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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3

00. <오늘도 사장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연재 예고 모든 책임과 정면으로 맞설 강력한 경영의 지혜 사장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사장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바치는 책! 사장의 바쁜 업무를 고려해 매일 아침 1분 읽기 쉽게 짧은 문장으로 정리한 경영 지침서! 사장의 업무력은 회사를 일시적인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다. 회사를 ‘영원히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실천하는 능력이다. 이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성공하기는 쉽지만 성공을 지속하기는 어려운 법이다. 이 책은 어려움과 정면으로 부딪힐 각오가 있는 사장을 위한 것이다. 일시적인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인 성공을 지향하는 사장, 일시적인 성공에 취해 자만하지 않고 실력을 쌓으려는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수천 명에 이르는 사장들이 내 눈앞에 보여준 현실,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나온 그들의 말은 가혹했.. 2022. 4. 14.
10. ‘당신의 성공’보다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마지막 회) 공유 망상 부수기 빌은 8세 소년의 평가를 맡은 적이 있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대학에 진학해야만 등록금을 대줄 것이라고 말했다. 빌은 그녀의 말이 농담이라 생각하며 웃었다. 하지만 그녀는 농담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빌은 답했다. “성공한 사람들의 절대다수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을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어머님의 말씀이 다소 억지라는 걸 알고 계시죠?” 그 어머니는 화를 내면서 날카롭게 말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고요.” 많은 사람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믿음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근거 없는 믿음 체계, 특히 많은 어른이 동의하는 이런 믿음의 체계를 ‘공유 망상(shared delusion)’이라.. 2022. 4. 13.
07. 남은 음식이 아까워 먹어치우다간 가난뱅이가 될 거야 (마지막 회)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습관의 차이 음식이 남으면 가난한 사람은 ‘남기면 아깝다’면서 먹어치우고 부자는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다’면서 남긴다. 저는 저녁 모임 장소로는 반드시 일류 레스토랑을 선택합니다. 그 편이 요리도 맛있고, 일류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리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사실 이야기에 빠져 별로 먹지 못합니다. 참가자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아깝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물론 음식을 남기면 아깝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리에서 제게는 남은 음식보다 모두와 나누는 대화가 더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남겨도 별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돈을 들여 맛있는 음식(내용물은 지방과 당)을 배불리 먹고 살이 쪄서는 더 많은 돈을 들여.. 2022. 4. 12.
06. 믿을 만한 점쟁이와 믿지 못할 점쟁이 구별하기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행동의 차이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가난해지고 부자는 풍요로운 행동을 하기 때문에 계속 풍족하다. 제 직업은 컨설턴트입니다. 결코 점쟁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고객들은 “웬만한 점쟁이보다 훨씬 잘 맞는다!”라고 자주말합니다. 손금도 보지 못하고, 사주팔자나 타로카드 같은 것도 못하고, 점을 본 적도 거의 없는데, 왜 제 말이 잘 맞는 것일까요? 항상 그 사람의 얼굴이나 행동, 모습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관상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늘 웃는 얼굴로 모두를 기쁘게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불행해지지 않는다는 것, 아니 불행해질 수 없다는 것쯤은 알 수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항상 찌푸린 얼굴로 모두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말을 하는.. 2022. 4. 11.
05. ‘돈’이 곧 ‘재산’이란 생각은 틀렸어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사고의 차이 가난한 사람은 돈을 재산으로 생각하고 부자는 자신을 재산으로 생각한다. 돈에 대한 불안은 가난한 사람의 전유물인 것 같지만, 사실은 부자라 해도 돈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은 상당히 많습니다. 돈을 벌면 벌수록 불안이 줄어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간 1억엔, 나아가서는 연간 10억 엔을 버는데도 매일 ‘돈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옛날에는 항상 돈이 사라질까 봐 걱정했습니다. 돈이 없어질까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돈이 곧 재산이다’라고 생각한다는 점이지요. 돈을 재산으로 생각하는 한, 돈에 대한 걱정은 영원히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진정한 재산은 사실 돈이 아니라 돈이 없을 때 그 사람의 곁에 남아.. 2022. 4. 10.
03. 얼굴이 불만이라 성형하겠다는 게 뭐가 나빠?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말의 차이 불만이 생기면 가난한 사람은 그저 푸념만 늘어놓고 부자는 불만의 원인을 바꾸려 한다. 성형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만약 내 얼굴에 불만이 있다면 얼굴을 바꾸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요?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에 고민하기보다는 원하는 대로 바꿔 행복해지는 편이 훨씬 재미있을 테니까요. 병에 걸려 아플 때는 “병원에 가라”고 말하면서 어째서 외모나 삶을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그저 “힘내”라는 한 마디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성형은 안 돼”라고 말하면서 “치아 교정은 OK”라고 말하는 세상의 풍조가 저는 어쩐지 이해가 안 됩니다.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되면 공부하면 됩니다. ‘돈이 없다’면 일을 하면 됩니다. ‘돈이 부족’하면 지출을 줄이거나 돈을 더 벌면.. 2022. 4. 7.
02. 왜 멋대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 거야? 가난한 사람 vs 부자의 말의 차이 가난한 사람은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말을 하고 부자는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말을 한다. “나는 운이 나빠” 혹은 “나는 돈이 없어”가 입버릇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심지어 자신의 불행을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 말버릇은 당장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운이 나쁘다’, ‘돈이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치고 나중에 운이 좋아지거나 부자가 되는 경우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그런 말을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사람은 바로 자신입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운이 나쁘다’, ‘돈이 없다’라고 정해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자기 자신이 직접 불행한 쪽으로 결정해버리는 것이지요. 평소 사용하는 말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그러므로 .. 2022. 4. 6.
05. 씨앗이 숲을 이루듯 (마지막 회) 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분야가 농업입니다. 땅을 일구고, 그 땅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노고가 없었다면 잡초만 무성한 땅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이는 복을 가져다주는 신이 농민의 몸을 빌려 애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고된 작업입니다. 공업이나 상업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자신의 미래의 행복은 물론 모든 사람의 행복을 키우는 원천입니다. 세상에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행복한 사람은 드뭅니다. 행복한 사람 중에서 자신이 누리는 행복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자신에게 온 행운과 기회를 아껴 써야 하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자신이 누리는 것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모두를 .. 2022. 3. 31.
05. 나의 친애하는 나무에게 전하는 말 도시에 살면서 나는 자작나무와 사랑에 확 빠졌다. ‘도시에 살면서’라는 말은 내가 살던 시골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는 뜻이다. 있었다 해도 그때는 관심 밖이었을 것이다. 잔가지 없이 곧게 뻗은 몸통을 감싼 하얀 수피, 잎자루가 길어 여린 바람에도 파샤샤파샤샤 팔랑이는 연초록 이파리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파리 뒷면에 살짝 숨겨둔 은빛의 찰랑거림. 자작나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품이었다. 처음 본 순간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단연코 자작나무였다. 누군가를 천천히 알아갈 무렵 자작나무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그 사람이 확 좋아졌고, 우리는 자작나무에 대해 길고 긴 수다를 떨기도 했다.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숲을 다녀와서는 나중에 꼭 함께 걷자는 약속도 했다. 누군가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봤다던가,.. 2022. 3. 19.
05. 사진가의 사죄 행복하지 않았다.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순도 100퍼센트, 무균의 공간에서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을 탐구해보고자 했는데, 막상 도쿄의 오치아이 방에 자리를 잡자, 편의점에서 고른 아이스크림을 코앞에 대고 ‘이것은 나쁜 걸까’ 하고 급히 엔을 환전해 보고는 가격이 비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마치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는 엄마의 수면시간을 빼앗는 것처럼 불편하기만 했다. 피하지 못하던 자기 검열이 바다를 건너까지 따라올 줄은 몰랐다. 그랬다. 도쿄에서 문화적 자극으로 긴장은 하면서도 대부분 행복했지만, 어째서인지 『죄와 벌』의 마르멜라도프처럼 한번 죽어본 심정으로 우울한 자신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깨알 같은 걱정이 나의 고단한 이마에 새겨.. 2022. 3. 12.
06.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무의미하다. 끊임없이 남들을 만족시키려 노력해 봐야 헛수고다. 결국엔 남들도 당신 자신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부디 지금쯤은 확실히 알았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리는 인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삶에서 성공하고 평온함을 지키고 싶다면 조금은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으며, 따라서 그런 시도조차 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을 만족시키려 자꾸 주위 눈치를 살피는 습관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당신을 만족시키는 데 집중하라! 나는 개인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길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예나 지금이나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노력을 그만두기가 힘들다. 예전에는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하는 이메일을 일주일에 수백 통씩 받았다. 당연히, 나는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했다. .. 2022. 3. 7.
09. 언젠가는 떠나보내야만 하는 반려동물 이별의 순간까지 최고로 행복할 것 언젠가 먼 훗날, 나의 반려견도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세상을 뜨게 되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머릿속에 순서를 그려봤다.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에 곁을 지키고, 사망이 확인되면 미리 선택한 장례식장에 연락해 예약을 하고, 그때까지 깨끗한 수건으로 감싸 시신을 보호하고, 시간 맞춰 품에 꼭 안고 가 헤어짐의 단계를 하나씩 밟아갈 터였다. 그야말로 십수 년 후에 벌어질 이별은 구체적으로 상상하니 더욱 아팠다. 내 곁에 등을 붙이고 앉아있던 모카를 꼭 끌어안았다. “모카야, 안 죽고 엄마처럼 오래 살면 안 될까?” 자신의 수명이 얼마쯤인지,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아무것도 모르는 모카는 그저 등을 부비고 혀를 할짝대기만 했다. 그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 내가 상상하.. 2022. 2. 15.
<적정한 삶> 앞으로 인류는 ‘극대화된 삶’에서 ‘적정한 삶’으로 갈 것이다 적정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은 결국 길 잃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이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 2022. 2. 8.
10. 삶의 의미 (마지막 회) 상처받는 것을 멈추고 내 안에 있던 상처를 치유하며 남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는 내 안에 뭐가 있는지 알아가고 그것을 세상에 표현해 나만의 독특한 길을 간다면 우리는 행복할까? 우리 인생에서 더 이상 얻을 것이 없어도 충만한 느낌이 들까? 아마도 모든 것이 익숙해지는 어느 순간, 이상하게도 허무함이 몰려올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도대체 나는 이 세상에 무엇을 위해 존재하나?’ ‘내가 이 땅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한 대학에서 자살 충동을 느낀 적 있는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중 85%의 학생들이 그 이유를 “삶이 무의미해 보여서”라고 답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대답을 한 학생.. 2022. 1. 30.
05. 복의 공식 (마지막 회) ‘행복은 선택이다!’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똑같이 불우하고 비극적인 환경에서 자란 형제 중에 서도 그 환경이 걸림돌이 되어 실패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환경을 디딤돌 삼아 성공한 사람도 많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환경에 지배당한 사람이고 후자는 환경을 지배한 사람입니다. 즉, 아무리 ‘환경과 자극이 사람을 만든다!’라고 하지만 똑같은 환경과 자극이라도 그에 대한 반응의 방향과 강도는 사람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환경과 자극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정의 안에는 ‘환경과 자극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받아들인 사람에 한해서’라는 전제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수년 전 돌아가신 스티븐 코비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7habits)』이라는 책과 교육과.. 2022. 1. 26.
04. 결혼 후, 아내가 변했다. 결혼하기 전에, 퇴사는 나를 한참이나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저만치 아래로 내려가 버린, 그래서 더 이상 서로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는 나는, 더 이상 아내 앞에서 예전처럼 당당히 설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설령 용기를 내어 피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마주 선다고 하더라도, 그 모습이 뻔뻔함으로 보이지는 않을까 두려웠다. 아내는 그런 걱정이 나 혼자 불어 제껴 부풀어버린 풍선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깟 일 때문에 당신이 달라지는 건 없어.” 퇴사 시기를 잡기 전 돌아봐야 할 것이 많았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늘었고, 가족은 내 선택과 결정을 일일이 설득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나 지인들과는 달랐다. “너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의 퇴사를 망설임 없이 동의해 주던 아내.. 2022. 1. 25.
05. 세상의 프레임에 갇혀버린 창의성 개개인이 독특하게 태어났는데 우리는 왜 자라면서 비슷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몇 가지로 분류된 카테고리 내에서 비슷비슷한 인생을 살아가는 걸까? 그 이유는 살면서 세상이 주는 프레임 안에 갇혀버리기 때문이다. 그 프레임은 바로 외부에서 오는 평가나 기대로 만들어지는데, 사람마다 다양한 크기의 크고 작은 프레임에 갇혀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살피기보다는 외부로부터의 기대치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고유한 것들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된다.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을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심지어 뭘 좋아하느냐고 물어도 잘 모른다고 답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기보다.. 2022. 1. 24.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불행한 완벽주의자, 행복한 최적주의자 '완벽'을 버리고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 2022. 1. 22.
01. 누가 내 꿈을 훔쳐 갔을까요? 참 이상한 일입니다. SNS, 드라마, 영화, 노래, 책 등에 등장하는 꿈의 빈도수로 보면 대한민국은 단연 세계 최고의 ‘꿈나라’ 중 하나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때는 2002년 월드컵이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온 나라가 “꿈★은 이루어진다!”며 박수치고 환호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합니다. 그런데 자기 꿈은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룰 꿈이 없는데 어떻게 꿈이 이루어질까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인스타그램은 질투그램이다!” 참 공감 가는 표현입니다. 온라인에는 대부분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모습만을 올립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라고 고민이 없고 고통이 없을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온라인에 올라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며 자신을 처량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득 이런 생.. 2022. 1. 20.
01. 모든 치유는 내 안의 문제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누구도 문제가 생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이 벌써 생겨버린 문제조차 외면하기에 바쁘다. 많은 사람이 아무 문제 없고 행복한 삶이 성공적이며 그런 상태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 사는 것 같다. 그래서 SNS마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콘테스트를 하는 모양새다. 얼마나 고급진 음식을 먹는지, 얼마나 멋진 곳에 가보았는지, 얼마나 좋은 옷을 입는지 등 온통 겉으로 보이는 것들을 쉴 새 없이 찍어서 올려댄다. 하지만 그들의 내면은 과연 괜찮을까? 겉모습이 괜찮다고 속마음마저 괜찮은 것은 아니다. 카메라에 담기지 않은 내면의 상처,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때로 찾아오는 허무함을 무시하며 사는 사람이 많다. 똥을 쌌는데 더럽다고 신문지로 덮어버리고 자신의 눈앞에 없는 듯이 여긴다고 그 .. 2022. 1. 19.
04. 잠깐 멈춰라. 나는 영화 〈레이(Ray)〉에서 레이 찰스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 사실보다 더 영광이었던 것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진짜 레이 찰스(Ray Charles)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와우! 그런데 문제는 내가 복잡한 곡으로 옮겨갈 때마다 건반을 잘못쳤다는 것이다. 레이는 청각이 극도로 민감했다. 그는 내가 틀리면 이렇게 말했다. “왜 그렇게 연주하지? 음이 틀렸잖아.” “흑, 죄송합니다, 찰스 씨…” 그는 미소를 지으며, 하지만 진지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뭐 하나 알려주지. 음은 자네 손가락 바로 아래에 있다네. 잠깐 멈추고 올바른 음을 연주하면 되는 거야. 잠깐 멈출 틈도 없이 연주하면 틀리지 않을 사람은 한 명도 없다네. 그게 인생이야.” 잠깐 멈춰,.. 2020. 7. 1.
00.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연재 예고 1% 사람들만이 남몰래 간직한 비밀스러운 이야기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돈, 사랑,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화 한 편의 소설을 읽듯이 만나는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 내 안에 잠재된 3가지 힘을 발견하는 책 30대 초반에 해고되어 자포자기에 빠져 있던 애플비가 지금은 어떻게 교외 최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에서 생활하게 되었을까? 예순의 나이에 사업 실패로 무일푼이 되었던 커밍스가 500평의 정원이 딸린 집에서 여유로운 노년 생활을 하게 된 비결은 뭘까? 평범한 프리랜서에서 잡지사 사장이 되는 꿈을 이룬 워킹맘 에리카 힐은 어떤 남다른 힘을 가지고 있을까? 아담 J. 잭슨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필요한 부, 사랑, 행복을 얻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 2020. 6. 5.
10. 인생에서 놀이가 중요한 6가지 이유 (마지막 회) 1. 놀이는 발견이다. 놀이는 발견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그것을 알고 있다. 성인들 중 놀이를 발견의 도구로 삼은 훌륭한 사례로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만을 들 수 있다. 그는 빛과 물질에 대한 혁신적인 이론을 수립했고, 당시의 과학적 통설을 깨고 우주선 챌린저호가 왜 폭발했는지를 밝혀냈다. 그는 아이와 같은 장난스러운 단순함으로 문제의 답을 증명했다. 얼음물이 담긴 잔에 고무고리를 빠뜨려 뒤틀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파인만은 평소에도 즐겁게 노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마크 트웨인 식의 유머를 섞어가며 이야기하기를 즐겼고, 봉고 드럼을 능숙하게 연주했으며, 정부가 인증한 물건이 실은 그렇게 튼튼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재미로 금고 여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파인만이 훌륭한 물리.. 2020. 6. 3.
07. 매일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 자신의 바보스러움을 받아들여라. 어른들은 가끔 웃는 것이 바보 같다고 느낀다. 뭔가 세련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심하게 웃다가 얼마나 엉망진창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틀린 말도 아니다. 숨이 넘어갈 듯이 온몸으로 웃다 보면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버리기도 하니 말이다. 여기서 웃음의 생리적, 심리적 장점에 대해 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웃음 모임’이 존재하며, 이들은 더 건강해지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웃는다! 수세기 동안 많은 권위자들 역시 웃음을 통해 엄숙함을 벗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달라이 라마는 삶의 여러 굴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렇게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웃을 수 있었는지 사람들이 궁금해하자, .. 2020. 6. 1.
06. 아이들에게서 용서의 기술을 배우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아이들은 신나게 놀다가도 한순간 친구에게 크게 화를 내곤 한다. “너 미워! 너랑은 절대로 안 놀 거야. 절대로!” 하지만 몇 분 후면 모든 것은 용서된다. 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어울려 논다. 더 이상 아무런 문제도 없다. 모든 것은 이미 용서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 시절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서 자랐다. 우리 가족은 엘리베이터도 없는 건물 5층의 방 한 칸짜리 집에서 살았다. 당시에는 아파트마다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통풍구가 있었으며, 거기에는 손으로 직접 끌어올려 사용하는 작은 기계가 있어서 식료품이나 빨래를 주방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그 기계를 ‘덤웨이터(dumb waiter: 벙어리 웨이터라는 뜻)라고 불렀다. 우리 가족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5.. 2020. 5. 31.
03. 인생을 즐기려면 용기가 필요한 법! 사소한 것에도 열광하는 아이들 어느 날 아침 나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에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고, 어른들만이 신문을 읽거나 잡담을 나누거나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스피커에서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방송이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짜증이 난 승객들은 비행 일정을 변경하기 위해 창구로 몰려들었다. 그때 두 아이가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곱 살과 여덟 살 정도 되어 보였다. 이 상황을 불평하지 않는 건 두 아이뿐인 것 같았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음에도 두 아이만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바닥에 주저앉더니 작은 가방에서 플라스틱 ‘돌연변이 닌자거북’ 한 무더기를 꺼내어 놀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닌자거북 놀이가 질렸는지 아이들은 바닥 카펫에 난 선.. 2020. 5. 29.
02. 세상을 처음 보는 아이처럼 살아가라. 초심, 시작하는 마음으로 선불교에서는 시작하는 마음, 즉 ‘초심’을 강조한다. 초심이란 선입견을 버리고 열린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열정적이고, 비어 있으며, 준비된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초심에 관해서라면 아이들보다 더 훌륭한 전문가는 없다. 아이들은 실제로 모든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세상은 외부의 영향으로 오염되어 있지 않다. 물론 안타깝게도 아이들 역시 어른이 되면서 서서히 초심을 잃어가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우리에게 일상의 향기를 음미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다. 바버라 게이츠가 초심에 관해 딸에게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들어보자. 한번은 케이틀린을 데리고 친구의 액세서리 전시회에 갔다. 색색의 화려한 보석이 가득했다. 특히 귀걸이 디자인이 아주 색달랐다. 화려한 휘장을.. 2020. 5. 29.
01. 오늘 하루 얼마나 세상에 감탄하였나요? 철이 들면서 잃어버렸던 것들에 대해서 나의 첫 책 『유머의 치유력』을 집필할 때의 일이다. 당시 나는 마감에 쫓기고 있었지만 아이들은 마감의 무게를 조금도 가늠하지 못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 사라는 거의 15분에 한 번씩 서재로 찾아와 일을 방해했다. 바쁘니까 귀찮게 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딸은 계속해서 같은 행동을 되풀이했다. 나는 문 앞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대문짝만하게 써 붙여놓았다. “급한 일 아니면 절대로 방해하지 말 것!”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화가 치밀어 올라서 소리쳤다. “급한 일 없으면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그러자 사라는 문밖에서, 정말로 급한 일이 있다고, 지금 꼭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내가 문을 열고 무슨 일이냐고 짜증.. 2020. 5. 28.
00.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 연재 예고 일, 놀이, 배움, 인생에 대한 18가지 지혜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에 용감했던 그때를 기억하나요?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소통과 리더십상 수상 뉴욕시립대 헌터칼리지 명예의 전당 등재 유머치료응용협회 2018년 ‘최고의 책’ 선정 TEDx 출연 사는 게 재미없고 소심해진 오늘의 내가 그때 그 시절의 나에게 배우는 유쾌한 인생수업 아이들에게 세상은 언제나 새롭고 배울 것이 넘친다.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에 솔직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아이들은 매일 매 순간 신나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 모두에게도 분명 그랬던 시절이 있었을 테지만, 어른이 된 지금 우리는 이런 훌륭한 능력과 품성을 잃어버린 채 심심하고 소심하게 살아간다. 『아이처럼 놀고 배우고 사랑하라』의 저자 앨런 클레인은 아이들.. 2020. 5. 27.
08. 어느 늑대에게 밥을 줄 것인가 어느 날 나이 지긋한 체로키 인디언이 손자에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관해 이야기해 주었다. 그는 손자에게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두 마리 늑대가 있는데 그들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첫 번째 늑대는 ‘악’이다. 이 늑대는 분노와 부러움,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교만, 자기연민, 죄책감, 억울함, 열등감, 거짓말, 헛된 자존심, 우월감 그리고 에고로 가득 차 있다. 두 번째 늑대는 ‘선’이다. 선한 늑대는 기쁨과 평화, 사랑, 희망, 평온함, 겸손, 친절, 박애, 공감, 관대함, 진실, 연민, 믿음으로 가득한 존재다. 손자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가 물었다. “그래서 마지막에 누가 이겨요?” 할아버지 인디언이 대답했다. “네가 누구.. 2020.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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