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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06

04. 분노조절장애가 있다면 이 직업은 피하세요. 안하무인 고객들을 상대하는 법 얼마 전 수업시간에 한 훈련생이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원장님, 청소업체를 운영하는 데 가장 큰 결격사유가 뭐예요?”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분노조절장애가 있으면 힘들 것 같네요”라고 대답하자 훈련생들은 일제히 빵 터졌다. 웃기려고 대답한 건 결코 아니었고, 내 딴에는 굉장히 진지한 대답이었다. 내가 청소업을 하면서 계속 느꼈던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능력은 바로 ‘참을성’이다. 각각의 직업마다 요구되는 필수 능력이 있을 것이다. 흔히들 청소업체는 청소를 잘하고 약품이나 도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능력만 있으면 업체를 창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소업체를 운영한다는 것은 청소만 잘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청소를 아주 잘했다고 해도 그 기준이라는 .. 2022. 8. 21.
04. 물건을 살 때 가격보다 가치를 생각하라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의 말이다. “당신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부자들의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그러면 습관이 당신을 부자로 키워줍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듭니다.” 돈이 없어도 부자처럼 행동하라는 메시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물건을 살 때 가격보다는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에 돈을 쓰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성공하게 되면 분명 좋겠지…’라고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쓰는 쾌감’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서 맛보고 뇌가 ‘자신을 쾌적하게 하는 요소’로 그것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자동적으로 ‘부자’가 됩니다.” 같은 돈을 쓰고도 정말 기분이 좋을 때가 있고, 때로는 그렇게 기분이 .. 2022. 8. 21.
07. 어도비 프레스코 점으로 화분과 식물 그리기 여러 개의 점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면 밀도감이 있는 소품을 그릴 수 있어요. 작은 점들을 활용해 귀여운 식물이 심어진 화분을 그려요. ⦁ 화면 크기 : 정사각형(2,100×2,100px) ⦁ 브러시 : [하드 파스텔], [유화 라운드], [고정된 변수] ⦁ 색상 ⦁ 사용한 기기 : 스마트폰 1 정사각형(2,100×2,100px)으로 새로운 캔버스를 시작합니다. [픽셀 브러시]-[드라이 미디어]-[하드 파스텔]로 짙은 갈색 ■[R:222, G:110, B: 53]을 선택하고 화분을 그리세요. 2 화분을 채색하고 [지우개]로 부스스한 테두리를 정리해 화분 모양으로 다듬어 주세요. 3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고 어두운 갈색 ■[R:180, G:94, B:51]로 화분의 입체감을 표현하세요. 4 두 개의 화분 레.. 2022. 8. 20.
10. 첫 직장이 성공의 반을 결정한다? (마지막 회) 경로 의존성 법칙 1927년 미국의 서던 회사는 세계 최초로 편의점을 설립했다. 그리고 1946년에는 ‘7-Eleven’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는 매장의 영업시간이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라는 것을 뜻했다. 1974년 이토요카도는 편의점을 일본에 도입해 영업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바꿨다. 이후 이러한 24시 편의점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 이렇게 365일 영업하는 상점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조명, 저녁 교대근무 직원의 급여, 재고 관리자의 초과 근무 수당 등으로 인해 실제 이윤율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낮았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상점들은 왜 여전히 새벽 운영을 유지하는 걸까? 이것은 심리학에서 ‘의존성 법칙’과 관련이 있다. 의존성 법칙은 인간 사회의 기술.. 2022. 8. 20.
08. 연금술과 '생명의 물' 알코올은 안티몬 황화물로 만드는 검은색 화장용 가루라는 뜻의 아랍어 알콜(al-kohl)에서 유래했다. 술의 원료는 중금속이 아니고, 이슬람교 신도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어째서 그러한 단어가 술을 의미하게 되었는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더욱이 ‘알코올’은 18세기 이전만 해도 기분 전환용 음료를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알코올은 어쩌다 술을 나타내게 된 것일까? 모든 일은 일단 연금술이라는 매혹적이고 신기한 분야에서 비롯되었다. 연금술은 한층 고차원적인 지식과 마술적인 힘을 얻기 위해 과학, 종교, 철학을 혼합한 중세의 지식 운동이다. 연금술사는 대부분 영원한 젊음의 묘약이나 철학자의 돌을 얻으려고 애를 썼다. 그러므로 의심할 여지 없이 높은 지성을 갖춘 사람이었지만, 현대인의 눈으.. 2022. 8. 19.
03. 부자들을 공부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부자가 될까? 부자들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을까? 그저 궁금해하는 것으로 끝내지 마라. 부자가 되려고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에드윈 반즈의 말처럼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부자가 되고 안 되고는 생각의 차이에 있다”라고 부자들은 말을 한다. 부자들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과 같다. 많은 사람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스스로 부자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어도 “어떻게 내가 부자가 되겠어?”라며 대부분 자존감 낮은 말을 한다. 나 역시도 부자가 부러웠고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내가 부자가 될 .. 2022. 8. 19.
03. 청소업체 창업 일기 ①첫 집 청소 날 대망의 첫 집 청소하기 한 달 정도의 창업 준비를 마친 후, 첫 예약을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던 날이었다. 새로운 일을 앞두고의 마음가짐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설레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감이 앞선다. 대가를 받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과 대표로 시작하는 사업체로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겠다는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첫 집은 그 시기에 입주를 시작하던 입주 아파트였다. 나름대로 준비를 한다고는 했는데, 그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지금 돌이켜봐도 아찔하다. 그나마 행운의 여신은 우리 편이었던 것 같다. 첫 청소가 이사청소가 아닌 신규 아파트 입주청소였던 것과 첫 고객이 너무 너그러운 마음씨를 가졌다는 것에 감사했다. 그런데도 그날은 .. 2022. 8. 19.
00. <같은 파도는 다시 오지 않아> 연재 예고 오늘 치는 파도는 내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딱 한 번의 파도니까 오늘 치는 파도는 내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딱 한 번의 파도니까 인생의 대부분은 일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우리의 시간에서 일을 떼어 내기란 어렵다. 삶에서 일을 분리할 수 없다면 중요한 건 그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내느냐이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면 우리의 시간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지만, 일을 부정적인 마음으로 대한다면 많은 시간이 부정적인 감정으로 채워진다. 『같은 파도는 다시 오지 않아』의 저자 김은정은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같은 파도는 다시 오지 않아』의 저자는 아버지가 출장을 갔다가 사 온 캐릭터 상품들로 가족 역할 놀이를 하던 소녀였다. 저자는 어릴 적 친구였던 캐릭터들과 함께 나이를 먹으.. 2022. 8. 19.
10. 모성에 대한 당위성 (마지막 회) “아기는 누가 돌봐?” 많은 심리이론에서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고, 최근에는 그것을 엄마든 아빠든 할머니든 ‘주양육자’로 바꾸어 이야기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도 하나 여전히 우리는 그것이 엄마를 이야기함을 알고 있습니다. ‘엄마의 양육 태도가 아이의 성격과 발달에 영향을 준다, 엄마가 어떻게 그런 말을? 엄마라면 할 수 있지!’라는 말들은 그 엄마가 내가 되고 보니 무겁고 나를 속박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더 괴로운 것은 그 이론들이 없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가 현장에서 보고, 듣고, 배우며 경험한 것은 부모의 양육 태도가 중요함을 드러냈습니다. 기질 등 선천적 특성과 다른 환경적 요인을 배제할 수 없으나, 주 양육자와의 양적인 시간과 질적인 상호작용 모두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쩌.. 2022. 8. 19.
09. 사소한 계기로 누구든 악인이 될 수 있다. 루시퍼 효과 사회심리학에는 일명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이라고 불리는 교과서적인 실험이 하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필립 짐바르도(Philip Zimbardo)는 이 실험을 통해 ‘사람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다. 1971년 짐바르도 교수는 24명의 평범한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해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건물 지하실에 모의 교도소를 만들었다. 그는 24명의 피실험자를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교도관과 죄수의 역할을 맡긴 후 자신은 교도소장을 맡았다. 그리고 순조로운 실험을 위해 피실험자 모두에게 실험 중에 발생할지 모를 인권 침해에 대한 협의 서명을 받았다. 실험 초기에는 피실험자들이 어색해하며 역할에 몰입하지 못했다. 특히 죄수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그러했다. 실험.. 2022. 8. 19.
06. 어도비 프레스코 브러시 비교하기 [픽셀 브러시], [라이브 브러시], [벡터 브러시]를 사용해 같은 그림이지만 브러시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질감과 효과를 비교할 거예요. 고고 브러시로 부드러운 느낌 그리기 1 [픽셀 브러시]-[페인팅]-[고고 브러시]를 선택해 주세요. 노란색 ■[R:255, G:192, B:23]으로 [고고 브러시]를 사용해 연필 몸통을 그려 주세요. 2 [지우개]를 사용해 양 끝을 지워 정리합니다. 3 새로운 레이어를 추가하고 황토색 ■[R:231, G:158, B:77] , 짙은 회색 ■[R:40, G:37, B:34]로 나무 부분과 연필심을 그려 주세요. 그리다가 튀어나온 부분은 [지우개]로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4 브러시의 사이즈를 줄여서 회색 ■[R:109, G:109, B:108]로 연필 꽁지의 철 조각을 .. 2022. 8. 19.
07. 식전에 치르는 의식 식탁에 앉은 모든 사람에게 전채를 내고 나서 우리는 자리에 앉아 식사를 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 넘치는 음식물을 받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하기 전까지는 빵부스러기 하나도 입에 넣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 신자들은 대부분 (전통적으로 영국인은 그렇지 않지만) 식사를 하기 직전에 전지전능한 신에게 짧고 간단한 감사 기도를 올린다. 힌두교 신자도 비슷한 식전 기도를 올리는 반면에 유대인은 식사를 하고 나서 비르카트 하마존(Birkat Hamazon)이라는 기도를 드린다. 이슬람교 신자는 식전 기도문인 비스밀라(Bismillah: 신의 이름으로)와 식후 기도문인 알함둘릴라(Alhamdulillah: 신에게 찬양을)라는 이중 장치로 만전을 기한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점은 중세 이슬람교 신자.. 2022. 8. 18.
08. 첫인상이 성공의 반을 차지한다. 초두 효과 ‘초두 효과(Primacy effect)’는 미국 심리학자 루친스(A. S. Luchins)가 가장 먼저 제기하였다. 1957년 루친스는 하나의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제이미라는 학생의 생활을 두 가지 이야기로 꾸며내어 실험에 사용했다. 이야기 하나는 제이미를 열정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으로 묘사했고, 다른 이야기에서는 냉정하고 내향적인 사람으로 묘사했다. 그 후, 루친스는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수준이 비슷한 중학생으로 이루어진 A, B, C, D 등 4개의 조에게 각각 읽어 주었다. 그중 A, B조의 학생들이 읽은 이야기는 모두 같았고, 순서만 달랐다. A조는 먼저 제이미를 열정적이고 외향적으로 묘사한 이야기를 읽었고 그 후 다시 제이미를 냉정하고 내향적으로 묘사한 이야기를 읽었다. 그리고 B조.. 2022. 8. 18.
05. 어도비 프레스코 브러시 알아보기 브러시의 색상 변경 브러시의 색상을 확인해 볼까요? [색상]-[색상 휠]에서 사용하고 싶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책에서는 실습을 위한 이미지의 색상을 RGB 컬러로 표시했습니다. [RGB 슬라이더]로 변경하여 저와 같은 색상으로 연습하셔도 좋습니다. 브러시 도구 옵션 좌측 툴바에 [브러시 도구 옵션]이 보이시나요?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임의로 [픽셀 브러시]를 선택해 주세요. 좌측 툴바와 분리된 옵션 목록이 보일 거예요. 이 옵션 목록은 [브러시 도구 옵션]입니다. 브러시 크기, 플로우 등 기본 설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브러시의 굵기를 조절합니다. [플로우]는 브러시의 투명도를 조절합니다. 현재는 [픽셀 브러시]를 선택했으니 [매끄럽게 하기]라는 옵션이 보이시죠? 이 부분은 .. 2022. 8. 18.
09. 산후우울을 사회문화적으로 이해하기 여성과 엄마됨 - 우리는 왜 엄마가 되려 하는가 엄마가 되기 전에 엄마가 되고자 하는 이유를 충분히 생각해 보셨나요?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차니 결혼하고, 남들이 낳으니 낳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이 내 남은 인생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엄마로서의 24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볼 생각도 못 했습니다. 육아서적을 읽는 동안에 육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면 좋았을 텐데요. 물론, 미리 듣고 아예 출산을 단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각자의 선택이지요. 오나 도나스는 저서 《엄마됨을 후회함》을 통해, 충분한 고민 없이 엄마가 되기로 하는 것을 ‘수동적 결정’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엄마가 되기를 바라는지, 엄마가 되면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올지를 생각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 2022. 8. 18.
10. 1인기업이 가장 골머리 앓는 세금 문제 (마지막 회) 1인기업의 세무 처리 1인기업들이 처음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다가 나중에 가장 고민하는 항목 중의 하나는 바로 세금 문제다. 수입이 거의 없을 때야 신경 쓸 것도 없지만 수입이 늘어나면서 차츰 고민도 함께 늘어난다. 그 대표적인 고민들은 다음과 같다. “도대체 사업자등록은 왜 해야 하는 걸까?” “사업자등록을 한다면 개인사업자가 좋을까, 아니면 법인사업자가 좋을까?” “비용처리는 어떻게 대비하고 증명해야 할까?” “세금 문제를 위해 세무사를 쓰는 게 나을까?” 1인기업의 세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하나씩 알아보자. 세금 문제, 신경 쓰지 않으면 폭탄이 된다 세금 문제는 처음부터 신경을 쓰지 않으면 매출이 올라간 후 한꺼번에 폭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2017년 3월경 프리랜서들의 세금 업무를 도맡아.. 2022. 8. 18.
02. 부자가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주위를 둘러보면 사회적으로 성공한 부자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요즘 유튜브를 통해서 자신을 알리는 일을 꾸준히 하는 켈리 최 회장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진다. 불과 2~3년 전 모습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더 멋져지고, 말의 전달력도 더욱 힘이 세졌다. 무엇을 표현하는지 알겠으나 좀 또렷하지 않은 발음이 조금은 불편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 최근 켈리 최 회장의 저서 『웰씽킹』은 ‘켈리가 했다면 당신도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라고 쓴 친필과 사인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 눈부신 기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 제롬 카스탕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로 시작된다. 작가의 프롤로그 마지막 말은 ‘바라던 삶에 가까워져라. 부자가 될 사람은 따로 있고, 이제 당신 차례여야만.. 2022. 8. 18.
02. 청소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청소는 어디서 배우는데요? 처음 청소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나는 청소업체에 취업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을 생각했다. 무슨 일이든 내가 직접 운영해야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기도 했고,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쌓은 수많은 경험 때문인지 나는 일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래서 현재 청소업체들의 시스템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그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전문’ 청소업체를 만들고 싶었다. 이왕 시작한 거 입주청소업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제대로 된 업체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에 들떠 있었다. 준비단계에서 혼자 하기에는 두렵기도 했고, 엄두가 나지 않아 언니와 함께 동업을 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우리는 청소를 배워보기로 했다. 하지만 아.. 2022. 8. 18.
06. 거품이 이는 '악마의 술' 샴페인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일화를 한 가지 소개한다. 1693년 8월 4일 베네딕도 수도회의 나이 지긋한 수사 돔 피에르 페리뇽(Dom Pierre Perignon)이 오빌리에(Hautvilliers) 수도원의 양조장에서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서 있었다. 페리뇽은 들뜬 목소리로 동료 수사들에게 양조장으로 오라고 외쳤다. “빨리 와보게! 나는 지금 별을 마시고 있네!” 페리뇽이 흥분한 것도 당연하다. 몇 년 동안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끝에 드디어 거품이 이는 술의 양조 비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흥미로운 일화는 실화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페리뇽이라는 수사가 거품 이는 백포도주를 발명했다는 생각은 19세기에 날조된 마케팅 신화라고 한다. 사실 세계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술인 삼페인은 우연한.. 2022. 8. 17.
04. 어도비 프레스코 캔버스 인터페이스 알아보기 빠르게 훑어보는 캔버스 도구들 어도비 프레스코의 캔버스 인터페이스를 알아보겠습니다. 툴바의 도구 배치가 어도비 포토샵과 비슷해서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실 거예요. 양옆의 툴바를 살펴볼까요? 좌측 툴바 : [픽셀 브러시], [라이브 브러시], [벡터 브러시] 등 그리기 도구 중심의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측 툴바 : 드로잉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이어], [레이어 속성], [정밀도] 등이 있으며, 레이어 기능은 뒤에서 자세히 다루기 때문에 먼저 [정밀도]를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스냅]은 이미지를 정확한 각도만큼 회전시키는 기능입니다. 회전 스냅핑에서 설정한 각도(30°, 45°, 90°)만큼 이미지가 회전할 때마다 각도가 파란색으로 표시됩니다. .. 2022. 8. 17.
08. 경력 단절, 엄마라면 감수해야 하나요? 우리는 무엇을 잃었나 임신하자마자 직장에서 재계약이 배제됩니다. 연 단위 계약직이었기에 육아 휴직을 바라지도 않았지만, 재계약에서 배제된 일은 사회에서 여성의 임신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알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돌아갈 곳도, 나를 기다리는 곳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도 잃는 기분입니다. “엄마가 되기 전에 상담 공부를 시작해서 좋겠어. 젊으니까 교수도 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은 기대감과 함께 부담감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상담사로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수백 시간 이상의 수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과정은 대부분 주말이나 저녁에 이루어지고 한 번에 장시간 진행됩니다. 주말에 아이를 맡기고 공부하러 간다? 최소한 10년 후에 가능할 것처럼 요원하게 느껴집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2022. 8. 17.
01. 떠오르는 소자본 고수익 창업 아이템? 전문 청소업체를 만나다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고 잔금을 주면서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비도 함께 주어야 하나 잠깐 고민하는 순간, 아직 덕지덕지 남아 있는 타일 위의 스티커 잔해들이 내 오지랖을 눌렀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행님, 다음은 몇 동 몇 호인교? 밥 먹고 갈 거지예” 하는 팀원1 아주머니의 말이 들렸다. 그 순간 학교 다닐 때 수학 내신성적 9등급이었던 내 머릿속에서도 숫자들이 조합을 해내고 있었다. 34 더하기 34는 68, 68 나누기 3은 22…. 대장 아주머니가 많이 가져간다 해도 이 아주머니들 하루 일당은 20만 원이 넘는 것 같았다. 전문적인 기술도 없고, 특별한 도구나 장비도 없이 그저 인건비로만 남는다면? 그리고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고소득을 올릴 수만 있다면? .. 2022. 8. 17.
09. 한 가지 방법으로만 돈 벌려고 했다간 망한다! 수익모델을 다양화하는 법 슈퍼고객이 있어 일을 꾸준히 얻을 수 있다면 만사가 해결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여건이나 상황이 맞지 않아 주요 고객인 기관에 일이 많지 않다면, 혹은 어떤 사유로 슈퍼고객과의 거래가 단절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일은 1인기업에게 비일비재하게 생길 수 있다. 결국 시장은 냉정하게 움직이는 것이고, 1인기업은 어떤 식으로든 자기 존재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증명해나가야 한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변화의 위험에 대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수익모델의 다양화 작업이다. 돈 버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어린이 목재 장난감을 만들어 파는 1인기업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A는 장난감을 만들어 자신의 동네에서 판다. 지나가는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 그게 .. 2022. 8. 17.
00. <청소일로 돈 벌고 있습니다> 연재 예고 ‘청소를 제일 잘한다’는 업체로 거듭나기까지 청소업의 모든 것! “청소일이 뭐 어때서요?” 사회적 편견을 깨부수고 청소업체 CEO로 거듭나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직 일부 직업을 향한 편견 어린 시선이 만연하다. 대표적인 예가 ‘청소업’이다. 우리의 쾌적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청소를 하는 직업임에도 사회적인 인식은 부족하다. 청소일은 못 배우고, 다른 일을 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선택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시선 속에서도 청소업의 가치를 알아채고 업계로 뛰어드는 이들 역시 많아지고 있다. 『청소일로 돈 벌고 있습니다』는 무턱대고 청소업에 도전하여 인정받는 청소업체 CEO로 거듭난 저자의 분투기와 청소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소자본 고수익 창업 아이템.. 2022. 8. 16.
06. 자신의 직감을 맹신하지 마라. 통제의 환상 우리는 객관적인 외부 환경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이를 ‘통제의 환상(Illusion of control)’이라고 부른다. 인류가 자신의 비논리적이고 비통계적인 직감을 과대평가하는 것이다. 직감적으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한다. 이것이 바로 인류의 본능이다. 운명을 미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자신의 직감을 믿는다. 통제의 환상이 가져오는 자신감은 인류가 점점 진화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본능은 ‘자신 있게 실수를 저지르도록’ 만들 때가 많다. 통제의 환상이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를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심리학자들은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복권을 나누어 주며 A그룹에게는 직접 번호를 고르게 했고, B그.. 2022. 8. 16.
00. <행복한 부자들의 돈 그릇> 연재 예고 행복한 부자는 돈 그릇이 다르다 “어떻게 하면 잘살고 잘 벌 수 있을까?” 돈을 좇지 말고 부르는 능력을 키워라! 저절로 돈과 운이 찾아오게 만드는 말과 행동, 가난한 마인드가 아닌 부자 마인드로 살아가는 방법! 당신의 돈 그릇을 무한대로 늘려줄 행복한 부자의 비밀!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부자는 하늘이 정해주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간절히 원하고 바라는 사람들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을 수 있고 예기치 않은 사업 실패 등으로 좌절할 수 있지만, 언제나 여기가 끝은 아님을 스스로 인지하고 나의 돈 그릇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람들의 편견 속에 주목받지 못하는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룬 이야기를 다뤘다. 세상.. 2022. 8. 16.
03. 어도비 프레스코 제스처, 터치 단축키 살펴보기 제스처 보기 [제스처]는 그림을 작업하면서 실행 취소나 다시 실행 같은 작업을 손가락 제스처로 바로 실행하는 기능입니다. [앱 설정]-[도움말]-[제스처 보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제스처 목록이 나옵니다. Note 필수 제스처를 살펴보세요 실행 취소 : 두 손가락을 동시에 한 번 터치 재실행 : 세 손가락을 동시에 한 번 터치 캔버스 확대/축소 : 두 손가락으로 벌리기/오므리기 회전 및 이동 : 두 손가락으로 비틀기/드래그로 옮기기 스포이드 : 한 손가락으로 길게 누르고 우측 상단의 선택된 색상 확인하기 스포이드 사용법 [스포이드]는 캔버스에서 색을 추출하는 기능입니다. 좌측 툴바에서 [스포이드]를 선택하고 추출할 색이 있는 위치를 손가락으로 터치합니다. 캔버스의 우측 상단에서 선택된 색상을 확인할 수 있.. 2022. 8. 16.
07. 나의 감정을 명확히 바라보는 법: 알아차림 출산 후 감정에 귀 기울이기 감정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시나요? ‘넌 너무 감정적이야’ 혹은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 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는 이성보다 감정을 부정적이고 통제해야 할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을 미성숙한 사람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칭찬받았을 때 ‘뿌듯해하면서도 민망해하고, 칭찬받지 못한 다른 이를 신경 쓰는 개’나 ‘아름다운 것을 보고 황홀함을 느끼면서도 이것이 또 사라지겠구나 싶어 씁쓸해하는 원숭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고도로 발달한 감정은 인간의 전유물입니다. 물론,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습니다. 혐오, 공포, 기쁨, 불안과 같은 원초적 감정입니다. 감정의 사전적 정의는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해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입니다. 억.. 2022. 8. 16.
08. 코로나 시대, 1인기업은 어떻게 버텨야 할까?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만나다 2020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를 맞이했다. 생전 처음 보는, 이 지독한 바이러스는 겨우 반년 만에 많은 것을 급속도로 변모시키고 있다. 1인기업은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우선 코로나 사태가 몰고 온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코로나 하면 제일 먼저 무슨 단어가 떠오르는가? 내 머릿속에 꼬리표처럼 떠오르는 단어는 바로 ‘언택트(untact)’라는 신조어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를 ‘고립의 바이러스’라고 부르곤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렇게 절묘하게 떼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다. 이 존재는 사람들 간의 접촉을 무서운 속도로 줄이고 있다. 그 덕분에 안 그래도 사람들을 무서운 속도로 빨아들이던 인터넷은 이제 생존.. 2022. 8. 16.
04. 어떻게 늑대가 개로 변신했을까? 석기시대에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으로 거대 육상동물 가운데 85퍼센트 정도가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거대 나무늘보, 거대 웜뱃(wombat), 거대 캥거루, 그리고 매머드급 매머드가 사라졌다. 그런데 심장이 뛰는 존재라면 닥치는 대로 죽여 없앴던 석기시대 선조가 일부 동물을 살려주고 반려동물로 삼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 까닭은 인류의 가장 오랜 친구인 개가 사냥꾼과 파수꾼이라는 두가지 역할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벨기에의 고예(Goyet) 동굴에서 발견된 동물 뼈는 과학적 측정을 통해 3만 1,7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데, DNA 분석을 통해 의도적인 번식 계획의 산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늑대 뼈는 아니었으니 뼈의 주인은 가장 초기 버전의 개였음이 분명하다. 우리가 운동화를 신고 뒤편 베란..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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