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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연재1865

02. 제대로 읽기 위한 독서 방법을 소개합니다. 무슨 의미냐면요 읽기를 잘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참 어렵고 부담스러운 질문입니다. 실제로 여러 독서 방법이 시중에 소개되어 있지만, 거기에서도 대표적인 SQ3R을 살펴보며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덧붙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방법은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책에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기억하는 데 목적이 있을 때 적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훑어읽기(Survey) 단계는 읽기 전 사전 조사를 하는 단계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합니다. 여기에서는 ‘머리말, 요약문, 각 장의 표제어, 부제목’ 등을 통해 앞으로 읽을 내용을 머릿속에 구성합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배우게 될 독서 활동에서도 여기에.. 2022. 9. 13.
08. 포토샵으로 역광을 합성하여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방법 역광 필터와 곡선에 의한 색조 보정을 조합하여 분위기 있는 비주얼로 보정합니다. 01. 고급 개체로 변환한다 예제 파일은 어두운 숲속 사진입니다①. 메뉴바에서 [필터] → [고급 필터용으로 변환]을 실행하여 고급 개체로 변환해 둡니다②. 02. 역광 필터로 햇빛을 추가한다 메뉴바에서 [필터] → [렌더] → [렌즈 플레어]를 선택한 후 [명도: 120%], [렌즈 유형: 50 -300mm 확대/축소]로 설정합니다. 미리 보기 화면에서 광원을 드래그하여 적당한 위치로 옮긴 후 [확인]을 클릭해서 적용하면③ 역광이 합성됩니다④. 03. 전체의 색조를 보정한다 메뉴바에서 [이미지] → [조정] → [곡선]을 선택한 후 채널별로 곡선을 보정합니다. [RGB] ⑤와 [빨강] 채널 ⑥에서 왼쪽 끝의 조절점을 위로 .. 2022. 9. 13.
05.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누구나 한두 번은 뒤꿈치나 발가락 혹은 발의 측면에 물집(수포)이 생긴 적이 있을 것이다. 물집은 대개 피부를 문지르거나 마찰하면 생겨난다. 마찰이 어떻게 수포를 유발하는지 이해하려면 손가락으로 반대쪽 손을 문질러 보기 바란다. 피부가 많이 움직이지 않을 만큼 가볍게 문질러야 한다. 이 행동을 오랜 시간 반복하면 열이 나면서 물집이 생긴다. 이렇게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꽉 끼거나 뻣뻣하거나 심지어는 너무 넓은 신발을 신을 때 발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정확히 똑같다. 마찰로 인한 수포는 보통 맑은 액체로 가득 찬 피부 거품으로 나타난다. 피가 들어 있어서 빨갛거나 검붉거나 검게 보이는 예도 있다. 수포는 알레르기, 곰팡이나 박테리아 감염, 약물에 대한 반응으로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수포는 발의 특정 부위에.. 2022. 9. 12.
04. 신입인데 인턴 때 해본 일이라 의욕이 나지 않아요. ‘대기업에서 인턴으로 반년 일하고 신입 정규직으로 뽑힌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인턴을 거치지 않은 동기들과 같이 일을 배우다 보니 경쟁심이 없어서 의욕이 덜하고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느슨해져서 실수도 하고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의욕을 갖고 일에 몰입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어떻게 보면 좀 건방진 질문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좀 애교스런 질문이기도 한데, 이 고민은 이분이 사회 초년생이다 보니까 뭔가를 착각한 데서 생겼다고 본다. 그리고 이 문제는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인턴사원 채용 현황과도 관계가 있다. 2020년 10월 5일에 구인 구직 플랫폼인 ‘사람인’에서 3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인턴 채용 비율이 2019년에 47.2%였는데 2020년은 54.9%로 7.7%가.. 2022. 9. 12.
02. 어쩌면 탈(脫)루틴, 완벽주의로부터 작별하기 요즘은 블로그, 유튜브, SNS 공간에서 ‘incrementality(향상성)’를 추구하며 자기계발에 끊임없이 공을 들이는 분들이 많아 참 반갑습니다.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명언을 포스팅하거나 자신의 일과를 공유하는 분을 팔로우하며 저도 좋은 자극을 받곤 해요. 항상 일정한 시간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일정한 분량의 공부나 운동을 하는 것, 즉 ‘routine(루틴)’을 통해 능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루틴을 통해 우리는 목표 달성의 길을 가로막는 나태함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루틴은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한 ‘영어근육’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이 널리 쓰였는데 요즘은 ‘미라클 모닝’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더라고요. 그런 데 저.. 2022. 9. 12.
04. 평발보다 오목발이 문제다. 편평발의 반대는 아치가 높은 발로, 오목발이나 요족이라고도 한다. 오목발은 발을 지탱하는 근육의 불균형이나 골격 이상으로 아치가 극도로 높은 상태를 가리킨다. 이런 유형의 발은 유연할 수도 있고 경직되어 있을 수도 있다. 유연성이 있는 경우, 앉아 있을 때는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가 서 있을 때는 줄어드는 것처럼 보인다. 경직된 오목발은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아치의 높이에 변화가 없다. 오목발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유전에 의한 구조적인 상태다. 뇌성마비, 근육퇴행위축, 뇌졸중, 척추갈림증 혹은 회색질 척수염 같은 신경 근육 이상과 관련이 있다. 오목발의 다른 원인으로는 화상, 감염, 외상, 구획 증후군(몸속의 폐쇄된 공간이나 구획 안의 신경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신경 손상을 유발하.. 2022. 9. 11.
01. 의사소통은 듣기·말하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무슨 의미냐면요 우리는 의사소통을 듣기·말하기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할때 언어로만 하지 않습니다. 언어 이외의 표현도 사용하죠.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할때 그저 서로 생각만 전달한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친구와 대화를 하다 친해진 경우에는 서로의 관심사와 가치관, 취미 등 많은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공감하며 점점 관계가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의미 공유가 적극적으로 일어나는 듣기·말하기 상황은 ‘대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대화이외에도 듣기·말하기 영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의미 공유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우리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듣기·말하기 영역을 공부할 때, 의사소통이라는 단어를.. 2022. 9. 11.
03. 세상이 원하는 아이로 키워라! 두 달 전 조카의 돌잔치에 다녀왔다. 생일 당사자인 아이는 기억도 못 하겠지만 부모와 아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특별한 날인 만큼 부모도 아이도 한껏 차려입고 행사가 진행되었다. 마음을 울리는 음악에 맞춰 추억의 사진들이 띄워지고, 모든 이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은 돌잔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돌잡이’가 진행되었다. 돌잡이는 ‘실, 돈, 곡식, 붓, 활, 책, 국수’ 등을 준비해서 어떤 것을 고르는지에 따라 그 아이의 장래 운명을 점치는 한국의 풍습이었다. 지금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돌잡이 용품도 다양해졌다. 주로는 부모의 취향에 따라 돌잡이 용품이 정해진다. 요즘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기본 구성은 ‘돈, 연필, 마이크, 청진기, 판사 봉, 명주실, 마패, 축구공’이다.. 2022. 9. 11.
03. 평발, 무엇이 문제인가? 아치가 낮거나 없는 발을 흔히 평편발(평발)이라 부르고, 아치가 아주 높은 발을 오목발이나 요족이라고 부른다. 발 정렬에 따른 이 두 가지 문제는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 둘 중에서 편평발이 더 흔하게 발견된다. 발의 정렬 오류는 일반적으로 양쪽에서 발생하므로 두 발 모두 편평발이거나 오목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뇌성마비와 뇌졸중처럼 한쪽만 영향을 받는 신경 근육 문제는 예외다. 이 두 문제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은 모두 다르다. 발의 아치가 낮거나 전혀 없어서 발바닥 전체가 바닥면에 닿는 상태를 편평발이라고 한다. 평평발은 지나치게 발목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발꿈치뼈의 각도가 바깥쪽으로 휘며 뒷발부가 바깥쪽을 향해 돌아간다. 편평발의 안쪽 가장자리가 바닥과 가깝거나 심지어는 바닥에 닿기 때문에 신.. 2022. 9. 10.
01. 영어가 흔해진 시대, 얼렁뚱땅 영어는 ‘글쎄요?’ 저는 네이티브 영어의 미덕은 화려한 발음과 빠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쉬운 영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영어유치원에서 주최한 학부모 간담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영어유치원답게 벽에 ‘We Make Our Future!’라는 구호가 붙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마음이 좀 찜찜했습니다.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나가요!’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만일 TV시리즈〈프렌즈〉의 챈들러와 같은 시니컬한 미국인이 본다면 "Who doesn’t?(누군 안 그래?)”라고 할 법한 구호였어요. 영어 문장으로 온전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그’ 미래가 밝고, 건설적이고, 진취적인 미래라고 설명해 주는 편이 낫다는 것이죠. 더 아쉬웠던.. 2022. 9. 10.
03. 대학 졸업 후 2년째 취업 안 되는데 포장마차라도 할까요? ‘대학 졸업하고 2년째인데 취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서류를 내는 곳마다 떨어져서 이제는 지칩니다. 부모님 신세를 지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너무 죄송해서 포장마차라도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은 교보문고에서 저자 특강을 하는데 강의 끝 질의응답 시간에 한 청년이 손을 들고 던졌던 질문이다. 질문이 아주 짧으면서도 여러 가지 암시를 포함하고 있는 내용인데 일단 부모님께 미안해서 무엇이든지 해보겠다는 그 용기는 칭찬했다. 그리고 어떤 포장마차를 할 것인가를 물으니 라면을 주 종목으로 해보겠다고 한다. 왜 라면을 주 종목으로 하려고 하느냐를 다시 물으니 그게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가능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나자 그 청년의 생각에 동의해 줄 수가 없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바로.. 2022. 9. 10.
02. 신발은 예뻐야 하나, 편해야 하나? 신발을 디자인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특히 중요한 한 가지 요소는 발 사이의 거리다. 이 거리는 한 사람이 서 있느냐, 걷느냐, 뛰느냐에 따라 다양해진다. 디딤 기저는 선 자세에서 두 뒤꿈치의 중심 사이 거리이며, 걸음 기저는 걷거나 뛸 때의 두 뒤꿈치 사이 거리다. 디딤 기저는 15~20㎝ 정도가 안정적이다. 걷고 뛸 때의 걸음 기저는 그보다 좁아지는데, 이는 넘어지지 않도록 발이 몸의 중심선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평균적인 걸음 기저는 걸을 때 5㎝고, 뛸 때는 0에 가깝다. 정상적으로 서 있는 자세에 맞게 고안된 신발은 뒤축이 밑창과 수직 혹은 직각을 이룬다. 다리와 뒤꿈치가 일직선 상에 있고 바닥과는 직각을 이루기 때문이다. 걸을 때는 발이 약간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땅과 접촉한다. 따.. 2022. 9. 9.
07. 포토샵으로 저녁 느낌 강조하는 방법 곡선을 사용하여 채널별로 농도를 보정하고 저녁의 붉은 기를 강하게 키웁니다. 01. 사진을 열고 상태를 확인한다. 예제 파일은 수평선으로 저물기 전의 석양 사진입니다①. 태양 주변은 약간 붉은 기가 감돌지만, 전체적으로는 회색빛이 감도는 색조이므로 석양의 인상이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02. 빨강 채널로 붉은 기를 키운다 메뉴바에서 [레이어] → [새 조정 레이어] → [곡선]을 실행하여 조정 레이어를 추가합니다②③. [속성] 패널에서 [빨강] 채널을 선택하고, 그림처럼 곡선을 보정합니다④. 전체적으로 붉은기가 강해졌습니다⑤. 03. 파랑 채널로 푸른 기를 약하게 한다 아직은 부자연스러운 붉은 기를 보정하기 위해 [파랑] 패널을 선택하고, 그림처럼 곡선을 보정합니다⑥.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강해지면서 자.. 2022. 9. 9.
02. 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르게 살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가장 이상적인 삶은 어떤 삶일까? 개인의 성향과 지금 처한 상황에 따라 매우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갖는 기본적인 욕구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우에 따르면 인간의 내부에 잠재하고 있는 욕구는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부터 가장 고차원적인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총 5단계 수준으로 나뉜다고 한다. 1단계는 ‘생리적 욕구’다. 이것은 식욕, 수면욕, 성욕 등으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욕구다. 그래서 다른 어느 욕구보다 먼저 충족이 되어야 한다. 2단계는 ‘안전의 욕구’다. 인간은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전을 추구한다. 이러한 욕구는 우리 삶의 통제를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관련이 있다. 3단계는 ‘소속.. 2022. 9. 9.
01. 발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발은 28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뼈 가운데 1/4이 두 발에 있다. 발뼈는 그림처럼 발등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각도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다. 그림에서 보듯이 발은 앞발부, 중발부, 뒷발부로 나뉜다. 앞발부는 각각 2~3개의 끝마디뼈(phalanx, 집합적으로는 ‘발가락뼈[phalange]’라고 한다)가 있는 발가락과 이 발가락에 붙은 긴 뼈인 ‘발허리뼈(metatarsal)’를 포함한다. 엄지발가락은 2개의 발가락뼈와 1개의 ‘발가락뼈 사이 관절(interphalangeal joint)’, 나머지 네 발가락은 3개의 발가락뼈와 2개의 발가락뼈 사이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발가락뼈는 발과 가장 가까운 순서로 몸쪽 발가락뼈, 중간 발가락뼈, 먼 쪽 발가락뼈라고 한다. 발가락뼈 사이.. 2022. 9. 8.
00.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연재 예고 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해! 수능 국어 1등급, 대학의 당락은 중학 국어에서 결정된다! 최근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수능 국어는 ‘역대급’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어려운 난이도였다. 과거에 국어는 수능 첫 시간에 보는 과목일 뿐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 국어는 작년부터 수학과 함께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바뀌면서 문항 배치 등 시험의 형태가 완전히 달라졌다. 결국 절대평가인 국어에서 1등급을 따낸 수험생 비율은 6.5%로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면서,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목이 되었다. 수능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해답은 중학 국어에 있다. 수능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중학 국어와 고등.. 2022. 9. 8.
06. 포토샵으로 하이키 톤으로 밝은 분위기 연출하는 방법 Camera Raw 필터를 사용하여 밝은 영역을 보호하면서 어두운 영역을 밝게 보정합니다. 01. 고급 개체로 변환한다 예제 파일을 보면 딱히 밝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로 보정해 더욱 밝은 분위기로 연출해 보겠습니다①. 메뉴바에서 [필터] → [고급 필터용으로 변환]을 실행하여 고급 개체로 변환합니다②. 02. Camera Raw 필터로 노출을 조정한다 메뉴바에서 [필터] → [Camera Raw 필터]를 선택한 후 [기본] 패널에서 [노출]을 [+1.65] 정도로 설정합니다③. 전체적으로 밝아졌지만, 천장에 매달린 조명처럼 애초에 밝은 범위는 디테일이 사라지므로 추가로 보정이 필요합니다. 03. 밝은 영역과 흰색 계열로 보정한다 [밝은 영역]과 [흰색 계열]을 각각 [-70]까지 낮춥니다.. 2022. 9. 8.
00. <나의 마지막 영어공부> 연재 예고 우리는 왜 영어공부에 성공하지 못했을까? 반복되는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죽은 영어도 다시 살리는 기적의 공부법! 이제는 필수 스펙이 된 영어. 영어 점수 없이는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뿐 아니라, 직장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거나 거래처와 소통할 때도 영어 회화 실력이 중요해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영어’라는 벽은 높기만 하다. 시중에 각종 학습법과 교재는 참 많은데 뭘 골라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한다. 왜 우리는 영어공부만 시작하면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걸까? 통역사로 십수 년간 활약한 저자는 그 누구의 영어도 ‘완벽’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사실 한국인인 우리의 한국어도 완벽하지는 않다. 모든 한국인이 표준어를 쓰고, 맞춤법을 완벽.. 2022. 9. 8.
02. 또라이 선배 때문에 그만둔 회사에서 다시 오라고 합니다. ‘입사 1년 만에 직속 선배인 대리의 괴롭힘을 이기지 못해 사직한 뒤에 10개월째 백수 생활 중인 청년입니다. 그 대리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서인지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다 보니 재취업이 잘 안 되고 있는데요, 며칠 전 저를 아껴주던 그 회사 팀장님이 갑자기 전화해서 그 대리를 내보냈다고 하면서 연봉도 올려줄 테니 다시 오라고 합니다. 가는 게 맞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결론은 일단 가는 게 맞다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재취업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분이 질문에서 재취업이 안 되는 이유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건 재취업 시도에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를 방어적으로 표현한 핑계에 불과하다. 즉 이분이 재취업 시도 과정 중에 특히 면접에서 .. 2022. 9. 8.
05. 거슬러서 차지하고 부드럽게 지킨다 조조에게 가려던 촉나라, 유비에게 가다 5 (마지막 회) 유장이 황권과 왕루를 물리치고 떠나보내니 법정은 형주로 가서 유비에게 글을 올렸다. ‘집안 아우 유장은 두 번 절하고 종친 형님 현덕 장군 휘하에 글을 올립니다. 높으신 성함을 들어 모신 지 오래이나 촉의 길이 험해 미처 선물을 보내지 못해 몹시 황송하고 부끄럽습니다. 이 장이 들은 바로는 친구는 길흉을 만나면 서로 구하고, 환난을 겪으면 서로 돕는다고 했으니 하물며 종친끼리는 어떠하겠습니까? 장로가 북쪽에서 아침저녁으로 군사를 일으켜 경계를 침범하려 하니 이 장은 몹시 불안합니다. 삼가 글을 올려 귀한 귀에 사연이 들어가게 하니 만약 종친의 정을 생각하시고, 형제의 의리를 온전하게 하시려면 바로 군사를 일으켜 적을 쓸어 없애주시기 바랍니다. 영원.. 2022. 9. 8.
10.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을까? (마지막 회) “오늘이 학교 가는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 엄마랑 언제 한국에 돌아가야 할지 모르니까.” 예전에는 홍콩에서 국제 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 당시 국제 학교를 보내는 비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사업이 잘 안 되면 내가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불안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해맑게 묻곤 했다. “한국에 가서 엄마는 뭘 할 건데요?” “글쎄. 아들들 좋아하는 치킨 장사를 할까?” 치킨을 팔겠다는 건 작은 사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아들이 좋아하는 걸 만들어 주고 싶다는 농담에 가까웠다. 그러면 아들은 이렇게 받아치곤 했다. “샌드위치 장사가 더 좋아요.. 2022. 9. 8.
00. <발의 비밀> 연재 예고 인체를 비치는 거울, 발을 이해하자 우리는 걷기 이전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누워 있다가 앉고, 기어 다니다가 일어서고, 걷다가 뛰기 시작한 후에는 균형 맞춰서 걷는 능력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다 보니 발이 아파도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데, 바퀴와 휠의 정렬 상태가 불량한 차의 승차감을 상상해 보라. 바퀴가 제대로 정렬되지 않는다면 승차감이 나쁠 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문제까지 일어날 수 있다. 발이 이상적으로 정상인 사람은 극히 드물지만, 다행히도 인체는 사소한 다양성을 보상해 주곤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보상의 대가가 그만큼 필요해진다.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흔한 발 정렬 문제와 그 정렬이 발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발은 체중을 지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2022. 9. 7.
01.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군지 묻는다면 부모 대다수는 자신의 아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처음부터 이런 마음을 갖고 부모가 되는 사람은 없지만, 일단 부모가 되면 모두 이런 마음을 갖는다. 소중한 존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자신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많은 부모는 자신보다 아이를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간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과연 우리는 정말 내 삶의 중심에 아이를 두고 살아가는 걸까? 혹시 아이 삶의 중심에 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 오로지 부모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부모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된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놓.. 2022. 9. 7.
10. 달달한 간식보다 디저트를 먹어라 (마지막 회) 식사 후 우리는 그 다음 활동으로 빠르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설거지를 하거나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가거나 또 다른 일상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식사를 마치면 장기들은 이제 막 활동하기 시작한다. 우리가 마지막 한 입을 먹은 후부터 평균 4시간 동안 바쁘게 일을 하는데, 이 시간을 ‘식후 상태’라고 부른다. 식후 상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식후 상태는 하루 중 호르몬과 염증과 관련한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시간이다. 방금 섭취한 음식의 분자들을 소화하고, 분류하고, 저장하기 위해 소화계로 유입되는 혈액량이 급증하고, 호르몬이 해일처럼 증가하고, 면역계를 포함한 어떤 시스템은 잠시 멈출 수 있는 반면, 지방 저장소 같은 다른 시스템은 활성화된다. 인슐린 수치, 산화 스트레스, 그.. 2022. 9. 7.
01. 인사 안 하는 새내기한테 충고 한마디 한 제가 ‘꼰대’인가요? ‘경력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일주일 전에 신입이 한 명 들어왔는데 출퇴근 때 인사를 안 합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씩이나 그러기에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봤더니 다들 인사를 받은 적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신입을 조용히 불러서 인사하고 지내자고 충고했더니 ‘인사는 누구나 먼저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저보고 꼰대라고 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새내기한테 인사하라고 한마디 하면 꼰대인가요?’ 이 질문은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을 발췌해서 방송했던 내용이다. 질문자가 이 질문을 게재했을 당시 여러 사람이 퍼 나르면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질문에 댓글이 수백 개가 달렸는데, 대체로 ‘꼰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그 반대, 즉 ‘꼰대 가 맞다’라는 의견도 꽤 있었.. 2022. 9. 7.
04. “그를 불러오면 서천은 끝장납니다!” 조조에게 가려던 촉나라, 유비에게 가다 4 익주로 돌아온 장송은 먼저 친구 법정을 찾아갔다. 법정의 자는 효직(孝直)으로 현명한 선비 법진의 아들이었다. “조조는 현명한 이를 푸대접하고 재주 있는 선비를 거만하게 대하니 함께 근심할 수는 있어도 같이 즐거움을 누릴 수는 없는 자요. 내가 이미 익주를 유황숙에게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오로지 형과 더불어 의논하려 하오.” 법정도 찬성했다. “나도 유장이 무능한 것을 헤아려 유황숙을 뵐 마음을 먹은 지 오래요. 우리 두 사람 마음이 같으니 달리 의심할 게 있겠소?” 이윽고 맹달이 왔다. 그의 자는 자경(子慶)으로 법정의 고향 친구였다. 법정이 장송과 가만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그가 말했다. “내가 벌써 두 분 뜻을 알았소. 익주를 바치려는 게 아니오?” 장송이.. 2022. 9. 7.
09. 다시 물 위로 떠오르기 위해, 천천히 뛰어들고 천천히 떠오르기 우리는 일단 얕은 물에서 장비를 사용하는 법과 착용하는 법 등을 배웠다. 산소통을 메는 방법과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는 팁도 알게 되었다. 산소통 중 하나가 망가지더라도 다른 사람의 산소통에 의지해서 나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소통에는 다른 사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호스 연결점이 하나 더 나 있다. 둘이 짝을 지어 내려가야만 위험을 줄일 수 있다니. 이건 꼭 삶에 대한 비유 같았다. 우리는 의지할 사람을 꼭 붙들고 서로 기대어 살아가지 않나. 물속에 들어가서 종소리를 듣는 훈련도 받았다. 물속에서는 밖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므로 위험을 알리거나 급히 올라와야 할 일이 생길 때는 종을 울린다. 물속에서 방향을 알려 주는 것도 종소리기에, 종소리가 곧 생명 줄이 될.. 2022. 9. 7.
05. 포토샵으로 피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피부의 음영은 크게 볼 때 색에 의한 완만한 계조와 질감에 의한 굴곡으로 나뉩니다. 여기에서는 굴곡을 강조하여 피부색의 질감을 표현해 보겠습니다. 01. 채널 혼합을 적용한다 준비한 인물 이미지를 엽니다①. 메뉴바에서 [레이어] → [새 조정 레이어] → [채널 혼합]을 실행하면 채널 혼합 레이어가 추가되며, [속성]패널에서 [빨강], [녹색], [파랑] 농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사전 설정] 옵션을 이용할 예정입니다②. 02. 사전 설정을 선택한다 우선 채널 혼합 조정 레이어의 보정 결과가 광도에만 적용되도록 혼합 모드를 [광도]로 변경합니다③. 그런 다음 [속성] 패널에서 [사전 설정: 녹색 필터가 적용된 흑백(RGB)]으로 설정합니다④. 피부색에 녹색 필터가.. 2022. 9. 7.
10. 잠자기 30분 전은 즐겁게 보내라. (마지막 회) 잠자는 동안 행복한 꿈을 꾸는 것은 기억을 정리하고 재생하는 뇌가 긍정적인 시점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엔 누구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고 싶다’, ‘백의의 천사 같은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장래희망이 있었을 것이다. 뇌는 그런 긍정적인 생각을 차곡차곡 기억저장고에 보관해준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 뇌는 오래된 기억을 서랍에서 꺼내 이리저리 조합하고 재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쯤에서 독자 여러분에게 중요한 조언을 한 가지 드리고자 한다. 잠자기 전에는 부정적인 정보를 철저하게 차단하라는 것이다. 대략 잠자기 30분 전부터라고 생각하면 무방하다. 30분 후에 잘 생각이라면 슬프거나 화나는 일은 머릿속에서 깔끔하게 몰아내고 즐거운 일만 생각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가족과 싸.. 2022. 9. 6.
00. <직장검법 50수> 연재 예고 직장 고민과 스트레스를 단칼에 날리는 찐 고수의 필살기! 커리어 컨설턴트 김용전이 설파하는 윤석열 검법, 문재인 검법을 아는가? 천만 직장인의 탄성을 자아낸 내공이 폭발한다! 대한민국 직장인 중 고민과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은 없다. 주변에 진지하게 상담할 어른은 많지 않고, 친구들에게 털어놓아도 나와 도긴개긴인 내공이라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온갖 콘텐츠들은 ‘견디면 이긴다’ 식의 들으나 마나 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용기를 가져라.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식의 위로만을 반복한다. 이 책은 ‘진짜 어른의 해결책’이 필요한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쓰였다. 12년간 라디오에서 ..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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