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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연재1865

08. 근원 :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자리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닙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입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2022년 임인년 범띠이신 당신의 해를 맞지 못하고 작년 연말 동지에 돌아가셨다. 슬픈 것은, 2년 동안 요양원에 계시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집에서 뵌 모습이 오래되어 실감이 나지 않더라는 거다. 이제 더 이상 집에 안 계신 것이 잠시 부재중이신 건지 아주 안 계신 건지. 내가 조금만 더 현명했으면 임종을 지켰으리라. 열이 높고 혈압은 낮고 호흡이 가쁘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목‘숨’이다. 그때 어떡하든 자리를 지켰어야 했다. 천추의 한이 되는 마음을 겨우 가라앉힌다. 다달이 붓고 있던 상조회사의 도움을 빌어 급하게 빈소를 차렸.. 2022. 7. 8.
08. 메타버스 시대의 모빌리티 모빌리티,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메타버스를 일회성 유행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 사회가 주목해야 할 점은 사용자들의 욕구를 많은 부분에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빌리티 분야는 어떠할까?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메타버스가 사용자의 욕구를 많은 부분 해소시켜 줄 수 있을까? 모빌리티 회사들도 꽤 오래전부터 메타버스 개념을 주목하고 있었다. 아우디는 VR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홀로라이드(Holoride)라는 회사를 만들어 스핀오프했다. 홀로라이드는 2019년부터 포드(Ford), 메르세데스(Mercedes) 등의 다양한 회사들과 차량 내에서 VR 기기로 재미있는 경험을 실현하고 있다. 차에 탑승한 승객이 VR 기기를 착용하면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이 우주선을 여행하거나 게임을 하는.. 2022. 7. 8.
05. 간단 닭곰탕 맑은 국물로 깔끔하게 끓여 낸 간단 닭곰탕 닭 한 마리를 푹 고아서 만드는 닭곰탕은 만들기 쉽지 않아 보이죠? 적은 양을 끓일 땐 닭 안심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닭 안심은 육질이 부드럽고 끓이면 우러나오는 국물이 담백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재료 : 밥 1인분, 닭고기 안심 4조각, 다진 파½숟갈, 소금 ¼숟갈, 후추 조금 닭고기 헹구기 : 밥 1인분, 닭고기 안심 4조각, 다진 파½숟갈, 소금 ¼숟갈, 후추 조금청주 1숟갈, 닭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 닭고기 삶기 : 통후추 10알, 마늘 5쪽, 물 4컵 닭고기 양념하기 : 다진 마늘 ¼숟갈, 국간장 1숟갈, 소금·후추 조금씩, 참기름 ½숟갈 요리법 1_닭고기는 하얀 힘줄을 제거하고 청주물에 헹궈요. 2_물에 통후추, 마늘을 넣고 팔팔 끓이다.. 2022. 7. 7.
01. 달라진 엄마의 시공간 : 나는 갓생 산다! 닫혀 있던 새벽이라는 방 가상의 집에는 여러 개의 방이 있다. 구석진 곳의 방문은 오랫동안 닫혀 있었다. 사는 사람조차 저런 방이 있었나 할 정도로 죽은 공간이나 다름없었다. 버리긴 아깝고 쓰기 애매한 짐들이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다. 오랫동안 먼지로 가득 차 있다 보니 이제 아무도 그 방에 들어가지 않는다. 지난 10년, 새벽 시간은 내게 닫혀 있던 방이었다. 있는지조차 몰랐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대신 나는 나만의 시간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 늘 시간이 부족했고 시간에 쫓겨서 살았다. 책을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었고 영화를 보고 싶어도 시간이 없었다. 애들과 놀아주는 시간에도 내 시간을 찾아 헤맸다. 왜 나만의 시간이 없을까. 왜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을까. 나는 시간에.. 2022. 7. 7.
07. 역할 : 타인들의 영혼이 붙어 있는 인간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불행한 것이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혈연과 관련해 최소 2개 이상의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일차적으로 성별에 따라 부모님의 딸이나 아들이 될 것이다. 이차적으로는 생존 여부에 따라 (외)조부모에 대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외)손자나 (외)손녀가 될 것이다. 요사이는 핵가족화되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삼촌이나 이모의 경우가 많이 줄었지만(아니, 숫제 이모나 삼촌이 있기도 드물다)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15~20세 많은 형제자매지간이 많았다. 그러면 엄마와 아들/딸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해 조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태어나 같이 크는 이모/삼촌들이 많았다. 가문이 번성해 족보가 다복한 집안의 경우 신생아가 삼촌이나 이모/고모의 촌수.. 2022. 7. 7.
00. <AI 상식사전> 연재 예고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했어요 아, 인공지능이요? 존 메카시가 다트머스 회의에서 처음 언급했죠. 이제…. 여유 있게 아는 척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누구한테 운전을 배웠을까? 넷플릭스는 내 취향을 어떻게 알았을까? 내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궁금했지만, 배우고 싶지는 않았던 인공지능.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식 수준으로 풀어 설명합니다. 이 책은 평소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깊이 있게 공부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기계 번역을 사용할 때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듭니다. 인력거가 자동차로 대체되고 사람의 노동이 포크레인으로 대체.. 2022. 7. 7.
07. 자동차 시장이 ‘000’에 집중하는 이유? 전기차를 주목하는 이유 최근 5년간 CES를 비롯해 각종 모터쇼의 동향 보고서를 살펴보면 눈에 띄게 많이 등장하는 단어 하나가 바로 ‘전기차’이다. 올해는 자동차 회사의 경영진들이 직접 앞에 나와 기술적으로나 사업적으로 전기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언젠가 전기차 시대가 오겠지’라고 생각할 틈도 없이 너무도 빠르고 갑작스럽게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것일까?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왜 전기차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기술 집중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는 것일까? 갑자기 전기차가 화두인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먼저 가장 큰 문제는 ‘환경오염’이다. 중국은 황사의 본원지로 꼽히면서 심각한 탄소 배출 문제를 떠안고 있다. 탄소 배출 .. 2022. 7. 7.
04. 텍스트 윤곽선을 강조한 카드뉴스 만들기 텍스트의 윤곽선 두께를 조절해 카드뉴스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도형 그룹화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기능 •텍스트 윤곽선 적용하기 •도형 정렬하기 •도형 그룹화하기 사용 폰트 •배달의민족 주아 사이즈 •800×800px Step by Step 1. 부록에서 제공하는 ‘02.윤곽선.pptx’ 파일을 실행하고 [홈] 탭 - [그리기] 그룹 - [텍스트 상자]를 클릭한 후 텍스트 ‘전자소송실무특강’을 입력합니다. 입력한 텍스트 상자를 복제(C+D)하고 원래의 텍스트 상자에서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한 후 바로 가기 메뉴에서 [도형 서식]을 선택합니다. 2. [도형 서식] 창이 열리면 [텍스트 옵션]의 [텍스트 윤곽선] 범주에서 [실선]을 선택하고 [너비]를.. 2022. 7. 7.
07. “문원은 나하고 싸우러 오시오?” [ 의리의 화신 관우] 그날 밤 조조가 소패를 차지하고 서주를 공격하니 미축과 간옹은 성을 버리고 달아나고 진등이 성을 바쳤다.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들어가 백성을 안정시키고 모사들과 하비를 칠 일을 의논하자 순욱이 걱정했다. “운장(관우의 자)이 유비의 식솔을 보호하며 죽기로써 성을 지키는데, 급히 손에 넣지 않으면 원소가 뒤로 허도를 칠까 두렵습니다.” “내가 예전부터 운장의 무예와 재주를 사랑해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었으니 운장에게 사람을 보내 항복하라고 설득하는 게 좋겠소.” 곽가가 충고했다. “운장은 의로움을 소중히 여기니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보내 설득하다 그에게 잘못되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이때 장막 아래에서 한 사람이 나섰다. “제가 관 공과 만난 적이 있으니 가서 설득하겠.. 2022. 7. 7.
04. 도토리묵밥 시원하고 개운해요 도토리묵밥 한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생각하면 시원한 음식을 준비하고 싶어져요. 중금속 해독과 피로 회복에 좋은 도토리묵으로 시원한 묵밥을 준비해 보세요. 미리 국물을 끓여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준비해 놓으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 : 밥 1인분, 도토리묵 ¼모, 오이 1토막, 배추김치 ½장, 국간장 2숟갈, 소금 조금, 설탕 ½숟갈, 식초 2숟갈, 참기름 ½숟갈, 통깨 조금 멸치다시마 국물 내기 : 국물용 마른 멸치 10마리, 마른 다시마½장, 마늘 2쪽, 물 5컵 요리법 1_멸치, 다시마, 마늘, 물을 넣고 팔팔 끓여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모두 건져 내고 국물은 차게 식혀요. 2_묵, 김치는 적당히 채 썰고, 오이는 가늘게 채 썰어.. 2022. 7. 6.
00. <갓생사는 엄마들> 연재 예고 40대가 된 ‘82년생 김지영’ 나는 1982년생이다. 국민학교 시절 우리 반에는 지영, 미영, 민정이라는 이름이 제일 흔했다.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제목의 소설이 2016년 출간됐을 때 나는 둘째를 낳고 육아 휴직 중이었다. 같은 처지의 엄마들과 온라인에서 글을 주고받으며 ‘전투 육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존재를 엄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 카페’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문학적 의미를 넘어 여러 사회, 정치적 논란을 거치는 걸 보면서 우리 또래 여성들도 이제 ‘58년 개띠’나 ‘386세대’처럼 하나의 세대로 대접받게 되었구나 생각했다. 학업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성취욕과 자신감이 높아 ‘알파걸’로 불렸던 우리였다. 또래 여성들이 엄마가 되어 ‘맘충’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건 슬픈.. 2022. 7. 6.
06. “내 아들 봉선은 어디 있느냐?” 여포가 장막에 들어와 축하하자 동탁이 격려했다. “내가 황제에 오르면 네가 천하의 군사를 모두 거느려라.” 여포는 절해 감사를 표하고 장막 앞에 머물러 잤다. 이날 밤 아이들 10여 명이 교외에서 노래하는데 소리가 바람에 실려 장막까지 들려왔다. 천 리 뻗은 풀 얼마나 푸르더냐 열흘 내다보면 살지 못할걸 노랫소리가 너무 구슬퍼 동탁이 이숙에게 물었다. “저 노래는 어떤 길흉을 말해주느냐?” “역시 유 씨가 망하고 동 씨가 흥한다는 뜻입니다.” 【천 리 뻗은 풀밭이라는 천리초(千里草), 세 글자를 합치면 동탁의 성인 동(董)자가 되고, 열흘 앞의 일을 미리 알아맞힌다는 십일복(十日卜), 세 글자를 합치면 동탁의 이름인 탁(卓)자가 된다. 동탁이 오래 살지 못한다는 예언을 노래한 것이다.】 이튿날 새벽 동탁.. 2022. 7. 6.
09. 한국 외교사의 획을 그은 아프간 탈출기 ‘미라클 작전’ (마지막 회) ‘미라클 작전’은 기적이 아니었다 2021년 8월, 한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사건이 발생했다. ‘미라클 작전’으로 잘 알려진 아프간 조력자 탈출 작전이다. 8월 15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들이닥친다. 이미 부패하고 무능했던 아프간 정부는 속절없이 항복해버린다. 4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를 선포한 뒤 넉 달 만이었다. 20년에 걸쳐 진행된 아프간 재건 사업은 하루아침에 무너져버렸다. 탈레반은 기다렸다는 듯 미국과 서방 정부에 협력한 자국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보복을 예고했다. ‘우리를 몰아낸 자들을 도왔다’라는 논리다. 우리 정부도 오랜 기간 아프간 재건 사업을 도왔는데 여기에 협력한 아프간인 수백 명도 신변이 위험해진 상황이었다. 정부는 애초 이런 상황을.. 2022. 7. 6.
10. AI 기술 실전 훈련을 위한 무료 시설 (마지막 회) 실전 훈련을 위한 무료 시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AI개발 역량을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www.ictinnovation.kr)를 전국 5개 지역(수도권, 동남권, 동북권, 충청권, 호남권)에 운영하고 있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는 AI 관련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해 서버, 고성능 PC, 개발 및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 멘토와 창업 멘토도 운영하고 있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창업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주제로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화 산업과 연.. 2022. 7. 6.
06. 모빌리티 업계도 집중하는 트렌드 키워드? 착한 모빌리티가 뜨고 있다 올해는 선선한 봄이 시작되는가 싶더니 바로 뜨거운 여름으로 이어졌다. 무더운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잠도 못 이룰 만큼 뜨거운 폭염이 내내 이어졌다. 마치 동남아시아 같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폭염’을 검색해 보니 전 세계 모두 기후변화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를 경험하면서 국제 조약을 맺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파리협정을 통해, 2019년에는 주요국 탄소중립 선언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대기에 배출한 이산화탄소 양을 다시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결국 중립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자동차 업계 역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에 동참하여 친환.. 2022. 7. 6.
06. 소유 : 놓음으로써 비로소 갖는 행복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있기보다는, 인생을 얼마나 즐기는지에 달려 있어요. - 찰스 스펄전 오래전 본 영화의 한 장면이다.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로 기억한다. 10대 손녀와 오래 떨어져 살았던 할머니가 갑자기 가정 상황에 변화가 생겨 한집에서 살게 되었다. 손녀와 할머니는 처음부터 마찰이 있었다. 겉보기에 괴팍하게 보이는 할머니는 손녀의 옷차림, 말투, 함께 다니는 친구 등등이 다 못마땅했고 손녀는 사사건건 간섭하는 할머니가 불편하고 싫었다. 어느 날 손녀가 방문을 닫아걸고 대성통곡을 한다. 할머니가 간신히 달래고 설득하여 문을 열고 이유를 물어본즉슨 자기와 교제하던 남자 친구가 자기의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고는 울고불고 난리가 난 것이었다. 할머니가 조용히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 2022. 7. 6.
03. 파인애플 볶음밥 달콤새콤함과 단백한 맛을 한번에 파인애플 볶음밥 꼬물양은 파인애플 볶음밥을 참 좋아해요. 쌀국수집에서 가끔 사먹을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파인애플이 조금 들어 있다고 툴툴대곤 하지요. 엄마가 직접 볶아 주는 파인애플 볶음밥에는 파인애플도 듬뿍, 새우살도 듬뿍 들어 있다고 참 좋아해요. 재료 : 밥 1인분, 파인애플 1토막, 새우살 ½컵, 피망 ½개, 양파 ¼개, 다진 파 1숟갈, 까나리액젓 ½숟갈, 참기름 1숟갈, 소금 조금, 통깨 ¼숟갈 양파·피망·새우살 볶기 : 식용유 1숟갈, 소금·후추 조금씩 새우살 헹구기 : 청주 ½숟갈, 새우살이 잠길 정도의 물 요리법 1_새우살은 청주물에 헹궈 물기를 쏙 빼요. 2_파인애플은 큼직하게, 피망·양파는 잘게 썰어요. 3_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제일 먼저 양파를 볶기 .. 2022. 7. 5.
05. 우버와 GM의 공통점?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도 배송에 주력 코로나19는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의 시장 판도를 흔들었다. 도시 내 사람들의 이동 수요도 줄고 여행객들의 모빌리티 호출 서비스 이용도 급감했다. 대표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그랩은 자연스럽게 사업적으로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차량을 공유하거나 모르는 사람들과 합승하는 서비스는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있어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외출을 하지 않았고 이동 대신 안전한 개인공간에서의 생활을 추구했다. 안전한 개인 공간에서 누군가 이동을 대신해 주면서 물품이나 식료품을 배송해 주길 바랐다.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는 이 지점에서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비록 사람들의 이동은 줄었지만 식료품과 물품의 배송이 크게 늘면서 많.. 2022. 7. 5.
08. ‘사드’의 ‘사’자도 듣기 싫습니다. ‘사드’ 단어조차 부담스러운 한국 사드 배치를 결정한 것은 박근혜 정부였다. 당시에도 찬반 여론이 갈렸지만 배치는 결정됐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드 배치 재검토’를 약속했다. 하지만 외교에는 상대국이 있는 만큼 한번 내려진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때문에 문 대통령 임기 초기 ‘사드’는 청와대에서 매우 조심스러운 주제였다. 그렇다고 사드 때문에 한중 관계를 손 놓고 바라볼 수만도 없었다. 한국과 중국은 협의 끝에 2017년 10월 31일에 양국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하고 사드 갈등을 일단 접기로 한다. 우리 정부는 사드 추가 배치금지, 미국 미사일방어체계MD 편입 금지, 한ㆍ미ㆍ일 군사동맹 불가 등 ‘3불不 정책’을 이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 합의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 2022. 7. 5.
05. “내가 천자가 되면 너를 귀비로 세우겠다!” “맹세코 늙은 도적놈을 죽여 저의 수치를 씻겠습니다.” 왕윤은 급히 손으로 여포의 입을 막았다. “장군은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늙은이에게 누가 미칠까 두렵구려.” “대장부가 하늘땅 사이에 살면서 어찌 답답하게 언제까지나 남의 아래에만 처박혀 있겠습니까?” “장군의 재주로 보면 실로 태사가 눌러서 다룰 바가 아니오.” “내가 그 늙은 도적놈을 죽이고 싶으나 아버지와 아들의 정이 있어 후세 사람들이 무어라 떠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왕윤은 빙그레 웃었다. “장군은 성이 여 씨이고 태사는 동 씨인데, 화극을 던질 적에야 어디 아버지와 아들의 정이 있기나 했소?” 여포가 선뜻 받았다. “사도 말씀이 아니었으면 여포는 자신을 망칠 뻔했습니다.” 왕윤은 여포의 뜻이 굳어진 것을 보고 한마디 더 보탰다... 2022. 7. 5.
09. 코딩의 세계 언어에 재능이 있는 사람 중에는 10개 국어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세계 공용어인 영어와 중국어 정도만 해도 세계 어디서나 큰 불편함이 없이 소통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인 코세라(Coursera)의 최고 기업 책임자인 리아벨스키(Leah Belsky)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구체적인 기술들이 취업 및 승진과 관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여러 컴퓨터 언어 중에서 잘 사용하는 언어를 가지고 있어야 취업 및 승진에 유리하다.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 언어를 먼저 배우고 다른 언어로 확대해야 한다. AI 솔루션으로 AI 기술 적용을 하다 보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코딩 기반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모.. 2022. 7. 5.
05. 창조 :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를 돕는다. 밤이 있으면 낮이 있게 마련이다. 일 년 중 밤의 길이는 낮의 길이와 같다. 어느 정도 어둠이 있어야 행복한 삶도 존재한다. 행복에 상응하는 슬픔이 부재하다면, 행복은 그 의미를 상실해버리고 만다. - 칼 융 2001년 9월, 아들이 갓 돌이 지났을 때 아들의 증조모, 곧 나의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근래 외할머니를 뵌 것은 2년 전 결혼식에 대구에서부터 노구를 이끌고 어렵게 올라오셨을 때와 100일이 지난 증손을 KTX 타고 내려가 안아보시게 해드린 때였다. 이제 할머니의 부고로 고향을 가며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혼자 넋두리 삼아 죽음을 설명할 말을 찾고 있었다. “○○아, 죽는다는 건 말이야 다시는 만날 수도 다시는 안을 수도 다시는 이야기할 수도 다시는 함께 웃을 수도 다시는 눈을 마주 볼 수도 .. 2022. 7. 5.
03. 디자인에 유용한 투명 배경 만들기 01 : 배경 제거 기능 이용하기 깔끔하게 디자인하려면 이미지의 배경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배경 제거 작업을 일명 ‘누끼를 딴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누끼(抜き)는 ‘뺌’, ‘빼다’라는 의미의 일본어로, 일본어여서 소개하기가 조심스럽지만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함께 기재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누끼’라는 일본어 대신 ‘투명 배경 만들기’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방법 1 ‘투명한 색 설정’ 이용하기 투명하게 만들 배경색이 일정하다면 ‘투명한 색 설정’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슬라이드에서 그림을 선택하고 [그림 도구]의 [그림 서식] 탭 - [조정] 그룹 - [색]을 클릭한 후 [투명한 색 설정]을 선택합니다. 마우스 포인터가 모양이 바뀌면 그림의 흰색 .. 2022. 7. 5.
02. 쇠고기 나물 컵밥, 돼지고기 나물 컵밥 컵에 쏙 넣어 예쁘게 먹어요 쇠고기 나물 컵밥 모양도 예쁘고 먹기도 편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컵밥. 특별한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나 반찬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먹다 남은 불고기 종류가 있다면 잘게 썰어 한 번 더 바싹 볶아 사용하면 좋아요. 도시락으로도 준비해 보세요. 재료 : 밥 1인분, 불고기용 쇠고기 다진 것 2숟갈, 나물 반찬(시금치 무침) 썰은 것 2숟갈, 참기름 1숟갈, 통깨 ¼숟갈 쇠고기 양념하기 : 진간장 1숟갈, 설탕 ¼숟갈, 후추 조금, 참기름 ½숟갈, 다진 파 ⅓숟갈, 다진 마늘 ¼숟갈 요리법 1_쇠고기는 양념을 해서 볶아요. 2_시금치 무침은 잘게 썰어 밥에 넣고 참기름, 통깨를 넣어 비벼요. 3_컵에 비빈 밥, 볶은 쇠고기, 비빈 밥, 볶은 .. 2022. 7. 4.
04. “너는 어찌하여 여포와 사통했느냐?” 동탁과 부딪쳐 넘어뜨린 사람은 바로 이유였다. 이유가 재빨리 동탁을 부축해 서원으로 들어가자 동탁이 물었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왔느냐?” “제가 승상부 앞에 오니 태사님께서 노하시어 여포를 찾아 뒤뜰로 들어가셨다 하더군요. 그래서 급히 오는데 여포가 달아나면서 소리쳤습니다. ‘태사님께서 나를 죽이려 하시오!’ 그래서 황급히 달려가 화해를 권하려다 그만 은혜로운 태사님과 부딪쳤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여포는 괘씸한 역적 놈이다! 내가 귀여워하는 첩을 희롱하다니, 맹세코 반드시 죽여 버리겠다!” 동탁이 악에 받쳐 씨근덕거리자 이유가 말렸다. “은혜로운 태사님께서는 들어보십시오. 옛날 초장왕이 갓끈을 끊은 ‘절영지회’에서 애첩을 희롱한 신하 장웅의 잘못을 따지지 않았더니, 후.. 2022. 7. 4.
02. 안정적인 슬라이드 레이아웃 지정하기 01 : 콘텐츠 사이즈에 맞게 슬라이드의 크기 변경하기 SNS 마케팅 콘텐츠에 적합한 디자인을 작성하려면 각 매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의 사이즈에 맞춰 디자인해야 합니다. 오피스 2010 이하 버전에서는 미리 정의된 슬라이드의 크기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콘텐츠의 사이즈에 맞게 픽셀(px) 단위로 슬라이드의 크기를 변경하려면 오피스 2013 버전 이상의 파워포인트가 필요합니다. 1. [디자인] 탭 - [사용자 지정] 그룹 - [슬라이드 크기]를 클릭하고 [사용자 지정 슬라이드 크기]를 선택합니다. 2. [슬라이드 크기] 대화상자가 열리면 [슬라이드 크기]에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하고 [너비]에는 ‘300px’을, [높이]에는 ‘200px’을 입력합니다. [너비]와 [높이]의 단위가 .. 2022. 7. 4.
04. 테슬라의 가능성이 더욱 무궁무진한 이유? 테슬라를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는 이유 한동안 ‘게임 체인저’라는 단어를 자주 들었다. 모든 업계에서는 제품 자체를 혁신하는 시대는 끝났고 아예 게임의 룰을 바꿔 나가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외치고 있었다. 사람들이 어디를 보고 있고 업계는 어떠한 방향으로, 무엇을 바라보고 진화해 나가는지 관심 있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테슬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가장 게임의 룰을 잘 바꿔 나간 사례라고 테슬라를 꼽으며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왜 사람들은 테슬라를 게임 체인저라고 말하는 것일까? 유통 방식의 혁신 테슬라가 게임의 룰을 바꾸기 위해 표면적으로 시도한 몇 가지를 엿보려고 한다. 먼저 유통 방법에 있어서 테슬라는 직접 자동차를 만들면서 또 직접 판매도 한다. 자동차 회사가.. 2022. 7. 4.
04. 인과 : 동전의 앞뒷면 얻은 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기쁨의 본질은 그 과정에 있으므로.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인과란 원인과 결과의 합성어다. 원인이 있고 결과가 있다 혹은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제는 인과관계의 오래되고 영원한 딜레마다. 인과란 눈으로만 보면 쉬운 단어와 그 뜻이다. 그러나 내 삶에 들어오게 되면 느낌이 달라진다. 삶의 인과관계 중 수긍이 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살면서 수시로 던졌던 수많은 “왜?” 특히 “내가 왜?”의 물음들을 보면 말이다. 왜라는 질문에는 ‘왜냐하면’이 답으로 따라 나오는 게 수순이나 내 인생의 인과에서는 간단치가 않다. 눈에 보이는 이미 벌어진 결과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 원인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 2022. 7. 4.
08. 잘 나가는 코딩 언어 코딩은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이다. 코딩을 한다는 것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줄 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간은 국가별로 인종별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 일부는 국제공용어로 발전되었지만, 일부는 이미 사라진 언어도 있다. 컴퓨터 언어도 최초로 카드에 구멍을 뚫어 컴퓨터에 명령을 주거나 기계어와 일대일 대응이 되는 낮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어셈블리어를 거처 최근에는 인간의 언어에 가까운 수준으로 발전했다. 다양한 언어를 할 줄 알면 다른 국가를 여행하거나 현지인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언어를 하는 나라와 무역을 해서 경제적 부를 이룰 수도 있다. 컴퓨터 언어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컴퓨터 언어를 할 줄 알면 경제적 부를 이룰 수 있다. 컴퓨터와 컴퓨터가 네.. 2022. 7. 4.
07. “한국이 지소미아를 건드리다니!” 워싱턴의 분노 동맹의 균형추, 지소미아 미국과 한국은 오랜 동맹관계이고 한국이 타국으로부터 핵공격을 받을 경우 미국의 핵우산 보호를 받게 돼 있다. 쉽게 말해 북한이 쳐들어 오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우리 국민을 보호해주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여러 측면에서 우리가 ‘을’인 경우가 많다. 강대국인 미국과의 관계이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국의 또 다른 동맹인 일본과의 관계는 좀 다르다. 한국을 대하는 것보다는 좀 더 ‘무게’가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미국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주제는 ‘북한’인 반면, 미국은 북한문제보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똘똘 뭉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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