이성으로 짠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온 마음으로 느낀다 해도,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참을 수 없게 느껴지기 전까지 그는 기존의 길을 터벅터벅 느릿느릿 걸어나간다. 그리고 자신의 원래 삶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할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변화한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y) 슬프게도 톨스토이의 저 말은 사실이다. 때로 우리는 피할 수 없는 것들을 대면하기 싫어 미루기를 반복한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가 이 과정을 불행한 삶이라고 느낀다는 것이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 2020. 5. 26.
04. 안락함 깨부수기 우선 여러분이 현 상황에 갇혀 있다는 것, 따라서 삶을 변화시킬 때가 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경고 신호들부터 살펴보자. 1.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두렵다. 뭔가가 두렵다면 그 두려움이 가장 나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두려움 자체가 여러분의 진짜 적이다. 그러니 떨치고 일어나 현실 세계의 폭풍우 속으로 뛰어들어 두려움에 맞서자. 두려움을 똑바로 직시하면서 폭풍 속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자. 맨살에 비를 맞자. 이게 첫 번째 단계다. 이미 몸이 젖은 사람은 비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다음에 할 일을 훨씬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다. 2. 모든 일이 잘못될 것 같다. 우리 모두의 내면에서는 항상 두 개의 굶주린 세력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하나는 두려움, 분노, 질투, 탐욕, 억울.. 2020. 5. 19.
02. 감사 의식으로 내 삶에서 바뀐 것들 엔젤과 나는 그 기간 동안 의미 있는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내 기분이 완전히 침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벌어진 모든 일에 대해 무력하고 우울했다. 내 부정적인 생각이 빚어낸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을 때 뭔가가 내 마음속에서 살짝 움직였다. 눈을 들어 옆에 있는 열린 창문 밖을 내다보자, 갑자기 달이 구름을 뚫고 내가 있던 어두운 방을 비추었다. 그리고 몇 초 뒤에, 가벼운 산들바람이 하얀 커튼을 안쪽으로 부풀리면서 내 몸 위로 불어오기 시작했다. 커튼이 내 몸 위로 1미터 넘게 펄럭이는 걸 보고 며칠 만에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다.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그리고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소리 내어 속삭였다. “그래도 인생은 감사해야 하는 기적이야.” 바..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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