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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06

07. 누구나 열등감은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간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타인과 비교를 당할 수도 있고, 스스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할 수도 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항상 더 나은 상태를 추구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아들러 또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누구나 어떤 면에서 열등감을 느낀다고 보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이 열등하다는 걸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누구나 열등감을 갖고 있지만 누구나 그 열등감을 극복하는 건 아니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직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극복하거나, 다른 사람은 갖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자기완성을 이루어간다. 반면에 .. 2022. 1. 26.
<공부의 본질>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9가지 기술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방법’이다! 30만 수험생이 인정한 이윤규 변호사의 가장 효율적이고 본질적인 공부법 2022. 1. 25.
06. 과정보다 결과에 집중하는 사람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사람에게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이 열 개쯤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시작도 하기 전에 지레 겁을 먹는다. “이렇게 많은 걸 언제 다 고치나요? 평생 해도 안 될 것 같아요” 라면서. 그 사람은 한꺼번에 열 가지를 끝내고 마술처럼 자신이 바뀌길 바라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다. 한 개 하고 그다음 두 개 하고 이런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열 가지가 다 안 바뀌었으니 한두 개 바뀐 정도는 그에게는 안 바뀐 거나 다름없는 것이다. 상담치료를 통해서 점차 변해가는 과정보다는 오직 결과만을 중요시할 때 이런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것을 자신에게 가혹하게 요구하고,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기대한다. 특히 가족들에게, 부부끼리나 자식들에게……. 그.. 2022. 1. 25.
04. 결혼 후, 아내가 변했다. 결혼하기 전에, 퇴사는 나를 한참이나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저만치 아래로 내려가 버린, 그래서 더 이상 서로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는 나는, 더 이상 아내 앞에서 예전처럼 당당히 설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설령 용기를 내어 피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마주 선다고 하더라도, 그 모습이 뻔뻔함으로 보이지는 않을까 두려웠다. 아내는 그런 걱정이 나 혼자 불어 제껴 부풀어버린 풍선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깟 일 때문에 당신이 달라지는 건 없어.” 퇴사 시기를 잡기 전 돌아봐야 할 것이 많았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가족이 늘었고, 가족은 내 선택과 결정을 일일이 설득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나 지인들과는 달랐다. “너희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의 퇴사를 망설임 없이 동의해 주던 아내.. 2022. 1. 25.
03. 순수하고 착한 아이니까, 곧 돌아올 거예요. 어째서 옆집 부부가 와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에드워드와 앨리스 벌링턴 부부는 선량한 사람들이지만, 이래서야 마치 옆집 사람이 달려와야만 할 만큼 심각한 사태가 이 집에서 일어난 것 같지 않은가. “언제 온 거야?” 그 사람들을 가리키며 아내 리오나에게 일본어로 슬며시 물었더니, “아까. 경찰차 왔을 때.”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기사카 우루우는 영 마뜩잖다. 에드워드가 어깨를 두드리며 위안의 말을 건네는 것도, 앨리스가 커피를 권하는 것도. 신고를 받고 바로 와 주었지만 30분도 안 돼 돌아간 경찰 둘이 하나같이 애들처럼 어려 보였던 것도, 현재로썬 사건성이 없다는 둥 의례적인 말만 했던 것도. 사건이 되고 나선 늦으니까 신고한 것인데―. “순찰 차량에는 연락을 해 두었으니까요.” 뚱뚱한 흑인 여성 경.. 2022. 1. 25.
01. 질감이 드러나는 일러스트 만들기 텍스처(Texture) 나는 매끈하고 깨끗한 쪽보다는 손때가 묻거나 질감을 통해 밀도를 드러내는 방식을 더 좋아하는 쪽이다. 굳이 따지자면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정서에 더 가깝달까. 디지털 세대 이전의 교육과 환경 덕분에 MP3보다는 라디오와 카세트 테이프에 익숙하고 오래된 책이나 골동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컴퓨터가 디자인에 상용화되기 이전 전통적인 방식들에 궁금증이 많다 보니 가능하다면 직접 손으로 질감을 표현하거나 디지털과 혼합하는 방식들을 찾는 편이다. 질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실제 텍스처 이미지를 만들거나 합성하는 방식을 주로 이용한다. 질감을 드러내는 특성의 브러시 도구를 이용하여 디지털 방식만을 이용해서 완성하기도 한다. 수작업에 비해 수정이 쉽고 생산성이 높다 보니 일러스트와 함께 포스터,.. 2022. 1. 25.
02. 메타버스의 시작을 함께한 M세대 일본의 한 사회학자는 단체란 ‘특정한 공동의 목표와 공동의 귀속 감을 가진, 상호작용 관계가 있는 복수 개인의 집합체’라고 했다. 우리는 같은 특성을 가진 부류의 사람들을 습관적으로 어떤 ‘세대’라고 정의한다. 밀레니얼 세대, X세대, Y세대, Z세대처럼 말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가장 활력 넘치고 유연성이 강한 Z세대를 주시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Z세대 대신 ‘M세대(Metaverse Generation)’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M세대, 즉, 메타버스에서 생활하는 이 세대는 대략 1995년부터 2010년 사이에 태어났다. M세대는 인터넷과 함께 성장해 인터넷,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 메시지, MP3,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과학기술의 산물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들은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간.. 2022. 1. 25.
10. 소아청소년·노인의 당뇨병 관리 (마지막 회) 소아 및 청소년의 당뇨병 관리 성인에 비하여 소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발생 빈도가 훨씬 낮지만,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발생되는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이 더 흔하지만 제2형 당뇨병도 발생할 수 있고 단일 유전자 이상에 의한 가족성 당뇨병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잘 발생하는 시기를 크게 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6~8세와 12~15세 때 많이 발생합니다. 6~8세 사이엔 초등학교에 들어가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등 환경적 요인이 변화하기 때문이고, 12~15세에는 사춘기를 겪으면서 급격한 성장 등의 신체적 스트레스가 공격인자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소아와 청소년의 당뇨병에서 치료 목표는 성인에서의 당.. 2022. 1. 25.
04. 두근두근 내 꿈에 취하다. ‘누군가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돕는 삶’ ‘드림마에스트로 김상경’ 이 사명, 이 브랜드까지 찾아오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땀과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때로는 흔들흔들 흔들리고, 때로는 휘청휘청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갈팡질팡, 빈둥빈둥했던 세월도 제 세월이고 제 시간이었습니다. 때로는 따르고, 때로는 반항하고, 때로는 빗나가고 하는 수많은 시간과 경험 속에 내 꿈의 단서들이 숨어 있었는데 그 사실을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 단서 중에서 진짜 내 꿈을 찾고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주도성의 위력입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터넷전문가라는 내 꿈을 탐색하기 시작했지만 그 역시 도피와 도전의 갈림길에서 .. 2022. 1. 25.
04.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신인류로의 진화 시장경제 시대의 호모 이코노미쿠스 빵집 주인은 왜 더 맛있는 빵을 만들려고 노력할까요? 정육점 주인은 왜 옆 가게보다 더 싸게 고기를 파는 걸까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장 주인, 빵집 주인의 자비심이 아니라 그들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류 경제학은 사람들이 한정된 자원을 놓고 경쟁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합리적 선택을 이어간다고 봤습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구하는 것이 경제적 인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초연결이 싹틔운 협력과 공유의 문화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사고법을 지배하는 세상은 바로 한정된 자원을 놓고 다투는 희소성의 세계입니다. 기회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정보를 확보하는 일이 .. 2022. 1. 25.
09. 당뇨병 예방과 치료의 핵심, 비만과 체중조절 비만한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핵심적인 요소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과체중인 당뇨인을 대상으로 7%의 체중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아주 철저한 식이, 운동 요법을 수행하도록 한 결과 약 12%에서 1년 내에 당뇨병 약을 중단할 수 있는 부분 완치에 이르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4년 뒤에는 약 7%에서 부분 완치를 유지하였습니다. 비만은 당뇨병 외에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지방간,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비만은 체질량지수를 이용하여 진단합니다. 한국인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3kg/m2 이상으로 증가하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며 25kg/m2 이상으로 증가하면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량.. 2022. 1. 24.
03. 클라우드 국가를 움직이는 기술들, 오늘과 내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5G 그리고 메타버스 초연결 네트워크 국가의 기반이 될 기술들은 이미 우리 삶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인공지능입니다. 네트워크 참가자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보인 세상에서 AI는 흘러넘치는 정보를 분석하여 유용한 선택지를 제시해 줍니다. 클라우드 국가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데이터센터입니다. 클라우딩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물리적 터전입니다. 클라우드 상에 구축된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국가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인 물리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클라우드 국가를 더욱 실감 나게 구현하게 하는 것은 메타버스 기술입니다. 가상세계라고도 불리우는 메타버스는 클라우드.. 2022. 1. 24.
03. 뒤척뒤척 내 꿈을 뒤지기 시작했다. ‘펄떡이는 내 꿈은 내 영혼의 심장이다!’ 제가 만든 자가명언입니다. 내가 선택한 내 꿈은 에너지가 다릅니다. 누군가의 질문과 강요에 반응해서 반사적으로 내뱉는 꿈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 꿈은 사실 내 꿈이 아니라 남 꿈입니다. 꿈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할 내가, 나를 살펴보고 세상을 살펴본 다음에 조심스럽게 스스로 선택한 내 꿈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반사적으로 내뱉은 남 꿈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전문가를 선택하고 학습하고 몰입하고 성취하면서 내 꿈이 펄떡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두 번째로 선택한 마케팅전문가를 선택하고 학습하고 몰입하고 성취하면서도 내 꿈이 펄떡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과거에는 쉽게 흔들리고 유혹에 쉽게 넘어가곤 하던 내 영혼이 펄떡이는.. 2022. 1. 24.
05. 세상의 프레임에 갇혀버린 창의성 개개인이 독특하게 태어났는데 우리는 왜 자라면서 비슷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몇 가지로 분류된 카테고리 내에서 비슷비슷한 인생을 살아가는 걸까? 그 이유는 살면서 세상이 주는 프레임 안에 갇혀버리기 때문이다. 그 프레임은 바로 외부에서 오는 평가나 기대로 만들어지는데, 사람마다 다양한 크기의 크고 작은 프레임에 갇혀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살피기보다는 외부로부터의 기대치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고유한 것들이 빛을 발할 수 없게 된다. 청소년들이나 대학생들한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대답을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심지어 뭘 좋아하느냐고 물어도 잘 모른다고 답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하기보다.. 2022. 1. 24.
03. 내가 먹여 살리면 되잖아! 아내와 나는 스쿠버다이빙 어드밴스 자격증이 있다. 스쿠버다이빙 입문자가 따는 첫 번째 자격증이면서 최대 수심 18m까지 다이빙할 수 있는 오픈 워터 자격증은 2012년 제주도에서 취득했고, 그해 보라카이에서 오픈 워터 자격증보다 한 단계 위인 어드밴스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심 30m까지 다이빙할 수 있는 어드밴스 자격증까지만 있어도 거의 대부분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 접근이 허용된다. 2012년 이후로 1년에 한 번,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아내와 함께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떠났다. 보라카이, 보홀 발리카삭은 결혼 전에 다녀왔고,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태국의 시밀란은 결혼 후에 다녀왔다. 아내는 다음 다이빙 포인트로 몰디브를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일단 코로나가 진정돼야 한다. 사실.. 2022. 1. 24.
04. 치유 내면에 집중하면 뭐가 달라질까? 일단 자신을 깊이 알게 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알기만 하면 그냥 되는 건가요? 이게 끝이라고요?” 대답은 우리가 몰랐던 자신의 내면을 아는 것,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우리가 치유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자신이 몰랐던 내면의 상처를 발견하고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치유와 회복이다. “아는 것이 다라고요? 이걸로 치유가 된다고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고 인정하는 것만으로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단순하고 쉬워 보여서 믿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알고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고 쉬운 과정은 아니다. 자신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고민’이라는 것.. 2022. 1. 23.
05. 왜 자꾸 선조를 인조라고 말씀하셨어요? (마지막 회) 면접에 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전에 다음 날에 예정된 수업 실연을 준비해야 했다. 부산의 경우, 어느 단원에 있는 내용을 어떤 형태의 수업을 할지, 관련된 조건이 함께 담긴 문제를 보고 60분 동안 지도안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20분의 구상 후 20분 동안 수업 실연을 진행해야 한다. 수업 실연에는 한국사 부분만 나온다고 알려져 있었기에, 한국사의 고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어느 시대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모르니 한국사 전 시대의 지식을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했다. 우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전 단원을 다시 한 번 모두 떠올려 보고 싶었다. 전 단원을 차근차근 판서하며 설명한다고 가정하고 시뮬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딱 고려까지 해보고 나니 까마득히 남은 단원들마저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현대사는 건.. 2022. 1. 23.
02. 클라우드 국가란 무엇인가? 디지털 창세기가 왔다 인류가 그동안 생산한 데이터의 90%는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류가 생산한 데이터의 양인 “디지털 우주”는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인류는 새로운 창세기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창세기의 인류는 창조주이자 피조물입니다. 네트워크의 소비자였던 인간은 이제 네트워크의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의 확장은 새로운 인류, 새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디지털 격차, 소득 격차의 심화, 지속가능성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 감소, 국가 간 패권 경쟁. 21세기 국가 체제가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입니다. 디지털 창세기 시대에 과연 기존의 국가 시스템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 2022. 1. 22.
<완벽주의자를 위한 행복 수업>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불행한 완벽주의자, 행복한 최적주의자 '완벽'을 버리고 행복한 최적주의자가 되자! 2022. 1. 22.
01. 다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가 온다. 엔더 드래곤 (Ender Dragon)’, ‘크리퍼(Creeper)’ 이 해괴한 이름들은 다 뭘까? 잘 모르겠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어린이들에게 물어보라. 아주 신이 나서 알려 줄 것이다. 바로 내 이야기다. 아침 식사를 하다가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에게 ‘크리퍼’가 뭐냐고 물었더니, “그건 몬스터인데 아빠한테 가까이 다가오면 펑 터져버려요!”라며 손짓, 발짓까지 동원해 설명한다. ‘엔더 드래곤’과 ‘크리퍼’는 모두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캐릭터들이다. 이 캐릭터들은 게임 속에서 생존하며 플레이어가 방심한 틈을 타 갑자기 공격을 시도한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물체와 생물은 네모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양까지도 네모난 모양이다. 실감 나는 그래픽을 자랑하는 유명 게임들에 비하면 마인크래프.. 2022. 1. 22.
06. 상추 다시 기르기 (마지막 회) 상추 결구 상추는 다시 기르기 쉽다. 로메인 상추, 버터 헤드 상추, 그린 상추, 레드 상추 모두 다 탁월한 선택이다. 이것들은 자투리 채소로 주방 가드닝을 할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채소들이다. 실제로 이것들은 그냥 둬도 잘 자란다. 결구 여러 개를 한 용기에 두고 키울 수도 있다. 뿌리 내리기를 하고 싶다면, 줄기 아랫부분 또는 뿌리가 붙어 있는 로메인 상추나 수중 재배 상추를 사라. 결구 상추로 뿌리 내리기를 하면 새 뿌리가 나올 수도,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결구 하나당 보통 8장에서 10장의 잎을 더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잎의 수는 식물의 종류 마다 다르다. 잎의 크기는 원 잎보다 크지는 않겠지만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기에 충분하다. 때때로 식물 아랫부분의 속심이 .. 2022. 1. 21.
<바이러스전쟁>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장티푸스, 말라리아, 페스트, 콜레라, 스페인독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읽는 전염병의 역사 2022. 1. 21.
00.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연재 예고 메타버스, 스마트폰의 2차원 세상을 초월하다! 디지털 경제와 IT 기술이 어우러진 메타버스의 장대한 비전을 보여 준다 30년 전 SF 소설에 등장했던 개념이 이제 현실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의미의 ‘메타’, 그리고 세계라는 의미의 ‘유니버스’가 합쳐진 말인데, 1992년에 첫 출간된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했다. 여러 해석이 존재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평행하면서도 독립적인 가상 세계로, 현실 세계를 투영한 온라인 가상 세계이자 점점 진실해지는 디지털 가상 세계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인류를 빠른 속도로 메타버스 속 삶의 형태로 몰아넣고 있다.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시공간.. 2022. 1. 21.
02. 그런데 나는 내 꿈이 사라졌다는 사실도 몰랐다. 운항검열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내이력서를 다소 침소봉대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다행스럽게도 1등으로 뽑혀 신설 팀멤버로 발탁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사실 386세대인 제가 인터넷을 알 리 만무했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나모 웹에디터 기초 과정을 들은 것이 유일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스토리를 잘 포장해서 전문가인 양 이력서를 썼던 것입니다. 그런데, 신설 팀이다 보니 업무를 배울 대상이 없었습니다. 보통 새로운 팀에 가면 선배에게 배우거나 문서를 통해 배우는데 신설된 인터넷 마케팅팀에는 그 업무를 해본 선배 한 명, 그 업무에 대한 문서 한 장 없었습니다.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저보다 더 나이 든 사람들이다 보니 인터넷 따위는 모르니 자기에게는 묻지 말아 달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때로는 .. 2022. 1. 21.
01. 상상실험: 미래 국가와 시민의 삶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손안의 디지털 기기에서 이루어지는 혁명은 이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디지털 혁명은 우리 일상은 물론이고 사회와 권력의 지형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머지않아 국가와 시민의 관계도 변화시킬 것입니다.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그것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흥미진진한 ‘상상 실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사람과 사람을 넘어 사물까지 연결하고(IoT), 인간의 신체까지 연결하는 YoT(You of Things)로 진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초연결성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상품 유통과 소비, 생산과 노동이 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 .. 2022. 1. 21.
08. 당뇨 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건강한 생활습관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한 좋은 생활습관은 다른 질병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입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은 절주, 금연, 민간요법 주의, 스트레스 관리 등이 있습니다.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을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절주 술은 왜 줄여야 할까요? • 체중을 증가시키고 동반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없고 알코올 1g당 7 kcal의 열량만 가지고 있습니다. 소주 한 병의 열량은 400kcal에 이릅니다. 또한 안주로 섭취하는 음식이고 열량이거나 염분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중이 증가할 뿐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중성지방이 악화되고 간질환, 췌장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 2022. 1. 21.
03. 내면에 집중하기 불필요한 상처를 받는 것에서 벗어났다면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상처를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 안에 여태까지 있었던 상처가 다 없어진 것은 아니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끊고 이제부터는 당신의 무너진 내면을 보아야 할 차례이다. 그렇지만 나 자신의 내면을 보려고 해도 우리의 눈은 밖으로 뚫려 있는 탓에 나보다는 다른 사람의 것이 먼저 보인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잘못된 점들이 우리를 신경 쓰이게 한다. 다른 사람은 말로써 고쳐지지 않으니,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뿐이라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내면에 집중한다’라는 말은 참 뭔가 있어 보이는 표현이다. 그런데 실제로 행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아닌 말이 된다. 사람의 내면은 정말 깊고도 깊어 알 수 없다는.. 2022. 1. 21.
02. 아내와 함께하기 위해서는 아내를 만나기 이전에 했던 연애는 과정도 결과도 그리 좋지 않았다. 난 상대방이 힘들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넓은 어깨를 가져야 했다. 남들은 무심코 지나치는 장점을 볼 수 있는 눈과 무엇이든 공감하면서 들어줄 수 있는 귀, 듣기 좋은 달콤한 말을 해 주는 입을 가져야 했다. 이상적인 연인 사이가 되기 위해서는 내 능력을 뛰어넘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갖추어야 했다. 상대방이 나에게 그런 능력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그냥 스스로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언제나 둘의 관계에서 든든한 울타리이고 싶었다. 이런 생각이 빚어낸 배려심과 이타심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기엔 내 그릇이 너무 작았다. 대가를 바라는 행동은 채권자의 마음이 되어 언젠가 나에게 갚아.. 2022. 1. 21.
04. 퇴근하면 나는 여전히 수험생이었다. 4개월의 짧은 기간제 교사에 합격 연락을 받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중에 설렘과 두려움이 몰려왔다. 꿈꾸던 그 자리에 다가가는 순간이었지만, 교사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 ‘공부’와 ‘일’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면접관으로 들어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셨던 선생님 한 분이 나를 맞아주셨고, 짧은 이야기를 나누며 인수인계를 받았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노트를 펼쳤다. 사람 인생 한 치 앞을 모른다고, 1년 동안 지옥 같은 수험 생활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다. 수많은 생각과 걱정을 누르고 앞으로의 공부 계획과 4개월 동안 내가 해야 할 일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일과 공부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 2022. 1. 21.
<에이트 진> 세상을 보는 또 다른 프레임 '사상체질' 체질이 외모, 건강, 신진대사를 결정한다! 장기의 강약에 따라 나눈 태양, 태음, 소양, 소음에서 더 세분화한 1형과 2형으로 분류해 총 8가지 분류로 오차를 줄이다!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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