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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104

04. 일상이 바뀌어야 멘탈이 바뀐다! 기법에 대해 처음 들으면 우습게 보면서 의심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런 단순한 걸로 뭘 한다고?’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한다. 기법은 명상의 세계에서 말하는 ‘알아차림’의 실용 버전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힘이 세서 우습게 볼 수만은 없다. 멘탈을 강화해서 럭키 상태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알아차림이란 대체 무엇일까? 내 마음과 내 감정에 대해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느껴 보는 것이다. 판단과 평가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남들은 뭐라고 생각할까?’와 같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판단과 평가 없이 미세한 감정 에너지 그 자체를 느껴 보는 것이다. 그 느낌은 바로 몸과 연결된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보기보다 깊은 의미.. 2022. 11. 20.
03. 일기 예보 확인보다 몸 마음 체크가 더 급하다. 선수들의 멘탈을 코칭할 때 나는 기분의 흐름을 가장 먼저 주시한다. 기분의 흐름은 에너지의 흐름을 보여 주기 때문에 상태와 관련이 있다. T씨는 국내 2부 투어를 뛰고 있는 프로 골퍼다. 목표는 높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 자신이 정한 목표의 중간 정도밖에 못 와 있는 상태다. 2부 투어 선수들은 1부 투어로 가는 길이 절실하다. 2부 투어에 계속 머물러 있다가는 선수 생활을 오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2부 투어라고 해서 절대 널널하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여자 골프는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갖춘 무한 경쟁 체제의 리그이다.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정상을 석권하는 배경은 무한 경쟁이긴 하지만 공정한 승강 시스템으로 선수가 양성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골프 이야기를 듣다 보면 ‘투어 프로’라는 말이 자.. 2022. 11. 19.
02. 멘탈이 갖고 있는 추상성에서 구체성으로 옮겨가라! ‘셀프 토킹’이란 무슨 말일까? 이는 ‘자신과의 대화’를 말한다. ‘내면과의 대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나는 한글을 사랑하고 자부심도 크지만 이럴 때는 영어가 좋다. 혹시 누군가 왜 우리말로 번역해서 사용하지 않느냐고 따진다면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하고 다시 영어를 사용하려고 한다. 셀프 토킹이란 표현은 무겁지 않고 상당히 경쾌하다. 하지만 ‘자신과의 대화’, ‘내면과의 대화’라고 하면 다소 무겁게 들린다. 이러한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대체 뭘 하라고 하는 것인지 막막하기까지 하다. 나는 코칭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코칭을 받는 사람들이 효과를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 효과를 얻으려면 마음을 열어야 하고, 마음을 열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 앞에 있는 무거운 짐들을 다 제거해 주어야 한다. 그.. 2022. 11. 18.
04. 매일 아침 처음 한 시간을 성공하라! 나는 새벽이 세계가 로그인하기 전에 밀린 소식을 따라잡고 이메일에 답장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간이 나를 새롭고 체계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리처드 브랜슨 세계적인 명사 64명에게는 위대한 아침 습관이 2가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블루보틀 창업자, 포춘지 편집장, 20세기 폭스 전 사장, 경제학자, 신경과학 박사, 소설가, 예술가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아침 습관은 모두 각양각색이었다. 그 안에 딱 2개의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첫째, 이들에게는 오랫동안 지켜온 아침습관이 있었다. 둘째, 64명 모두가 이런 말을 했다. “아침은 내 하루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일하는 시간보다도 차분한 아침 1시간이 더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 64명 가운데 .. 2022. 11. 17.
03. 당신이 성공했다고 인정하라! 그릇 속 효모 하나가 밀가루를 발효시키듯 오늘 시작한 작은 행동이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다. - 마리아 반 아이크 맥케인 가진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 아니다. 남은 삶을 위해 새로운 꿈을 찾아보자. 긍정적인 태도로 자신을 바라보자. 그 꿈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변화시킨다. 나의 꿈, 씨앗이 새 움을 틔우고, 꽃을 피워 튼튼한 열매를 맺는 순간을 그려본다. 꿈을 구체적인 삶의 목표로 설정할 때는 스스로 묻고 대답해 본다. 내가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과 최종적으로 성취할 목표는 무엇인가? 남과 다른 나의 장점과 잠재력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해보지도 않고, 남을 평가하는 것을 잘한다. 예를 들면, 춤을 춰본 적도, 배워본 적도 없는 사람이 힙합은 어떤 느낌으로 춰야 하고, 그.. 2022. 11. 16.
00. <빌리프(Belief)> 연재 예고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비밀 프롤로그 행복이 가득한 기적 같은 삶의 시작 우리는 지금 멈추지 않는다면 5년 후에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루에 1%씩만 성장한다고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성장도 거듭됩니다. 100일 후면 100%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크게 변화하려고 하기보다, 작지만 꾸준히 변화하려고 하세요.” 켈리 최 회장이 수시로 하는 말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일까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걷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책의 좋은 구절 필사하기, 오늘의 감사한 일 5가지 쓰기, 하루 10분 동안 시각화와 명상하기, 가족들에게 사랑 담긴 메시지와 안부 전화하기, 하루에 산책 30분 .. 2022. 11. 13.
10. 욕망하라 그리고 기록하라! (마지막 회) 작더라도 성공경험을 쌓아라. 리더는 구성원이 성공경험을 쌓게 도우라. 스토리와 전설을 만들어라. 꿈에 날짜 적기 꿈에 날짜를 적으면 목표가 된다. 욕망하라 그리고 기록하라 1. ‘욕망한다고 반드시 얻는 것은 아니지만 욕망하지 않는데 얻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돈을 갈망하지 않는데 돈을 벌기 어렵고 명예를 갈망하지 않는데 명예를 얻기 어렵다. 2. ‘자신이 갈망하고 기록한다고 반드시 얻는 것은 아니지만 얻을 확률을 아주 크게 높여 준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당장 아래 빈 공간에 자신이 3년 내 이루고 싶은 5가지를 기록해 보시라.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구입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허핑턴의 50대 세계 최고 인터넷신문인 허핑턴 포스트의 창업자 허핑턴(Arianna Huffington)이 블로그를 쓰기 시.. 2022. 11. 12.
08. 노력하는 습관 두드리면 열린다. 당장 안 열려도 가능성을 훨씬 높인다.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실제로 뛰어 보라 닭과 독수리 엘든 테일러(Eldon Taylor)에 의하면 닭과 함께 성장한 독수리는 날지 못한다고 한다. 동물들은 집단에 수용되면 동료들을 모방하게 되고 복사된다고 한다. 인간들도 대부분 그러하다고. 해결책은? 그는 이렇게 말한다.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실제로 뛰어 보라.’ 세상을 바꾼다는 것 할리우드 영웅영화를 보며 자란 미국인들에겐 자신들이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관념은 그들에게 큰 생각과 큰 꿈을 줄 수도 있지만 반면 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아집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구를 구하고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높은 목표임에.. 2022. 11. 10.
07.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 성공노트, 실패노트 일을 하면서 성공노트, 실패노트를 써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인다. 왜 성공하고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정리하면 배움이 쌓인다. 물론 기록하지 않아도 뇌 속에 쌓여 훈련이 되겠지만 망각이 쉽기에 기록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밖에 없다. 노련한 기업가들은 예상되는 이득을 계산하기 전에 자신이 잃을 것을 미리 측정해 놓는 다._사라스바티(Sarasvathy) 노력하는 천재 어떤 분의 ‘천재를 이기는 법’이라는 글을 읽었다. 천재를 이기는 법은 그와 싸우려 하지 말고 가는 길이 단거리 경기가 아닌 마라톤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며 가는 것임에 공감. 반짝이는 천재들은 자신의 일에 쉽게 질려 하는 경향이 있기에. 몸의 어디가 약한 사람이 오히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2022. 11. 9.
06. 자기계발서 알레르기 자기계발서 알레르기 자기계발서만 읽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도 문제. 좋은 계발서도 많다. 워렌 버핏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카네기(Dale Carnegie)의 계발서인 ‘인간관계론’을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책이라 언급. 성공과 실패를 구분하는 것은 ‘실행’이지 책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란 과거에는 사람들이 학위증명서 등을 통해 전문가를 찾았다. 그러나 이제는 구글을 통해 찾는다. 검색 결과 가장 위에 나오는 전문가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자기 정보를 가장 많이 공유해 사람들이 링크를 걸어 놓는 사람이다. _스코블(Robert Scoble) 전문가들이 공유해야 할 이유다! 학벌, 경험, 스펙도 부족하지만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고객을 확보하려면?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열심히 블로그를 .. 2022. 11. 8.
03. 말이 나쁘면 기수가 뛰어나도 이길 수 없다. 톱니바퀴가 아닌 모터 ‘톱니바퀴가 되지 말고 모터가 되라! 다른 존재의 움직임을 단순히 따라가는 톱니바퀴가 아니라 스스로 강력한 모터가 되어 자신과 회사 그리고 이 세상을 움직이는 주도자가 되어야 한다.’ _하세가와 가즈히로(Kazuhiro Hasegawa) 호랑이 개체 수 감소를 막은 비결 케냐는 코뿔소 개체 수가 줄어들자 코뿔소를 사살하는 밀렵꾼을 즉결 재판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고. 반면 인도도 호랑이 개체 수가 줄어들어 고민이었지만 성공했다고 한다. 그 비결은 바로 밀렵꾼을 경비원으로 채용한 것. Not-To-Do List 우리는 대부분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작성한다. 그러나 ‘더 이상 하지 않을 일’의 목록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만하기 목록을 통해 더 이상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살펴보면 어.. 2022. 11. 5.
09. 언제나 나는 내 편 왜 이렇게 잘되는 일이 없을까? 하는 일마다 계속 엉망진창이다. 일이 계속 꼬이고 꼬여서 이제는 반 포기 상태다.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할까? 성공보다는 실패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다. 잘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 같다. 옆에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쓸쓸하고 외롭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보다 자신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신의 오른손을 잡아줄 이는 힘없는 왼손뿐이라는 것이다. 학교 선배 Y가 있다. 선배는 졸업 후 전공했던 학과와 다르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관심을 가진다. ‘합격했어? 시험붙었어? 시험 발표 날짜는 언제야? 시험 잘 봤어?’ 궁금한 것이 아.. 2022. 11. 5.
00. <통찰의 시간> 연재 예고 깨어나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555개의 통찰 이 책은 저자의 10여 년간 통찰을 담았다. 엄선한 책 500여권의 핵심 내용과 저자의 경험 및 지혜가 융합하여, 간결하지만 ‘아하!’하며 바로 행동하게 하는 코칭이 555개 통찰의 글에서 생생하게 느껴진다. 일, 리더십, 경영, 창업, 인생에 대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10여 년간의 저자의 통찰의 흐름과 축적과 발산을 경험할 수 있는데, 트렌디한 숏폼 동영상과 같이 파격적인 숏폼 글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짧고 간결하며 핵심만 담아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정리되었다. 특히, MZ세대에게는 트렌디한 형식에 읽기 편할 뿐 아니라 한 문장, 한 문장이 큰 깨달음이 되고 자신의 나아갈 바를 명확히 인식하게 하는 통찰의 보고가 될 것이다. 저자 l 신.. 2022. 11. 2.
02. 쓸데없는 장애물은 제거하라. “목표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장애물을 제거할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장애물에 집중하라. 목표를 세웠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자. “목표를 이루는 데 어떤 점들이 방해가 될까?” 그런 다음, 각각의 장애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전략을 세워보자.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이럴 때는 이렇게 하자’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효과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장애물에 대비한다면 불안과 걱정을 줄일 수 있다. 꼼꼼한 준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 집착도 버려라.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이제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 일의 진행 상황을 의식적으로 관찰하면서 배울 점은 배우고, 고칠 점은 개선하도록 .. 2022. 10. 18.
00. <하버드대생 공부법은 당신과 다르다> 연재 예고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류쉬안의 공부 수업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공부하기 전에 학습하는 방법부터 공부하라! 우리는 수영하기 전에 어떻게 호흡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물장구쳐야 하는지를 배운다. 그렇게 일정 시간 연습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수영을 시작한다. 노래하는 법을 배울 때도 마찬가지다. 무작정 노래 부르는 것이 아니라 성대를 훈련하고 온몸으로 공명하는 법부터 배운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학습에 대해서만큼은 아무도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 같다. 무언가를 ‘학습’하는 일에는 방법을 먼저 익혀야 더 잘할 수 있다는 일종의 공식이 통하지 않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학습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학습 방법은 어떻게 배워야 할까?’ 이것이 이 책의 시.. 2022. 10. 11.
02. 당신만 모르는 ‘성공’의 정의 ‘성공하려면 얼마나 똑똑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두 단어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 사람은 ‘성공하다’과 ‘똑똑하다’에 관한 잘못된 정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은 내적인 척도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성공에 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좌절감을 느낀다. 그들은 예전 동료가 포르쉐를 타고 지나가거나, TV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는 “아, 그 사람 정말 성공했네!”라고 말한다. 나는 이렇게 반문한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우리는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토대로 해서만 성공을 측정할 수 있다. 특정한 재정적 보상을 성공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돈이나 명성을 원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돈과 명성은 .. 2022. 10. 7.
07. 프레임을 바꿔라 “어떻게 하면 사진을 오래 지속적으로 잘할 수 있을까요?” “사진가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이렇게 사진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왜?”라는 질문으로 반문하곤 합니다. 모든 것은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죠.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고 무엇 때문에 사진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에 답을 찾아낼 실마리가 있습니다. 사실 ‘어떻게’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사람들마다 삶의 방식이 다르듯 ‘어떻게’에 대한 답도 다를 수 있거든요. 우선 각자 자신의 답을 찾으려면 자신이 왜 특정한 사진을 찍는지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하는 목적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해요. 물론 일상 사진을 찍는 취미 사진가와 예술 사진을 찍는 전업사진가들에게는 필요한 것들과 목표가 다를 수 있어요.. 2022. 10. 4.
03. 실행으로 포착한 새로운 미래 초등학교 시절, 저는 세계여행을 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한 번쯤 미국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런 생각을 했던 당시만 해도 해외에 나가는 경우가 흔치 않았고, 간혹 나가는 경우에도 절차가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기 전이었죠. 그래서인지 외국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였어요. 우리 반에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아이가 전학을 왔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를 따라 잠시 한국에서 지내면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된 것이었죠. 한국말이 조금 서툴렀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 아이와 저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았는데, 제가 그 아이의 집에 종종 놀러 가곤 해서 우리는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집에 놀.. 2022. 9. 29.
05.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워요. ‘막 대학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그런데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두 군데에서 오라고 하는데 중소기업 연봉이 5백 정도 많습니다. 중소기업으로 가서 공무원 공부를 할 예정이긴 한데, 시험이 뜻대로 안 되면 좋은 회사로 이직할 생각도 하는 중이라서 그러면 중견기업이 낫지 않을까, 혼란스럽습니다.’ 두 회사를 놓고 이리 갈까 저리 갈까 하는 고민인데, 이분이 사회 경험이 전혀 없다 보니까 앞으로의 인생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두 가지 미스를 범하고 있다고 본다. 첫째는 인생 목표에 대한 정립이 조금 이상하다고 보는데, 이 부분만 정리를 잘해도 답은 쉽게 나올 수 있다. ‘내 인생 목표가 이직이다.’ 이렇게 되는데, 이상하지 않은가? 결론은, 이직은 인생 목표가 아니다. 이직이라는 건 직장 생활을 하다가 더 좋은 직장.. 2022. 9. 13.
10. 언니는 언니 없이 어떻게 버텼을까? (마지막 회) “오늘이 학교 가는 마지막 날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 엄마랑 언제 한국에 돌아가야 할지 모르니까.” 예전에는 홍콩에서 국제 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 당시 국제 학교를 보내는 비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았다. 사업이 잘 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 없을 것 같았다. 사업이 잘 안 되면 내가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불안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해맑게 묻곤 했다. “한국에 가서 엄마는 뭘 할 건데요?” “글쎄. 아들들 좋아하는 치킨 장사를 할까?” 치킨을 팔겠다는 건 작은 사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아들이 좋아하는 걸 만들어 주고 싶다는 농담에 가까웠다. 그러면 아들은 이렇게 받아치곤 했다. “샌드위치 장사가 더 좋아요.. 2022. 9. 8.
09. 무한한 시간의 무능력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어보았는가? 일을 처리할 때 긴급함을 가지고 데드라인을 스스로 앞당겨 시작하면 동일한 자원과 능력을 가진 사람 사이에서도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 무조건 주어진 시간과 자원이 많다고 반드시 좋은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데드라인을 정해 긴급하게 일을 처리할 때 큰 성과가 생긴다. 실속 없는 사람들을 칭하는 ‘흔들의자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앞뒤로 움직임은 많지만 실은 어디로도 이동하지 않는 실속 없는 상태임을 일컫는다. 언뜻 보면 분주해 보이지만 매번 모여 하는 회의에서는 말만 무성하고, 장황한 메모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직장인의 모습처럼 말이다. 실속 있는 사람들은 동일한 일을 해도 데드라인을 정해 집중력을 활용하므로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일을 .. 2022. 9. 5.
03. 즐기는 사람은 더 오래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다. 내가 어릴 적에 아버지는 해외 출장이 잦았다. 집을 비우는 게 미안하셨는지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나를 위해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 오곤 하셨다.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인형, 톰과 제리가 그려진 필통, 뽀빠이 아저씨 가방, 걸을 때마다 삑삑 소리가 나곤 했던 도날드 덕 신발 같은 것이 기억난다. 당시에는 해외 캐릭터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나는 각각의 캐릭터에 입혀진 내용을 알지 못했다. 대신 내 마음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만들고,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 미키와 미니는 항상 다정하게 함께 있으니 좋은 친구 사이일 거야. 우리 엄마 아빠처럼 부부인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어릴 때 내가 가지고 놀던 캐릭터들에 저마다의 스토리가 있다는 걸 알았다. 1918년에 탄생한 영리하고 호기심 많고 .. 2022. 8. 26.
03. 백만장자 마인드 백만장자에게만 있는 특별한 성공 비결, 최고 경지에 이른 진짜 엘리트의 성공 뒤에는 최고가 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마인드’가 존재한다. 즉, 이기는 마인드는 위대한 성과를 내고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기에 그토록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분명한 사실 하나 그들은 자수성가하였고, ‘백만장자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백만장자는 부(富)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돈을 섬기지 마라. 돈을 다스려야 한다. 돈이 너를 다스리게 해서는 안 된다.” 폴 게티(J. Paul Getty, 1892~1976)는 미국에서 최초로 1조 원의 재산을 모아서 미국 최초 ‘억만장자’로 불린다. 폴 게티의 아버지는 부유한 변호사였다. 그러나 자녀가 자립하여 돈.. 2022. 8. 25.
05. 남을 위한 일일수록 행복한 마음으로 하라 (마지막 회) 우리는 살면서 무엇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한가? 삶에서 느끼는 행복은 각자 다른 곳에서 느낄 것이다. 가족들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다툼 없이 살아가는 모습일 수도 있고, 서로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의사소통이 잘되는 것에서 행복을 찾기도 할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이 누리는 일상에서 서로에게 무엇인가를 해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행복은 가족이 아니면 안 되는 것이다. 물론 가족 중에서도 유난히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많은 것을 희생하지 않고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보다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더 빠를 것이다. 하지만 캐서린 폰더의 『부의 법칙』에서는 “고도화된 문명 세계에서 아직도 가난이 존재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인생의 기본 법칙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2022. 8. 22.
03. 직장생활의 선물, 성공지능 장기간의 직장생활로 우리에게 남는 대가는 무엇일까? 안타깝지만 돈은 아니다. 높은 연봉을 받는다면 부를 축적할 확률이 높겠지만,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오랫동안 억대 연봉을 받고도 얼마 모으지 못하고 은퇴하는 상사들을 많이 보았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기술도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전문 지식도 아니다. 후배 몇몇 사람에게 직장생활에서 얻는 혜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직무와 관련된 전문 지식, 그리고 경험이라고 대답하는 후배가 많았다. 과거에는 한번 전문성을 몸에 익히면 그 기술로 평생을 살아가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지금은 배우고, 배운 것 중 쓸모없는 지식을 버리고, 다시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지식이나 경험은 금방 낡은 유산이 되어버린다... 2022. 7. 21.
00. <라이커빌리티> 연재 예고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힘 좋아할 만한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상당 부분의 어려움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많이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수많은 현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의 마음 작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알려준다. 마음 작용의 이해와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여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보자. 사람들은 함께할 때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좋아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함께할 수 있다. 함께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호감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호감 가는 사람은 질투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적정한 매력으로 관계를 유지한다. 알맞은 매력으로 편안.. 2022. 7. 19.
01. 회사에 다니는 이유는 ○○의 즐거움 때문 ‘나는 왜 이 회사를 그만두지 못할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애쓰던 때가 있었다. 야근과 밤샘이 이어지던 시절, 어느 날 밤이었다. 문득 내 삶의 모든 시간을 회사에 바치고 있다는 사실에 회의가 몰려왔다. 예전의 선배들은 ‘사회적인 성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다. 젊음을 불태워 조직을 위해 희생하면 연봉 인상과 승진으로 보답받았다. 그들은 직장인으로서 최고의 자리인 임원 승진을 목표로 했다. 목표에 몰입하느라 일의 의미 따위는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내가 회사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런 상사, 선배들이 많았다. 내 생각은 달랐다. 고생의 대가로 승진할 수 있다면 충분히 보상받는 거라는 선배의 말이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연봉이 오른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봄날의 따듯한 햇.. 2022. 7. 19.
00. <갓생사는 엄마들> 연재 예고 40대가 된 ‘82년생 김지영’ 나는 1982년생이다. 국민학교 시절 우리 반에는 지영, 미영, 민정이라는 이름이 제일 흔했다.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2016년 출간됐을 때 나는 둘째를 낳고 육아 휴직 중이었다. 같은 처지의 엄마들과 온라인에서 글을 주고받으며 ‘전투 육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존재를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 카페’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문학적 의미를 넘어 여러 사회, 정치적 논란을 거치는 걸 보면서 우리 또래 여성들도 이제 ‘58년 개띠’나 ‘386세대’처럼 하나의 세대로 대접받게 되었구나 생각했다. 학업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성취욕과 자신감이 높아 ‘알파걸’로 불렸던 우리였다. 또래 여성들이 엄마가 되어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건 슬픈.. 2022. 7. 6.
00. <룰루레몬 스토리> 연재 예고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 이야기 세상을 평범함에서 위대함으로 바꾸는 룰루레몬 창업자 ‘칩 윌슨’의 성공과 실수 이야기 요가 팬츠로 세계 애슬레저 룩의 선두주자가 된 캐나다 의류 회사 룰루레몬. 룰루레몬은 하루아침에 눈을 떠보니 성공한 브랜드가 아니다. 또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쓰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공을 들인 브랜드도 아니다. 남성 중심의 스포츠 의류 업계에서 기존 통념을 깨뜨리고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하며 혁신을 거듭해온 룰루레몬은 창업자이자 CEO였던 칩 윌슨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그의 인생이 룰루레몬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부터 걸어온 과정들은 룰루레몬의 탄생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바로 칩 윌슨의 자전적인 회고록이자 그가 직접 들려주는 룰루레몬에 관한 성공과 실수 이야기이다. .. 2022. 6. 13.
01. 경제적 자유란 무엇을 뜻하는가? 필요한 것, 원하는 것, 바라는 것 경제적 자유는 필요한 것(needs), 원하는 것(wants), 바라는 것(wishes)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서 큰 영향을 받는다. 이 세 가지 개념을 하나씩 살펴보자. ‘필요한 것’은 세 가지 개념 중 가장 기본이다.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응급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물, 쉼터, 음식 그리고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원하는 것’은 더 선호하는 삶의 방식에 관한 것이다. 돈, 휴가, 자동차 그리고 좋은 동네의 집 등이 모두 원하는 것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논쟁을 하기도 한다. 대개는 그때그때 다르다. 원하는 것은 당신이 지금 ‘어떻게 살고..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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