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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06

00. <초격차 성공 수업> 연재 예고 초격차로 앞서 나가고 싶은 1인 기업인을 위한 도구 ‘나는 신발이 없다고 울적해 했다. 거리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까지.’ 드라마 에 나오는 구절이다. 가끔 우리는 착시 현상으로 자신을 바라보곤 한다. 객관적으로 처한 상황 이상으로 자신을 동정 어린 눈빛으로 보기 때문이다. 특히 나에게 없는 것, 부족한 것, 부모님이 물려주지 않은 것만 보면서 자신을 한 계 짓고 포기의 명분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막상 자신보다 더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 열심히 성과를 이뤄 나가는 모습을 본다면 이들의 마음은 싹 바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책을 쓴 이유다. 우리도 가진 것이 없었고, 물려받은 것도 없었다. 평범이라고도 하지 못할 정도로 그 이하를 밑돌았다.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놓지 않았다. 반드시 성공.. 2022. 2. 18.
04. 보이후드 영화 는 로 익숙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작품이다. 2015년 1월 신촌의 작은 극장을 홀로 찾아 처음 이 영화를 보았다. 오전 첫 회차인 조조 상영이라 관객은 두엇뿐이었다. 바깥이나 극장 안이나, 날씨도 분위기도 을씨년스럽기가 하나같았다. 그러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세상은 두 시간 전에 비해 훨씬 푸근했다. 마음 한편에 보드랍고 말랑한 감정들이 몽글몽글 덩이지는 걸 느꼈다. 독특하고 새로웠다. 새해 벽두였지만 조급하게도 나는 확신하고 있었다.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먼 훗날 인생영화를 꼽더라도 가뿐하게 베스트10 안에 들지 않을까! 한두 달 동안은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며 영업을 하고 다녔다. 는 평단으로부터 받아 낸 융단 호평으로도 유명하다. 한 영화평론가.. 2022. 2. 18.
<왜 리더인가> 반세기 경영 끝에 깨달은 마음의 법칙 당신의 마음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가? 리더에게 던지는 다섯 가지 질문 2022. 2. 17.
07. 코로나 팬데믹에도 블랙핑크 팬 사인회에 4,600만 명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 메타버스와 마케팅 비즈니스 메타버스 마케팅 비즈니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실시되며 확대된 분야다. 특히 문화·예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두드러지는데, 포트나이트에서 열린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는 1,200만 뷰, 제페토에서 열린 YG 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 팬 사인회는 4,600만 명이 참여했다. 그곳에서 팔린 디지털 물품으로는 슈퍼히어로 의상과 구찌, 루이비통 의상, 아이돌 굿즈 등 다양하다. 자연스럽게 홍보의 장이 된 것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래는 포트나이트에서 열린 콘서트 참가자 수와 네이버Z에 투자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현황이다. 그 외에 한국관광공사는 제페토에 익선동과 한강시민공원 등의 관광지를 구.. 2022. 2. 17.
03. 인싸&아싸_ 슬기로운 친교의 기술 이 세상에서 아싸가 되길 원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적으로 평화롭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신의 의도와 달리, 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아싸가 되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인싸가 되길 거부하고 아싸를 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인싸·아싸는 일반적으로 공동사회(Gemeinschaft)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공동사회는 수평적 인간관계이고 그 관계의 기본은 친구다. 따라서 인싸·아싸 문제에서 친구의 의미를 따져보는 것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다. 먼저, 자신이 아싸가 되어 있는 경우다. 여기서 아싸가 되었다는 것은 내가 스스로 아싸가 되기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같은 무리의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기피함으로써 내가 외톨이로 몰린 경우다. 맹자는 .. 2022. 2. 17.
<말은 행동을 만든다> KBS 아나운서 이성민 박사의 말의 요령 두번째 이야기 “생각이 말이 된다. 말은 실천해야 할 목표를 나타낸다. 말은 행동을 만든다.” 영화배우, 영화감독, 가수, 탤런트, 소설가, 작곡가, 야구선수, 축구선수, MC 등등 유명인들의 말을 전격 분석, 정리하다! 2022. 2. 16.
06.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내가 가상 관광 플랫폼을 만들게 된 계기는 코로나19로 관광이 사실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든 플랫폼은 라이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공간으로 아바타를 이용한 커뮤니티 활동과 개인의 콘텐츠 생산 및 거래, 공간 렌트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만들고자 하는 게 우주로 여행과 과거로의 여행 콘텐츠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투어를 구상 중에 있다. 이렇게 뉴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나타난다. 다음은 에듀테인먼트 기반의 가상 콘텐츠이다. 지역 문화재나 역사적인 히스토리로 엮어가는 탐험 콘텐츠로 실크로드로 교역을 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 살짝 들어가 있다. 디지털 복.. 2022. 2. 16.
00. <진짜 쓰는 실무 엑셀> 연재 예고 유튜브 대표 엑셀 채널, 오빠두가 알려 주는 실무 엑셀! 개념 정리는 이제 그만, 실무 활용도 100%, 진짜 쓰는 실전 예제를 활용하여 기초는 빠르게, 실무는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100% 맞춤형 무료 동영상 강의는 서비스! 1. 엑셀 기초, 실무 상식, 실무 활용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면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업무와 학습을 병행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일단 업무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실무 활용] 위주로 살펴보세요. 이후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틈틈이 [엑셀 기초]와 [실무 상식]으로 기본기를 쌓으면 됩니다. 책 13쪽에서 안내하는 ‘바쁜 직장인을 위한 8시간 학습 로드맵’도 참고해 보.. 2022. 2. 16.
08. 인지 능력 향상 트레이닝 집중력 키우기 합치기 목적 숫자를 묶음(양)으로 정리하며 숫자의 감각을 익혀보자. 진행 방법 ❶ 사과를 4~6개씩 동그라미로 합쳐보게 한다. ❷ 묶음의 동그라미 개수와 사과의 개수 합계를 적는다. 포인트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천천히 확실하게 동그라미로 묶어보라고 한다. • 사과를 하나씩 세지 말고 4~6개의 묶음을 찾은 후에 동그라미로 묶어보라고 한다. 동그라미로 묶지 않은 사과가 있어도 그것은 그대로 둔다. 유의점 • 사과의 총 개수가 많아서 셀 수 없는 경우에는 동그라미 묶음의 개수만 세어 쓰게 한다. 곱셈이나 구구단을 알고 있는 아이에게는 이를 이용하여 사과의 합계를 쓰게 해도 된다. • 사과를 동그라미로 묶을 때 사과를 한 개씩 세고 있으면, 2개씩 아니면 3개씩 동그라미로 묶게 하자. • 점차.. 2022. 2. 16.
02. 너와 나의 평행이론 할머니와 나 어렸을 때 나는 할머니와 같이 방을 썼다. 젊어서 혼자가 된 할머니는 서울의 큰아들 집과 순천의 작은아들 집을 육 개월에서 일 년씩, 여행하듯 번갈아 다니시며 노후를 보냈다. 희고 고운 얼굴을 가진 할머니와 나를 보면서 사람들은 둘이 많이 닮았다고 했다. 그땐 그 말을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무슨 말인지 알아갔다. 거울 속 어딘가에는 돌아가신 그의 얼굴이 어렴풋이 함께 있다. 할머니는 기다란 곰방대에 봉초 담배를 다져 넣어 피웠는데, 담배 찌꺼기와 냄새에 불평하는 어린 손자와 티격태격도 꽤 했다. 손자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면 가끔 곰방대를 들어 “이 망할 놈!” 하셨지만 진짜로 때린 적은 없다. 할머니는 한쪽 다리가 불편했다. 지팡이는 외출의 필수품이었고, 막둥이인 내가 그.. 2022. 2. 16.
<생각이 말이 된다> KBS 아나운서 이성민 박사의 말의 요령 첫번째 이야기 “생각한 것이 말이 된다. 생각하지 않고 나올 수 있는 것은 말이 아니라 욕이 된다.” 영화배우, 영화감독, 가수, 탤런트, 소설가, 작곡가, 야구선수, 축구선수, MC 등등 유명인들의 말을 전격 분석, 정리하다! 2022. 2. 15.
10.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회) 홈쇼핑형 플랫폼 기업에서 제품 선정부터 기획과 운영까지 맡아서 하는 형태를, 나는 ‘홈쇼핑형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판매 상품으로 선정되면, 기획과 홍보, 마케팅, 촬영까지 주최 기업에서 맡아서 해 주므로 그에 상응하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보통 매출의 일정 비율이나 제작 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며, 이미 구매층이 형성되어 있는 플랫폼이므로 좋은 매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카카오의 ‘카카오 쇼핑라이브’가 대표적이다. 개인 라이브형 플랫폼 플랫폼만 제공하고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형태이다. 네이버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그립컴퍼니의 ‘그립’이 대표적이다. 티몬도 ‘티몬 셀렉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초기 사용료가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쿠팡 또한 202.. 2022. 2. 15.
07. 아이가 자라는 데 필요한 어른의 몫이 있다? 아이가 자라는 데 필요한 어른의 몫이 있다 서투른 아이가 받아야 할 교육을 받지 못하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꿈을 잃어버립니다. 자신이 꿈꾸어봤자 의미 없다는 사실을 일찍 알아버리는 것이지요. 스스로 포기하고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기 위해 타인에게 공격적인 성향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의지가 무엇에 있으며 그가 꿈꾸는 삶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아래는 8명의 아이가 말한 ‘바뀌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를 나타낸 것입니다. 아이들의 목소리 중 밑줄로 표시한 부분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하기 힘든 아이에게 어른이 해줄 수 있는 것 중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화살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뀌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 1. 가족의 고마움, 괴로움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몹쓸.. 2022. 2. 15.
01. 잉여인간_ 공자도 알고 보면 잉여인간? ‘잉여인간’ 하면 또 빠트릴 수 없는 인물이 공자(BC522-BC479)다. 우리는 공자 하면 ‘공자 말씀’을 남긴, 범인들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정신세계의 성인으로만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공자 역시 실존의 인간이었다. 공자는 “나라에 도가 서 있으면 벼슬에 나가고, 나라에 도가 서 있지 않으면 벼슬에서 물러나 가슴속에 뜻을 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자라고 해서 항상 이 거룩한 말씀 그대로 산 것은 아니었다. 어느 하루 제자 자공이 공자에게 물었다. “여기에 아름다운 옥이 있습니다. 이것을 장롱 깊이 넣어두시겠습니까 아니면 좋은 값을 받고 파시겠습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팔아야지, 팔아야지. 나는 지금 좋은 값에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루빨리 취직되길 기다리는 지금 .. 2022. 2. 15.
01. 미국아빠 판타지 미국 영화에서 종종 발견되는 클리셰 하나. 아빠와 캐치볼 또는 플라이낚시를 하던 아이가 얼굴을 바로 쪼는 햇볕에 눈을 찡그리며 질문을 던진다. 배경이 미국이고 영화의 한 장면인 만큼 “나 오늘 학원 안 가면 안 돼요?” 같은 질문이 아니다.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여기가 바로 작가나 연출자가 힘주고 있는 대목임을 감지한다. 영화의 도입부 어딘가에는 관객에게 의미심장한 동기나 암시를 주려고 고심한 흔적이 꼭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건넨 질문은 아마도 그 물음 자체로도 다양한 상상을 유발할 수 있고, 적당히 추상적이면서 복합적일 확률이 높다. 미국 아빠들은 이때를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는 듯 나긋한 목소리, 온화한 눈빛으로 필요한 대답을 들려준다. 절묘한 은유와 심오한 함축의 언.. 2022. 2. 15.
09. 제갈량의 설득 어법 확신에 찬 어법 제갈량은 일하면서 책을 읽는 생활을 했다. 그는 농사를 지으며 생활을 했기에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빈틈없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농사짓고 독서하는 것 외에는 취미가 없었다. 제갈량의 집안은 관리가였다. 공자가 전한 말이다. “자기반성은 엄중히 하고 다른 사람 책망하기를 가벼이 하면 원망이 멀어진다.” 즉, 나의 잘못은 엄중히 하고, 타인의 잘못은 관대하게 하라는 뜻이다. 제갈량은 스스로 반성함으로써 황제의 신임을 받았고, 장종들로부터는 더욱 존경을 받았다. 유비의 진심 어린 간청에 제갈량은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어 반듯하게 자세를 곧추세우며 말했다. “제가 가진 재주가 미흡하나 큰 뜻을 이루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제갈량의 말에 유비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기뻐했다. 제갈.. 2022. 2. 15.
<빅샷, 황인선의 마케팅 ALL> 마케팅은 영업과는 다르다! “영업은 제품을 파는 것이고, 마케팅은 마음을 사는 것” 사람과 사업을 잇는 마케팅은 지혜로워야 한다! 마케팅의 다양한 전략과 공략법 2022. 2. 14.
09. 라방, 콘셉트에 맞는 진행자의 이미지를 알아보자! 라이브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영상이 곧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쇼처럼 생생하게 진행되는 모바일 라이브에서 진행자의 이미지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진행자의 이미지가 익숙하고 친밀할수록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설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진행자가 콘셉트에 맞춰 옷과 액세서리를 착용하는 전략적 설정을 하는 이유이다. 다음은 진행 전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헤어와 손톱은 깔끔하게 정리한다 대중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아나운서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나운서를 보면 모두 단정하고 이마를 가리지 않은 헤어스타일이다. 장발이어도 뒤로 넘기거나 옆으로 넘겨 이마를 드러낸다. 여성 아나운서는 액세서리도 깔끔한 거로 착용한다. 얼굴의 일부를 가리지 않고 드러내는 것 자체가 신뢰감을 주기 때문이다. 라이.. 2022. 2. 14.
00. <아빠의 비밀일기> 연재 예고 싱글대디 좌충우돌 성장에세이 ‘이 미숙한 것들한테 어떻게 세상을 맡기나?’ 걱정이 태산 같을지 모르나 천만의 말씀이다. 자고이래 세상은 늘 젊은이들의 것이었다. 깔고 앉은 자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임자에게 제때 비켜주지 못하는 자를 일컬어 세상은 꼰대라고 부른다.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면 자기만 외롭고 힘들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붙잡고 늦추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하는 방법밖에 없다. 내게 미래란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다. 꿈꾸는 내일임과 동시에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 본문 「꼰대의 시간은 흐른다」 중에서 ‘아이라는 선물’을 받은 젊은 아빠의 한없이 신기하고 벅찬 감정으로 책은 시작된다. 그러다 어느새 사춘기 아이들의 질풍노도에 하릴없이 나부끼는 고단한 중년.. 2022. 2. 14.
00. <SNS 인문학> 연재 예고 알고 쓰면 더 재밌는 SNS 신조어 유행 따라 별생각 없이 쓰는 말들, 인문학의 렌즈로 조금 더 들여다보기! 신조어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특히 요즘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생성과 소멸의 속도는 물론 확산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처럼 단순히 줄여 쓰는 것들도 있고, ‘국뽕’처럼 한글과 외래어를 조합한 것들도 있으며,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특정 상황을 적확하게 잘 비유한 것들도 있다. 하나같이 재치가 넘치고 전달력이 뛰어나다. 그런 만큼 신조어들은 빠르게 전파되고 개중 일부는 오래 살아남아 일상 용어로 자리를 잡기도 한다. 특히 시대 상황을 압축적으로 잘 담아낸 것들일수록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최근 생겨나 오랫동안 인구.. 2022. 2. 14.
08. 파양에 꽃길은 없다. 그건 동물유기, 동물 살해 계획입니다 모카를 데려와서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거나, 1분 1초도 빠짐없이 행복했다고 말할 순 없다. 입양 후 몇 개월간 기본적인 배변훈련과 어린 강아지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느라 나는 2시간 넘게 외출한 일이 손에 꼽을 정도다. 솔직히 말하자면 간혹 모카가 오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날도 있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그 정도의 불평 없이 단 1초도 후회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에 겐 오히려 신뢰가 가지 않는달까. 어쩌다 그런 감정이 들었어도 모카를 파양하지 않은 건 몹시 당연한 판단이었다. 강아지를 키우기로 마음먹고 데려올 땐 어떤 모진 시간이 닥쳐도 견디고 책임질 각오가 필요하다. 배변훈련이 힘들어서 손의 피부가 다 벗겨지고, 하루에 몇 번씩 놀아주고 밥을 먹이느라 생활 패.. 2022. 2. 14.
<IT 사용설명서> 5G부터 메타버스까지, 일상을 바꾸는 IT 상식 디지털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의 필독서, 25년 경력의 테크라이터가 안내하는 넥스트 IT의 모든 것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에지 컴퓨팅, 5G, IoT 등의 기술로부터 플랫폼 비즈니스, 구독경제, 공유경제, 토큰 이코노미 등의 사업 혁신까지! 2022. 2. 13.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성경보다 많이 팔린 부자의 마인드셋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를 끌어당기는 마음가짐을 가져라! 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13가지 원칙 2022. 2. 12.
08. 잘 파는 진행자의 설득의 기술은? 같은 상품이라도 전문 쇼호스트가 팔 때와 판매자인 내가 팔 때의 매출에 차이가 있다. 제품에 대해 판매자인 내가 제일 잘 아는 데도 말이다. 잘 파는 진행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은 좋아 보이는 것을 더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한 ‘진정성과 상품력, 설득력’을 갖추는 일이다. 이번 장에서는 잘 파는 진행자들의 말하기 비법을 알아보겠다. 웃지 않으려거든 가게 문을 열지 말라 유대인의 격언에 ‘웃지 않으려거든 가게 문을 열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웃음은 전염되는 속성이 있고,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며, “사람은 논리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감성적인 것을 좋아합니다.”라는 《논백 리더십 전략》의 신병철 박사의 말처럼 말을 잘하는 방법을 알기에 앞서 필요한 요소이다. 진행자의 미소는 제품.. 2022. 2. 11.
07. 만약 내가 키우지 않았더라면 강아지가 안 죽었을까? ‘만약’의 블랙홀 만약,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뜻밖의 경우. 만약은 가벼우면서 무겁다. 만약은 재미있고 긍정적인 상상이 될 수 있고, 어떤 결과를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핑계를 만들기도 한다.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신중에 무게를 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온 사건이나 사고에 만약을 붙이면 어떻게 되는지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끝없는 자책과 아픔, 하찮은 자존감, 번번이 찾아오는 우울함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는 일이다. 나의 가장 간절한 만약은 여름이의 죽음이었다. 그날의 상황은 지금도 생생하다. 여름이의 사고가 있기 전날, 친구들과 약속을 마치고 늦은 시간 택시를 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택시에 지갑을 흘리고 내린 것을 알게 됐다. 없어진 지갑을 찾고 있을 때 .. 2022. 2. 11.
10.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마지막 회) _톰 필립스 《진실의 흑역사》 사람들은 진실보다 흥미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진실한 사람보다 흥미로운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느끼고, 진실한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더 큰 반응을 나타낸다. 우리는 가끔 스타 강사들이나 연예인들이 진실성 문제로 추락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애초에 스타를 만들어 내는 것 자체가 거짓이나 허풍의 힘이 더 강하다. 거짓과 허풍은 사회통념으로 분명 ‘악’의 부류에 속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이 적에게 아군의 수를 부풀리기 위해 사용한 여러 전술은 분명 거짓이지만 ‘악’이라고 할 수 없다. 하기야 전쟁에서는 선악을 따질 수 없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선이다. 우리가 아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거짓말에 능하다. 이는 사람을 기만하는 행위일 수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2022. 2. 11.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한국 기업 점검과, '빅 그린' 기술 10가지 환경을 오염시키면서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과거의 유물이다. '그린 혁명'을 준비하지 않는 기업은 이제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2022. 2. 10.
07. 준비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에이전시 고품질의 방송을 원한다면 라이브 커머스 제작사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개인 방송과는 확연히 다르다. 라이브 커머스 제작사는 기본적으로 ‘판매 상품의 타깃에 맞춘 콘셉트 설정, 시나리오 작성 등 방송 전체를 기획’한다. 그러나 전체를 일임하고 손을 떼는 것은 금물이다. 내 제품에 대한 판매 소구점은 판매자인 당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 타깃, 제품의 특징과 장점, 타사 제품과의 차별점, 제품의 사용법 등의 정보를 에이전시에 정확하고 상세하게 전달하자. 쇼호스트 에이전시도 있다! 프리랜스 쇼호스트도 많다. 경력이 많을수록 다양한 상품 판매에 능하고, 방송 전반은 아니어도 기획이나 콘셉트를 잡는 데는 베테랑이다. 쇼호스트만 잘 섭외해도 콘셉트 잡기가 수월한 것이다. 프리랜스 쇼호스트는 보통 블로그나 SNS.. 2022. 2. 10.
06. 질문 스피치와 제스처 사용의 위력 그 유명한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영웅들을 사로잡았던 것은 그의 미모가 아니라 능수능란한 언변력이었다고 한다. 자신감으로 가득 찬 스피치 연설가가 되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을 준비했다 할지라도 자신감이 결여되면 효과적으로 전할 수 없다. 단번에 꽂히는 스피치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준비한 스피치를 구사한다. 자신감으로 가득 차야 열정도 생기고 준비한 것 그 이상으로 발휘할 수 있다. 연설가가 낮은 자의식을 가지고는 사람들 앞에서 화려한 스피치의 빛을 발할 수 없다. 물론 떨리고 불완전하지만 멋지게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청중 앞에 서야 한다. 아래의 물음에 답해보라. “당신은 완벽한 사람입니까?” “큰 감동을 줄 수 있습니까?” “준비한 스피치를 100% 쏟아낼 수 있습.. 2022. 2. 10.
03. 케이크를 나누지 못하고, 입체도형을 그릴 수 없는 아이들 어느 날, 책상 위에 A4용지를 놓고 동그란 원을 그렸습니다. 상담 온 아이에게 “여기 동그란 케이크가 있어요. 셋이 똑같이 먹을 수 있게 선을 그어보세요.”라는 문제를 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망설이며 원을 등분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답을 보면 대부분 [그림 2-1]처럼 세로로 반을 자르고 고민합니다. 벤츠의 엠블럼처럼 자르는 방법을 생각해내지 못하지요. 성급하게 반을 자르고 그 이상의 다른 시도를 못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림 2-2]처럼 입체도형을 그대로 따라서 그려보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입체도형을 다음 그림과 같은 형태로 그리는 아이들도 꽤 많았습니다. 이 입체도형은 대체로 7~9세 정도면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정확하게 그리지 못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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