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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22

05. 멘탈 강화의 핵심은 ‘스테이트 체인지’에 있다?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멘탈 코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0대 후반의 교육생 K씨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 맘이다. 체중이 늘면서 하체가 심각하게 부실해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 K씨는 더 늦기 전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데 재택근무를 한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목이나 허리가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새벽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의 효과를 일찍 깨달은 남편은 아내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돌보기로 했다. K씨는 이제 무슨 운동을 할지 종목을 정해야 했다. 헬스나 수영은 아이 낳기 전에도 했었지만 왠지 끌리지 않았다. 그러다 직장 동료가 최근 주짓수에 심취해서 “나 주.. 2022. 11. 21.
03. 일기 예보 확인보다 몸 마음 체크가 더 급하다. 선수들의 멘탈을 코칭할 때 나는 기분의 흐름을 가장 먼저 주시한다. 기분의 흐름은 에너지의 흐름을 보여 주기 때문에 상태와 관련이 있다. T씨는 국내 2부 투어를 뛰고 있는 프로 골퍼다. 목표는 높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자신이 정한 목표의 중간 정도밖에 못 와 있는 상태다. 2부 투어 선수들은 1부 투어로 가는 길이 절실하다. 2부 투어에 계속 머물러 있다가는 선수 생활을 오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2부 투어라고 해서 절대 널널하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 골프는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무한 경쟁 체제의 리그이다.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정상을 석권하는 배경은 무한 경쟁이긴 하지만 공정한 승강 시스템으로 선수가 양성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골프 이야기를 듣다 보면 ‘투어 프로’라는 말이 자.. 2022. 11. 19.
02. 멘탈이 갖고 있는 추상성에서 구체성으로 옮겨가라! ‘셀프 토킹’이란 무슨 말일까? 이는 ‘자신과의 대화’를 말한다. ‘내면과의 대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나는 한글을 사랑하고 자부심도 크지만 이럴 때는 영어가 좋다. 혹시 누군가 왜 우리말로 번역해서 사용하지 않느냐고 따진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고 다시 영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셀프 토킹이란 표현은 무겁지 않고 상당히 경쾌하다. 하지만 ‘자신과의 대화’, ‘내면과의 대화’라고 하면 다소 무겁게 들린다. 이러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체 뭘 하라고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까지 하다. 나는 코칭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코칭을 받는 사람들이 효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 효과를 얻으려면 마음을 열어야 하고,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 앞에 있는 무거운 짐들을 다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 2022. 11. 18.
00. <위너 스킬> 연재 예고 국대 선수들과 프로 선수들만 알던 멘탈 관리 스킬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다! 우리나라 1호 멘탈 코치, 국가 대표 멘탈 코치의 일반인을 위한 멘탈 강화 기법 나는 우리나라 1세대(1호) 스포츠 멘탈 코치다. 앞에 붙은‘스포츠’를 떼고 그냥 멘탈 코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성과 멘탈을 다루는 멘탈 코칭은 스포츠 심리학에서 비롯되었다. 즉각적인 성과가 절실히 필요한 미국, 독일, 러시아와 같은 스포츠 강국에서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의 멘탈 관리에 관심을 갖다 보니 그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오늘날의 멘탈 코칭 기법이 태동하게 된 것이다. 사실 멘탈 관리에 대한 관심은 국민소득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선진국을 바라보는 수준은 되어야 그 관심이 커지기 때문에 ‘멘탈 코칭’이.. 2022. 11. 16.
01. 당신을 믿어라!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라. 겸손하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 - 노먼 빈센트 필 관계의 아득함. 인간은 실로 간사한 존재다.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기쁨과 행복 속에서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련과 고통이 있어야만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존재다. 지독한 고통에 몸부림쳐봐야 하고, 수십 번 수천 번의 담금질을 거쳐야 비로소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그저 머물러 있음에 지나지 않는다. 고인물은 썩는다. 물의 속성은 마음껏 흐르는 것이다. 흘러야 할 때 흐르지 못하면, 썩게 된다. 부패한다는 뜻이다. 인간도 똑같다. 다만 목숨을 잃어야 내 육체가 썩기 때문에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뿐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 2022. 11. 14.
01. 돈의 속성을 모르면 평생 가난하게 살게 된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꼭 필요하다. 우리 가정을 행복하게 해주는 필수 요소이다. 나는 돈 쓰기를 정말 좋아한다. 누구나 돈 쓰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돈을 지나치게 많이 써서 가정경제가 무너지면 가정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지킬 수가 없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늘어놓을 때가 많았다. 돈 때문에 힘들다. ‘돈이 웬수다.’ 이런 말들은 나도 어디선가 들어왔던 이야기이다. 어느새 내게도 익숙해진 단어들은 생각해보면 가난한 어른들한테 듣던 얘기이다. 나도 힘들었을 시기에는 돈 때문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게는 돈이 모이지 않았던 시기이기도 하다. 자꾸만 ‘돈 때문에 힘들어’라는 말을 하다 보니, 아마도 돈은 내 말 때문에라도.. 2022. 8. 17.
07. 나의 감정을 명확히 바라보는 법: 알아차림 출산 후 감정에 귀 기울이기 감정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넌 너무 감정적이야’ 혹은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 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이성보다 감정을 부정적이고 통제해야 할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을 미성숙한 사람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칭찬받았을 때 ‘뿌듯해하면서도 민망해하고, 칭찬받지 못한 다른 이를 신경 쓰는 개’나 ‘아름다운 것을 보고 황홀함을 느끼면서도 이것이 또 사라지겠구나 싶어 씁쓸해하는 원숭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고도로 발달한 감정은 인간의 전유물입니다. 물론,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습니다. 혐오, 공포, 기쁨, 불안과 같은 원초적 감정입니다. 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해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입니다. 억.. 2022. 8. 16.
03. 신독 : 내용과 총량으로 격이 결정되는 행위 초등 6년, 중등 3년, 고등 3년 도합 12년의 학교생활을 통틀어 그 뜻이 가장 고고하고 도도해 처음 만난 이후 내내 가슴에 남아 있는 단어가 있다. 신독(愼獨)이다. ‘자기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그러지는 일을 하지 않고 삼가다’라는 뜻이다.(출전 : 『대학』) 10대 때 신독이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떠올랐던 혼자 있을 때 할 수 있는 불경스런 행위-콧속에서 생성된 이물질 덩어리를 손가락을 이용해 바깥으로 탈출(얌전히 바닥으로 버리거나 멀리 튕긴다)시키는 것, 화장실에 서의 모습, 말로는 일절 하지 않았지만 일기에는 한 번씩 등장했던 욕설 등-에 대한 생각이 다시 떠오르며 순간 표정이 의미심장해진다. 곁에 신경 쓸 사람 없이 혼자라는 사실은 일견 무한한 자유를 의미한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우리.. 2022. 7. 2.
02. 가치 : 무엇으로도 측량, 대체할 수 없는 절댓값 미래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약한 자들에게는 불가능이고, 겁 많은 자들에게는 미지이며, 용기 있는 자들에게는 기회이다. - 빅토르 위고 미혼인 20대 후반의 어느 초가을 날, 백화점에서 빨간색 닥스 트렌치코트를 샀다. 베이지와 레드 중에서 고민하다 더 화려해서 예쁘고 얼굴을 잘 살려줄 레드로 골랐다. 당시 새벽이면 즐겨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딸에게 옷을 물려주는 엄마’ 이야기를 듣고 예측 불가한 미래의 내 딸에게 물려줄 요량으로 조금 센 금액을 주고 질렀던 것이다(천만다행으로 10년 이내에 딸이 두 명이나 태어났다!!). 얼마 전 엄마가 이제 당신은 입을 일 없다며 베이지 닥스 트렌치코트를 주셨다! 아, 인생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대를 이은 물림! 엄마는 50대 중반에 사신 거라니 그땐.. 2022. 6. 30.
06. 성공한 사람들이 꾸준히 하는 일? 21일 완성 글쓰기 전략 - 1일 차: 나의 다짐 쓰기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한다. 각자 개인적인 목표도 있지만, 공통으로 관심 있고 꾸준히 하려고 하는 것들이 영어 공부, 운동하기, 독서, 글쓰기 등이 아닐까 한다. 꾸준히 배우고 익히면서 자신을 성장시킬 수도 있지만, 바쁠 때는 어느 순간 다른 우선순위에 밀리기 쉬운 것들이기도 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시간 관리를 위한 매트릭스를 만들었는데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1. 중요하고 긴급한 일 2.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3. 중요하지 않고 긴급한 일 4. 중요하지 않고 긴급하지도 않은 일 우리가 하려고 세웠던 계획들은 아마 두 번째 카테고리인 중요하지만 긴.. 2022. 5. 27.
08. 침묵의 힘은 위대합니다. 침묵의 힘은 위대합니다. 내 마음에 치유의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머물 힘은 오직 침묵에 있습니다. 침묵 속에 머물고 있을 때 고요함의 지혜가 떠오릅니다. 지혜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지혜의 힘으로 삶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습니다. 침묵의 위대한 힘은 겉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침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불평불만을 쏟아내기도 합니다. 쉼 없이 계속 말을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끊임없이 말하면서도 내면에서는 고요한 지혜로 침묵을 지킵니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한 마디의 울림이 감동을 줍니다. 2022. 5. 1.
04.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의 것 “타인은 지옥이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만나고 있는 누군가는 당신에게 어떤 세상을 만들어주고 있는지요? 상대와의 관계가 진흙탕 같이 암담할 수도 있지만 진흙 속에서 피는 연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울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자신을 만나는 일과 같습니다. 친밀하거나 밀접한 관계일수록 더욱더 그렇습니다. 내 마음이 맑고 향기롭다면, 상대방이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내 삶이 지옥 같고 처참하다면, 누구를 만나든 좋을 리 없습니다. 지옥에서 살지, 꽃동산에서 뛰어놀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평온한 상대방이 나를 보듬어주고 아껴주면 좋겠지만, 그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의 것은 나.. 2022. 4. 27.
02. 왜 멋대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 거야?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말의 차이 가난한 사람은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말을 하고 부자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말을 한다. “나는 운이 나빠” 혹은 “나는 돈이 없어”가 입버릇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심지어 자신의 불행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 말버릇은 당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운이 나쁘다’, ‘돈이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치고 나중에 운이 좋아지거나 부자가 되는 경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런 말을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운이 나쁘다’, ‘돈이 없다’라고 정해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자기 자신이 직접 불행한 쪽으로 결정해버리는 것이지요. 평소 사용하는 말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 2022. 4. 6.
05. 진정한 우정을 가려내기 어느 날 저녁에, 스스로 우울증과 낮은 자존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 내린 한 십대에게 이메일을 받았다. 이 소녀는 삶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다. 자신감도 없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도 아주 힘들어했다. 이런 소녀에게는 긍정성을 잃지 말라고 말해 줘 봐야 소용이 없다. 오히려 기분을 더 악화시킬 터였다. 소녀와 이야기를 나눠 보니 상황을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친구들이 소녀에게 못생겼다, 멍청하다, 같이 다니기 창피하다는 둥의 얘길 해대며 소녀의 머리에 불안감을 자극하는 생각을 잔뜩 집어넣은 상황이었다. 이 친구들은 소녀를 업신여겼고 이것이 소녀의 자아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누군가가 계속해서 당신을 존중해 주지 않거나 당신의 흠을 잡으면 차츰 그의 의견을 당신의 자아감에 통합시키게 될 가능성이 크다. .. 2022. 3. 7.
04.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원칙 당신의 진동을 떨어뜨리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것은 이기적인 일도 나약함의 암시도 아니다. 삶이란 균형잡기다. 삶에서는 친절을 베푸는 일도 중요하지만 타인이 당신의 친절을 깎아내리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당신 자신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상황에 따라서는 남들은 제쳐 놓고 당신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이기적일 수 있다. 가령 여덟 조각으로 똑같이 잘라 놓은 파이가 있고 방 안에 배고픈 사람이 여덟 명 있는데 당신이 두 조각을 가져가는 경우라면 그것은 이기적인 일이다. 하지만 당신 자신을 우선시하는 태도가 중요할 때도 많다. 당신에게 남들에게 베풀 에너지가 많이 있더라도 자신을 위해 사용할 에너지를 어느 정도 아껴 두어야 한다. 당신은 이 세상에 홀로 왔고 또 홀로.. 2022. 3. 3.
03. 신체언어를 변화시키는 법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미소를 짓기가 힘들다. 그런데 사이먼 슈날(Simone Schnall)과 제임스 레어드(James Laird)가 벌인 2003년도의 한 연구에서 증명되었다시피, 억지 미소를 지으면 일명 엔도르핀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을 통해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도록 뇌를 속일 수 있다. 처음엔 조금 미친 사람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별 이유도 없이 미소를 짓기가 너무 이상하게 느껴진다면 미소 지을 만한 이유를 찾아보자. 당신의 그런 미소가 다른 누군가를 기분 좋게 해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미소를 지어 보는 건 어떨까. 그러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로 화답하며 당신에게 계속 미소 지을만한 진짜 이유가 생기게 해줄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우리의 몸과 생리 전체는 우리의 생각.. 2022. 3. 2.
07. 누구나 열등감은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타인과 비교를 당할 수도 있고, 스스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항상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아들러 또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누구나 어떤 면에서 열등감을 느낀다고 보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는 걸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지만 누구나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극복하거나, 다른 사람은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자기완성을 이루어간다. 반면에 .. 2022. 1. 26.
04. 치유 내면에 집중하면 뭐가 달라질까? 일단 자신을 깊이 알게 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알기만 하면 그냥 되는 건가요? 이게 끝이라고요?” 대답은 우리가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아는 것,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우리가 치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자신이 몰랐던 내면의 상처를 발견하고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와 회복이다. “아는 것이 다라고요? 이걸로 치유가 된다고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고 인정하는 것만으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단순하고 쉬워 보여서 믿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알고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고 쉬운 과정은 아니다. 자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고민’이라는 것.. 2022. 1. 23.
02. 상처받지 않는 법 당신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건강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상담을 받으러 가는 사람은 사실 매우 건강한 상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대부분 갈등의 원인을 상대방 때문이라고 여기고 자신은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무 문제 없다며 세상을 활보하면서 자신의 상처나 열등감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다. 그래서 어쩌면 정신병동보다 그 밖의 세상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세상 속에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신의 마음에 상처나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채 서로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정신적으로 내상을 입을 수 있다. 정신병동에서 환자들이 당신에게 소리 지르고 욕한다고 해서 그 말이나 행동에 당신은 상처받을까? 아마도 .. 2022. 1. 20.
01. 모든 치유는 내 안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누구도 문제가 생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이 벌써 생겨버린 문제조차 외면하기에 바쁘다. 많은 사람이 아무 문제 없고 행복한 삶이 성공적이며 그런 상태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사는 것 같다. 그래서 SNS마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콘테스트를 하는 모양새다. 얼마나 고급진 음식을 먹는지, 얼마나 멋진 곳에 가보았는지, 얼마나 좋은 옷을 입는지 등 온통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쉴 새 없이 찍어서 올려댄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과연 괜찮을까? 겉모습이 괜찮다고 속마음마저 괜찮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내면의 상처,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때로 찾아오는 허무함을 무시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똥을 쌌는데 더럽다고 신문지로 덮어버리고 자신의 눈앞에 없는 듯이 여긴다고 그 .. 2022. 1. 19.
00.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연재 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누구나 읽어야 하는 필독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서 심리 상담을 하거나 타로점이나 사주를 보러 가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아닌 남들을 통해 알게 된 자신은 우리를 변화의 삶으로 이끌기 어렵다. 왜냐하면 인간의 속성 자체가 남의 말을 안 듣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몰랐던 부분을 알게 하는 치유의 과정으로 이끈다. 이 책은 이미 받았던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과 더불어 근본적으로 상처받지 않는 방법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더 나아가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다’라는 진리 아래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잃어버린 창의성을 되찾고 누구나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아갈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가질 수.. 2022. 1. 18.
03.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이들에게 최근에 한 수강생에게 받은 짧은 이메일에 영감을 받아서 작성한 공개 서신을 하나 보여주고 싶다. 마크와 엔젤에게, 저는 40대 초반인데 지금 곤란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직업상 간호사로 일하면서 매일 말 그대로 제 시간의 90퍼센트를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쓰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을 완전히 무시했고 지금은 그것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제가 바로 응답하지 않은 사이렌이 울리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자주 불안하고 우울한 기분을 느끼는데, 특히 쉬는 날에는 더 심하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런 힘든 시기에는 어떻게 의욕을 북돋워야 하나요? 어떤 식견이라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걱정에 잠긴 학생이 아래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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